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한달 살기 자유 여행 필수 설치 앱 TOP 3

 

 

발리 한달 살기 자유 여행 필수 설치 앱 TOP 3

 

발리는 매력넘치는 곳입니다. 서핑, 다이빙을 즐기시는 분들에게는 천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발리라는 지명 자체가 "제물을 바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 신들의 섬으로 불리는 곳입니다.

 

 

 

발리는 1970년대 부터 인도네시아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개발되기 시작한 곳으로, 2023년 현재로 보면 낡은 건물들이 많습니다. 물론 더운 지역이다 보니 벌레들도 많구요. 신들의 섬인 만큼, 강아지와 원숭이들이 곳곳에 있지만 사람과 트러블을 일으키지는 않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발리 한달살기 혹은 자유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분들을 위해 발리 현지에서 필수적으로 설치하셔야 하는 스마트폰 앱 TOP 3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발리 한달 살기 자유 여행 필수 설치 앱 #1 Gojek

발리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교통체증입니다. 숨막히는 매연 속에서 밥 먹으러 걸어가야 한다면 어떨까요? 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앱이 바로 Gojek입니다. 한국의 배민이나 요기요, 쿠팡이츠처럼 간단하게 스마트폰 앱으로 밥을 시켜먹을 수 있는 앱인데요, 인도네시아 물가 자체가 싸다 보니 배달료를 포함해도 충분히 매력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앱 UI도 깔끔하게 잘 되어 있는데요, 먼저 결제 도구를 선택해서 등록하고 난후에 주문을 하면 식당에서 오더를 잡고, 배달기사가 배달하는 경로까지 한번에 볼 수 있어 이용하기 편리했습니다. 저는 한국 신용카드를 등록하고 사용했습니다.

 

 

기본 결제 수단을 등록하고 메뉴를 선택하시면 바로 장바구니에 담을 수 있습니다. 배달비는 거리에 따라 11000루피아 부터 35000루피아 까지 봤습니다. 플랫폼 수수료는 3000루피아로 항상 동일했습니다. 

 

 

 

주문이 완료되면 식당에서 오더를 잡는지 바로 볼 수 있습니다. 오더가 잡히면 어떤 배달 기사분이 오시는지 바로 확인도 가능하구요. 배달기사님이 오시는 경로가 지도에서 보이니 언제 음식이 도착할지 바로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할 때 신분인증을 하기 위해 핸드폰을 이용해야 하는데요, 발리 현지에서 유심을 구매할 계획이시면 상관 없지만 포켓 와이파이를 통해 발리 현지 전화번호를 받지 못하시는 경우에는 한국에서 미리 회원가입하고 출국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발리 한달 살기 자유 여행 필수 설치 앱 #2 Grab

Grab은 한국의 카카오택시 같은 앱입니다. 발리 현지에서 편하게 교통수단을 예약해서 사용할 수 있는데요, 한국과는 다르게 택시 뿐만 아니라 오토바이도 예약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거리마다 다르지만 한국 물가에 비하면 1/5 가격으로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앱 UI는 카카오택시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먼저 출발지와 도착지를 설정하시고 난 후 이동할 교통수단을 선택하시면 되는데요, 이 때 택시 혹은 오토바이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오토바이는 헬멧쓰고, 뒤에 타고 가야되는데, 생각보다 위험해보이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하지만 발리 현지의 교통 체증을 생각해본다면 오토바이로 이동하시는게 시간을 훨씬 단축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만약 짐을 함께 운반하셔야 하는 경우 택시 XL을 잡으셔야 합니다. 일반 택시에는 수화물 이동 서비스가 없습니다. 호텔 바로 앞까지 오기 때문에 추가로 걸으실 필요는 없구요, 택시 승차하고 나서는 Hi 내리실 때 Bye 두마디만 하시고 내리시면 됩니다. 굿

 

 

발리 꾸따, 스미냑, 짱구, 우붓, 사누르 지역에서는 사용할 수 있지만 누사 렘봉안, 누사 페니다 같은 섬에서는 이용이 불가능하니 참고 하시면 됩니다.

 

 

발리 한달 살기 자유 여행 필수 설치 앱 #3 WhatsApp

 

동남아시아에서 카카오톡입니다. 국내에서는 카카오톡이 국민 메신저로 사용되지만 해외에서는 카카오톡으로 연락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거의 대부분 와츠앱을 통해서 연락하게 되는데요, 미리 예약한 택시기사, 액티비티 업체, 호텔 직원 등 연락이 필요할 때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와츠앱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휴대폰으로 인증문자 받아서 입력하면 회원가입이 되는데요, 이것도 현지에서 텔콤셀 유심을 받아서 개통해도 되지만 국내에서 미리 회원가입을 하고 설치해서 가면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발리 웅우라이 공항에 내려서 숙소까지 이동하는 길에도 와츠앱으로 연락해서 기사를 찾았고, 액티비티 할 때도 30분 전 와츠앱으로 연락이 와서 중요할 때 마다 메신저로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발리 한달 살기 자유 여행 필수 설치 앱 #4 Klook

Klook은 발리 현지에서 액티비티를 구매할 때 사용했던 앱입니다. 발리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액티비티를 모아놓은 곳인데요, 특히 Klook에서는 발리패스라는 한정 티켓을 팔고 있어서 여러 액티비티를 구매하실 때 합리적인 가격으로 발리 현지에서 액티비티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저는 Klook으로 꾸따에서 서핑 강습을 받았는데요, 2시간 강습 + 포토 패키지로 해서 한화 14000원 정도에 이용했습니다. 발리에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꾸따, 짱구, 스미냑 비치에 가면 수많은 정말 수많은 서퍼들이 호객행위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만나는 대부분의 서퍼들과 가격협상을 해봤는데요, Klook에서 제공하는 가격이 가장 합리적인 가격이었습니다. 물론 협상에 자신있으신 분들이라면 현지 서퍼와 가격협상을 통해서 더 싼 가격에 하실 수도 있지만, Klook은 꽤 괜찮은 무난한 가격을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발리 패스를 이용하시면 우붓 동물원, 꾸따 서핑, 누사 렘봉안 투어, 우붓 쿠킹 클래스, 꾸따 워터파크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미리 예약해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발리 한달 살기 자유 여행 필수 설치 정리

이번 포스팅에서는 발리 현지에서 꼭 사용해봐야 할 앱 3가지를 소개해드렸는데요, 모든 앱들에 회원가입 할 때는 본인인증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가능하시면 한국에서 미리 회원가입을 하고 가시는게 마음 편합니다. 

 

 

웅우라이 공항에 내리자마자 Grab을 잡아야 하는 경우에 현지에서 회원가입하고 할 정신이 없기도 하고, 유심을 비싸게 구매할 필요도 없기 때문입니다. 

 

 

발리 한달살기 자유여행은 매력적인 경험입니다. 시간을 내서 한달을 타지에서 살아가는 것도 좋은 경험이지만 발리 처럼 한적하고 많은 액티비티와 한국의 1/5 정도의 물가로 살아갈 수 있다는 점도 매력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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