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3일 주요 경제 뉴스

 

1. 드디어 안도랠리 시작, CPI 둔화 조짐 보여

 

1월 12일 미국 현지시각으로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시장이 주목한 건 12월 CPI 지수입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CPI는 전년 동월 대비 6.5%, 전월치 7.1%를 밑돌았습니다. 6개월 연속 둔화하는 수치로 2020년 5월 이후 첫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연준의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인한 인플레가 잡혔다는 겁니다.

시장은 안도했습니다. 시장에서는 금리 인상은 거의 끝났다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금리가 최고점에 왔다는 사실은 이미 주가에 반영되어 있다고 봐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12일 엔비디아 메타 넷플릭스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 주식은 일제히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미 연준은 2월 기준금리 인상폭을 0.25%로 제한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뉴욕증시, 12월 CPI 둔화에 안도랠리 ‘엔비디아 3.2%↑’…유가 상승·비트코인 급등 [출근전 꼭

 

 

2. 한국은행 기준금리 결정 오늘

2023년 첫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늘 열립니다. 현재 한국의 기준금리는 3.25%. 물가 상승률을 고려해 0.25% 상승할 것이라는 시장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현재 한국시장은 급격한 부동산 시장 냉각과 경기 부진 등으로 금리인상을 단행하기는 부담스러운 상황입니다. 따라서 동결이 될 것이라는 의견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만약 0.25% 금리 인상이 단행되면 4,5,7,8,10,11에 이어 7차례 연속 금리 인상을 시행하게 됩니다. 작년 동월 대비 소비자물가지수는 5.0% 상승했습니다. 미국 기준금리가 4.25~4.5%임을 감안하면 1.25% 까지 벌이진 한미 금리차로 돈이 빠져나갈 것이라는 압박도 받고 있습니다. 

 

현재 정부는 부동산 부양을 위해 모든 규제를 해제한 바 있습니다.(1.3 부동산 정책) 역대 한국은행 금통위 결정은 부동산 규제완화 정부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한은, 새해 첫 기준금리 오늘 결정…'0.25%p 인상' vs '동결'

 

 

3. 둔촌주공 PF 간신히 넘겼다. HUB 보증 7500억 조달 성공

서울 강동구의 둔촌주공 재건축이 PF를 HUG를 통해 마련했습니다. 준공 예정일 25년 4월 까지 CD 금리와 고정금리 2.5%를 더해 7.7%에 이릅니다. 1.3 부동산 정책이 나오면서 서울 강남3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규제를 해제한 만큼 둔촌주공 살리기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닙니다. 과연 부동산 경기가 다시 회복되었을 때 둔촌주공의 신고가가 어디까지 달릴지 기대됩니다.

 

 

 

둔촌주공, 가까스로 PF 리스크 넘겼다… HUG 보증 '7500억원' 조달

 

 

4. 1조클럽 BHC, 치킨 영업률이 무려 30%

종합외식기업으로 성장한 bhc 그룹이 드디어 1조클럽에 가입했습니다. 2022년 최초로 매출 1조원을 넘겼습니다. bhc그룹이 소유한 브랜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치킨 특성상 2022 카타르 월드컵 특수를 톡톡히 누렸을 것으로 보입니다. 

 

• bhc : 5000억원
•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 4000억원

 

 

 

한국 치킨 top3 중에서도 매출 기준으로는 2위지만 영업이익률로는 32.2%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치킨 2만원 짜리를 팔면 6천원이 넘는 돈이 남는다는 말입니다. 

 

'1조 클럽' 가입한 bhc, 치킨 영업이익률 또 30% 나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