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꾸따 비치 가성비 맛집 TOP 3
발리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빠질 수 없는게 음식인데요, 동남아시아의 강한 향료와 고수가 입에 맞지 않는 분들이라고 가격 생각안하고 맘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점이 꾸따 지역에는 많습니다.
꾸따 지역 전체가 해변가 바로 옆이라서 비치에서 산책을 하시거나 서핑 후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점들이 많은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꾸따 비치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맛집 3개를 알아보겠습니다.
발리 꾸따 비치 가성비 맛집 #1 Warung PacMan
꾸따 비치에서 1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Warung PacMan은 중국인이 운영하는 식당으로 보입니다.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주식으로 먹는 나시고랭(볶음밥)고 면 종류(Noodle)을 판매합니다. 내부에는 좌석이 5개정도 있는데, 저녁만 되면 항상 붐비는 곳입니다.
특히 저녁시간에 도착하면 위이팅이 항상 2팀은 있습니다. 한국인들에게 많이 알려진 식당으로 내부에 한국어가 간혹들리는 재미가 있는 곳입니다. 라면, 볶음면, 파인애플 주스를 시켰습니다.
SOUP Noodle 모습입니다. 식당에서 먹고 있는데, 그냥 라면 끓여준 것 같은 비주얼입니다. 실제 맛도 튀김 우동 끓여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튀김 우동에 카레가 약간 섞인 매운 맛입니다.
Fried Noodle을 시켰습니다. 비주얼은 잡채 혹은 비빔 국수처럼 생겼는데, 달달한 소스가 첨가되어 있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면이랑 야채들이 조화롭게 볶아져 있어서 텁텁한 맛은 없었습니다.
식사만 70,000 루피아가 나왔습니다. 한화 기준으로 약 6013원 정도 나왔습니다. 음료 2잔에 식사 2그릇에 이 가격이면 훌륭한 듯 합니다.
발리 꾸따에 있는 여럿 식당을 가보면서 느낀점은 입구에 직원이 서있고 안에는 손님이 없는 곳은 가지 않는 걸 추천드립니다. 사람 바글거리고, 직원들은 호객행위 할 틈도 없이 음식 나르고 만들어야 하는 식당이 대부분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발리 꾸따 비치의 가성비 맛집 Warung Pacman 후기였습니다.
발리 꾸따 비치 가성비 맛집 #2 Roses Kicken & Roastery
두번째 식당은 꾸따 해변 옆에 위치한 Roses Kichen Roastery입니다. 발리 까지 와서 무슨 피자를 먹냐 하시겠지만, 사람 식성이 어디 안가기 때문에 평소 먹던 음식을 먹게 됩니다. 한식당은 음식도 한국음식이고, 가격도 한국 가격으로 받아서 현지에서 괜찮아 보이는 식당으로 음식을 초이스 했습니다.
깔끔한 외관. 호텔에서 운영하는 식당이라 인프라가 깔끔했습니다. 냄새도 안나고 에어컨도 빵빵하게 틀려 있어 식사하는 동안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호텔 베이스 식당이다 보니 직원들이 굉장히 친절합니다.
식당 앞에는 발리 힌두교의 상징이 놓여있습니다. 이름을 들었는데 까먹었습니다.
가격은 피자 68,000루피아 부터 시작. 파스타 68,000루피아 부터 시작입니다. 피자 한판에 맥주 두잔 먹으니 배가 충분히 찰 정도 였습니다.
발리 전역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국민 맥주 BINTANG. 한 병당 가격은 35,000 루피아 입니다. 한화 3000원 정도 입니다. 술 가격은 한국과 크게 차이나지 않습니다.
배불리 먹고 이제 계산할 차례입니다. 발리에서 계산할 때 TAX를 붙여서 계산을 받는 경우가 있고, 카드로 결제하는 경우 수수료 20%까지 달라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식당마다 다른데, 이곳에서는 카드 수수료는 없고, 서비스 차지(TIP)과 Pajak(세금) 10%를 붙여서 계산했습니다. 5% 할인은 왜 해줬는지 잘 모르겠네요 ㅋㅋ
발리 꾸따 비치 가성비 맛집 #3 Warung Nenas
세번째 식당은 다음 지역으로 넘어가기 전에 빨리 식사를 하고 넘어가야 되는 상황에서 고른 식당입니다. 음식이 빨리 나오냐고 물어보고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인도네시아 전통 음식 나시 고랭을 전문으로 하는 Warung Nenas.
외관이 허름해 보이는데, 발리 꾸따 지역에 위치한 식당들 대부분이 이런 모습이라 위화감은 별로 없었습니다.
기본 조미료들이 식당 곳곳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들어가자 마자 너무 더워서 부탁한 아이스 워터. 발리에서 얼음물을 먹은게 얼마 만인지. 너무 반가웠습니다.
아담한 식당 내부. 요리하시는 분 한명과 두명이 서빙을 하고 계셨습니다. 우리가 일찍 가서 그런지 첫손님 느낌이었습니다.
밥 먹고 바로 갈건데, 와이파이 사용해라고 비번까지 알려줍니다.
인도네시아 음식을 팔고 있는데, 제일 빨리 나오는 나시고랭 2개로 시켰습니다. 나시고랭 한 그릇에 35,000루피아(한화 약 3000원 정도 입니다. 한국 물가보다는 확실히 저렴합니다.
치킨이 들어간 나시고랭 한 그릇입니다. 계란과 볶음밥 한그릇으로 배 두둑히 채웠습니다. 밥이랑 과자를 왜 같이 주는지는 모르겠지만 의외로 잘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식사를 다 마치고 결제를 해야 되는데, 여기는 또 카드 수수료가 붙는다고 합니다. 현금으로 결제하고 서빙 하시는 분이 친절하게 잘 해주셔서 팁 10,000 루피아 드리고 나왔습니다.
우리 테이블 계속 보면서 필요한 거 없냐고 물어봐주고, 얼음물도 3잔이나 얻어먹었습니다. 오늘 처음 출근한 듯, 어리숙한 모습이었지만 여튼 친절하신 분.
개인적으로 위의 3곳 뿐만 아니라 발리 꾸따와 스미냑 사이에 있는 Fat Tony's 햄버거 집도 추천드립니다.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 않고 맛집으로 소문나 있어서 꼭 가보고 싶었는데 못가봐서 한이 된 햄버거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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