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작년 취업자 80만명 증가.. 22년만 최대 증가폭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연간 취업자수는 2808만 9000명으로 81.6만명이 증가하였습니다. 펜데믹 이후 21만 8000명 감소했으나, 이 후 계속해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산업별로는 보건/사회복지업에서 18만명으로 가장 많은 취업자가 증가했고, 제조업 / 숙박음식점업, 정보통신업, 공공행정, 운수업, 전문과학기술업, 농림어업 교육서비스업 등에서 취업자가 증가했습니다. 도소매업과 금융 보험업에서는 오히려 취업자수가 감소했습니다.
2. 반도체 수요 감소, 삼성의 처세는?
용인시와 이천시는 중앙정부에서 재정 격차를 완화하기 위한 보통교부세를 받게 되었습니다. 반도체 수요 급감으로 인해 용인 삼성전자 기흥사업장과 SK하이닉스 이천 부발읍 사업장의 상황이 좋지 않음을 의미합니다. 현재 반도체는 혹한기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반도체는 최초 PC등장 할 때, 스마트폰이 등장할 때, AI 및 IoT가 처음등장할 때 폭발적인 수요를 경험했습니다. 펜데믹 시기에도 반도체 수요가 급증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반도체 재고가 쌓여만 가고 있고 삼성전자는 시장에서 가격 결정권을 잃어버리게 되었습니다.
삼성전자 및 SK 하이닉스는 감산 결정이 필요해보입니다. 하지만 반도체의 선행지표인 웨이퍼 출하량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습니다. 반도체는 웨이퍼 위에 올라가기 때문에 선행지표로 보고 있습니다. 만약 감산조치가 없으면 상반기 실적은 적자전환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3. 기업들은 구조조정 중, 좋은 이별 어떻게 하나?
스타트업이 성장할 때는 채용을 고민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내보내야 하는 일을 고민해야 합니다. 인력을 줄여야 하는 건 기업의 입장이 아닌 투자사들의 입장입니다. 금융권을 시작으로 구조조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비용 대비 효과를 따져야 하는 시기가 왔습니다. 기업들은 outplacement(새로운 직장 찾아주기) 문화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메타는 13%직원(1.1만명)을 해고하면서 16주 이상의 기본급을 제공합니다. 비용 대비 효율을 생각해야하는 시점에서 퇴직자들의 향방이 돈의 흐름으로 자리잡을 예정입니다.
4. 월가 투자자들이 예상한 미국 최종금리는?
미국 월가의 투자은행 절반이상은 미국 최종금리가 이미 정해져 있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5.00~5.25%로 최종 정책금리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2개 투자은행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7개 은행이 이와 같이 전망했습니다. 다른 은행들은 이것보다 적게 예상하고 있습니다.
1월 4일 12월 FOMC 회의록이 공개되었습니다. 19명의 FOMC 위원 중에서 2023년 금리인하가 적절하다고 생각한 위원한 아무도 없었습니다. 연준은 향후 인플레를 잡을 수 있도록 점진적인 금리인상을 예고했습니다. 현재 미국 정책금리는 4.25%~4.5% 입니다.
만약 연준에서 금리인상이 어느정도 명확하게 결정되는 모습이 보이기만 한다면 증시는 곧바로 반응할 것으로 보입니다. 증시가 하락하는 이유는 경기침체가 아니라 불확실성 때문입니다.
5. 시중은행 예금금리 하락한다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연 3% 후반까지 떨어졌습니다. 2022년 12월 까지만 해도 4% 후반대였던 정기예금 금리가 1%가 떨어졌습니다. 은행들은 금융당국의 수신 경쟁에 매몰되지 말라는 가이드라인 때문에 예금금리를 낮췄다는 입장입니다.
은행 예금 금리 계속 떨어진다
1달만에 예금금리 1%하락한 곳도 발생
반면 대출금리는 여전히 8% 대
예대마진 은행 이젠 멈춰야
만약 한국은행이 13일 기준금리를 올릴 경우 대출금리 상승폭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현재 한국 기준금리는 3.25%로 베이비스텝(0.25%)를 밟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상황에서 대출금리 상단은 8%를 훌쩍 넘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자본주의 생존법' 카테고리의 다른 글
1월 13일 주요 경제 뉴스 (0) | 2023.01.13 |
---|---|
1.12 주요 경제 뉴스 (0) | 2023.01.12 |
특례 보금자리론 금리 신청 dsr 9억 이하 대출? (1) | 2023.01.11 |
1.10 주요 경제 뉴스 (0) | 2023.01.10 |
1.9 주요 경제 뉴스 (0) | 2023.01.09 |
1.8 주요 뉴스 (0) | 2023.01.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