발리 인도네시아 루피아 환전 팁 방법
인도네시아 발리로 여행을 가기 위해서는 환전을 해야 합니다. 여행을 갈 때 환전을 하는 방법은 여러가지 인데요, 환전 할 때 팁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도네시아는 현재 G20에 속한 국가 입니다. 인구도 2.5억명이 넘고, 경제순위도 높은 편입니다. 2022년에는 G20 정상회의도 개최한 나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도네시아 발리로 여행을 갈 때 은행에서 인도네시아 루피아로 환전을 바로 해 가는 것은 그리 현명한 판단은 아닙니다. 한국 은행에서 원화를 루피아로 환전하는 프로세스가 원화 → 달러 → 루피아로 2번의 환전이 이뤄지기 때문입니다.
발리 인도네시아 루피아 환전 팁
당연히 사고 파는 과정에서 스프레드에 따른 환전 수수료가 발생하는데요, 달러는 환전 수수료를 최대 90%까지는 받을 수 있지만 달러에서 루피아 환전에서는 환전 우대율이 많아야 50%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저는 발리로 여행갈 때 한국에서는 달러만 환전을 했습니다. 환율우대 100%를 받고 원화에서 달러로 환전을 합니다. 달러를 가지고 인도네시아 발리에 도착한 후 필요한 곳(신용카드 결제가 안되는 곳)에서만 사용할 용도로 조금씩 인도네시아 루피아로 환전하면서 사용했습니다.
막말로 달러는 쓰다가 남아도 다른 국가가서도 사용이 가능한데, 루피아는 금액이 남으면 난감합니다. 여행 기념으로 보관할 것도 아니고, 한국에서 환전하면 환율 우대도 거의 받지 못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발리에서 다 사용하고 오기로 결심합니다.
발리 길을 걸어가다 보면 심심치 않게 환전상을 볼 수 있습니다. 옷가게, 미용실, 잡화점에서도 환전을 하기도 합니다. 상점들은 그 날의 환율을 고시하고 있는데요, 환율이 좋을 때 달러를 인도네시아 루피아로 바로 바꿔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환전소들은 대부분 No Comission 문구를 붙여놓고 있습니다. 그만큼 수수료를 요구하는 환전소가 가끔 있습니다. 이렇게 대형 환전소에서는 밑장빼기를 안하는데, 일반 잡화점 환전소에서는 밑장빼기가 발생하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제가 방문했던 BMC 환전소에서는 물도 줍니다 ㅋㅋ 더운데 잘됐네요. 물 시원하게 들이키고 있으면 제 차례가 옵니다.
발리 현지에서 환전하실 때 주의하실 점은 달러마다 가격이 다릅니다. 한국에서 달러로 환전할 때는 오히려 단위큰 지폐위주로 지급을 해줍니다. 항공 운송 수수료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발리에서는 $1 지폐 가격과 $5 지폐 가격이 다릅니다. 지폐 단위가치가 클 수록 가격이 비쌉니다. BMC의 경우 $5 이상은 환율이 15050 루피아, $1 지폐는 14,850 루피아 환율을 계산합니다. 가급적이면 큰 단위 달러로 환전해가시는게 유리합니다.
만약 비자카드나 마스터카드를 가지고 계시다면 인도네시아에서는 대부분 결제가 가능합니다.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할인도 적용되니 웬만한 곳에서는 카드를 사용하는게 유리합니다.
또한 Go Car나 Grab을 사용하실 때도 앱에 연동된 카드로 결제가 되기 때문에 현금이 필요없습니다. 그럼 궁금할 수 있습니다. 과연 현금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는 어떤 경우일까?
꾸따에서는 잘 없지만 우붓으로 가시는 경우 현금으로만 결제되는 상점이 꽤 많습니다. 식당, 편의점에서는 현금으로만 결제를 요구하기도 합니다. 심지어 카드 리더기가 켜져 있는데도 현금만 결제된다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의가 없지만 로마에서는 로마법을 따르라고 했으니 어쩔 수 없이 루피아를 꺼냅니다.
텔콤셀 유심을 구매할 때도 신용카드는 안받습니다. 오직 캐쉬!
발리 입국할 때 사야 되는 입국비자 가격은 500,000 루피아 입니다. 이것도 카드 결제가 안됩니다. 달러로도 계산되서 저는 당일 환율인 $34를 지불했는데, 루피아가 있다면 500,000 루피아 캐쉬로 결제해야 합니다. 루피아로 결제하는게 더 쌉니다.
발리 인도네시아 루피아 환전 팁 정리
발리에서 루피아 현금으로 계산해야 하는 경우는 생각해보면 많지는 않습니다. 카드 결제로 대부분 결제하고, 앱으로 결제한 후 액티비티와 택시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루피아를 사용해야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출국 전 달러 환전은 필수입니다. 원화보다는 달러를 선호합니다. 전세계 어딜가도 마찬가지겠죠.
루피아 환전할 때 밑장 빼기 조심합시다. 발리 현지인들도 100 루피아는 그냥 제외하고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으로 치면 10원 정도인데, 동전 가지기 싫어하는 여행객들이 많아서인지 15,200 루피아를 줘야되는 경우 그냥 15000루피아만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 달라고 하면 주지만 "굳이 이걸?" 이라는 표정으로 줍니다.
이게 아니라 의도적으로 15000 루피아에서 밑장빼고 14000 루피아만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직접 세보고 루피아 수령합시다.
달러로 환전할 때 단위가 큰 달러를 사용하는게 유리합니다. 한국에서 환전해가실 때 최소 $5 지폐 이상으로 환전해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1 지폐는 식당이나 호텔 클리닝 할 때 팁으로 사용하면 좋을 듯 합니다.
잡화점 환전소 보다는 그나마 규모가 있고, 은행처럼 생긴 곳에서 환전하시는게 안전합니다. 또한 지역마다 환율이 다르기 때문에 환율이 높은
지역에서 환전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우붓이나 누사두아 보다 꾸따, 르기안, 스미냑 쪽이 환율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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