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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생존법

사상 중흥S-클래스 그랜드 센트럴 분양가 및 분양정보 ( feat 덕포1재개발정비구역 임장기 )

by 하하호호 2020.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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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흥토건(주)은 부산광역시 사상구 덕포동 220번지(덕포 1 재개발 정비사업) 일원 내 사상 중흥 S클래스 그랜드 센트럴 아파트를 분양한다. 덕포1재개발정비사업은 구역면적 60,347㎡, 연면적 241,869,700㎡ 규모이며 공사기간은 38개월로 2023년 5월 완공 예정이다.  건설규모는 지하3층/지상38층 공동주택 14개 동 등 1572세대(임대동 80세대)의 대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건폐율은 17.15%, 용적률은 276%로 거주 환경으로는 쾌적한 환경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타입별로는 39㎡(80세대), 59㎡(358세대), 79㎡(255세대), 84㎡ (490세대), 99㎡(58세대)로 구성된다

 

덕포1재개발정비사업 현황 (출처 : 부산시 정비개발사업 홈페이지)


 중흥토건은 2020년 기준 17위 도급순위에 랭킹 되며, 시공능력 평가액 토건 부분 1조 9천억, 토목분야 4천억, 건축분야 1조 8천억 규모의 건설사다. 중흥 S클래스는 중흥토건의 주택사업 핵심 브랜드이며, Special 한 사람들을 위한 새로운 주거공간을 마련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S-클래스의 S는 Superior Society Lifestyle을 추구하는 Superb 한 사람들을 명칭 하며, 신귀족주의에 로하스를 접목한 이타적 신귀족을 의미한다. 부산에는 2018년 사하구 구평지구에 665세대 규모의 시공 이력을 가지고 있다.


 

 

 사상 중흥 S-클래스 그랜드 센트럴 예상 분양가는 3.3㎡(1py) 당 1,200~1,250 만원으로 예상된다. 최근 롯데건설이 사상구 주례동에 분양한 골드 스마트는 총 803세대 규모로 주택분양을 진행하였으며, 84㎡ 기준 44,000만 원으로 평당 가격은 3.3㎡(1py) 당 1,250만 원 선이었다. 또한 코오롱로 벌㈜는 사하구 신평동 383번지 일원 158세대 규모의 사하 코오롱하늘채를 분양하였으며, 84㎡ 기준 35,740만 원으로 3.3㎡(1py) 당 가격은 1000만 원 선이었다. 인근 분양가와 비교 시 적정 분양가로 판단된다.

 

 

중흥S클래스 그랜드 센트럴 위치도 (출처 : 중흥토건(주) 홈페이지)

 

 

 중흥 S클래스 그랜드 센트럴은 4월 분양일정을 예정하고 있다.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시행되고 있지만 적정 분양가와 주변 개발호재, 우수한 입지조건 등으로 높은 청약 경쟁률이 예상된다. 임장 시 이주가 완료되고 시공 중이며, 주변 덕포시장이 있어 유동인구가 상당했다. 분양 사이트 외 주변 시설들은 상당히 노후화되어 있으며,  부산도서관 바로 뒤편 한일시멘트 공장이 자리 잡고 있다. 공장 내 레미콘 차량들의 입/출입으로 먼지와 매연이 상당하며, 현재의 주거가치는 높아 보이지 않았다. 다만 덕포역이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하며, 평지 사이트이며, 낙동강/삼락 생태공원 이용/조망 등의 장점은 확실해 보였다.

 

 

덕포1재개발정비사업 인근 현황

 

 

 

부산도서관 건설 현장

 

 

 부산시 사상구는 백양산을 전후로 낙동강을 전방에 두고 있으며, 부산 내에서 대규모 평지 입지를 가진 지역이다. 인근 호재로는 2020년 4월 건립 예정인 부산도서관이 있다. 부산도서관은 건축면적 3,822㎡/지하 2층, 지상 4층의 대규모 도서관이며, 부산시민들의 독서 편의성을 증진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2030년 부산시 도시계획에 따르면 노후화된 사상공업단지를 창조혁신도시로 재창조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산시는 산업단지 내 비도시형 공장을 이전하고, 재상사업을 단계별로 실행하여 민간개발 선도지구 선정, 민자유치 활성화를 진행 후 첨단사업 육성 및 기업지원을 통한 사상 스마트 시티를 육성을 계획하고 있다.

 

 

 

서부산 대개조 계획 현황도(출처 : 부산 2030 도시계획)

 

 

 

 

 부산의 경우 MICE 산업 중심인 동부산 권역에 비해 낙후된 서부산과 원도심 지역을 활성화시키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이에 80년대부터 부산 최대 공업지역으로 지역 버팀목 역할을 해온 서부산과 사상지역을 재활성화하여 첨단산업, 상업, 업무, 주거 등의 도시기능이 집약 된 첨단복합산업단지를 구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0년 2월 문재인 대통령은 사상구로 방문하여 부산대 개조 비전을 선포하였고, 사상구의 도시발전을 저해했던 경부선이 지하화 되면 110년가량 단절되었던 철도시설을 재창조할 여력이 생긴다. 사상구 대개조 핵심 사업은 아래와 같다.

 

 

 

 (부산역~구포역)경부선 지하화 

 사상~해운대 간 고속도로 신설

 사상역 '광역환승센터' 및 지하연결통로 건설
(`21
년 준공예정이며,  지하철 5호선, 경부선, 부전/마산복선전철, 시내버스,시외버스, 지하철 2호선, 부산/김해경전철 환승 센터)

 식만~사상(대저대교간 도로 및 엄궁대교 건설

 승학터널(엄궁동~중앙동건설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건설(도시철도 5호선)

 부산구치소 이전 및 사상 혁신마을 조성

 사상 스마트 시티 조성

 

 

 중흥 S 클래스 그랜드 센트럴 임장 시 주변 건물과 시설들의 노후화는 상당히 진행되고 있다. 사상이 현 대통령의 지역구였음을 고려하고, 향후 발표되고 있는 개발호재들은 분명 중흥S클래스 그랜드 센트럴 아파트의 미래가치를 올리기에 충분해 보인다. 하지만 현재 서부산의 경우 낙동강 바로 옆 대규모의 공장단지를 형성하고 있고, 외국인 노동자와 노후화된 시설들로 '주거'를 생각하기에는 시설들이 다소 부족하다는 의견이 팽배하다. 첨단산업도시도 좋고, 교통 역세권도 좋지만 시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공간이 먼저 마련되었으면 하는 희망이다. 

 

 

 

 부산시 사상구에 다양한 개발호재와 풍부한유동인구 등은 단순히 높은 청약 경쟁률뿐만 아니라 향후 미래가치를 가지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또한 인근 공급되는 아파트의 분양 가격과 비교해도 적정한 분양가로 그 가치를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개발 계획들이 현실화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는 점과, 2020년 4월 현재 코로나 19로 인한 일시적 유동성 위기 등으로 소비/생산/투자가 하락하는 시점을 고려하여 신중한 선택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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