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심판 6화 등장인물 강원중 문광고 시험지 유출 줄거리 몇부작 스포 리뷰

 

 

 

소년심판 6화 등장인물 강원중 문광고 시험지 유출 줄거리 스포 리뷰

 

소년심판 6화에서는 조건만남을 시도한 소년범들의 사건을 마치고 문광고 시험지 유출사건에 대한 스토리가 이어진다. 소년심판 6화 문광고 이야기는 실화를 바탕으로 짜여진 픽션이다. 실제로는 숙명여자고등하교의 교무부장의 쌍둥이 딸 2명이 각각 이과,문과에서 1등을 차지하면서 수상까지 하게 되는데, 이 사건으로 민원이 접수되었고 정식 수사가 이뤄졌다.

 

 

 

항소심을 나오는 쌍둥이 자매 욕을 하고 있다

 

 

숙명여고 답안지 유출사건의 결말은 법원은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에게 징역 3년6개월 선고했다. 항고와 상고를 거쳐 결국 대법원에서 징역 3년형 판결을 확정지은바 있다. 쌍둥이 딸에게는 1년6개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였으나, 항고해서 징역 1년과 집행유예 3년을 받았다. 쌍둥이 두 딸은 퇴학처분을 당했고, 전 국민의 분개의 대상이 된 전력이 있다.

 

 

 

 

소년심판 6화 줄거리

국회로 향하는 강원중 판사

 

강원중 판사는 문광고등학교 시험지 유출사건을 마지막으로 22년의 법관 생활의 종지부를 찍기로 결심한다. 방송에서 쌓은 인지도와 법원에서 쌓은 명예의 최종 결과물이었다. 강원중 판사 본인이 알기로는 문광고에서 자행되는 데카르트 모임을 단박에 거절했고, 자신은 깨끗하다고 알고 있었다. 하지만 오산이었다.

 

산뜻하게 법원을 나오던 강원중 판사에게 아들 강신우가 연락이 온다. 지난 기말고사 때 데카르트에 가입했다가 바로 탈퇴한 사실을 이제서야 오픈을 한다. 강원중 판사는 앞이 막막해진다. 자식의 비리정황을 공명정대하게 판결해야 하는 입장과 국회의원 출마를 앞두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 아들이 장애물로 나타나게 된 것이다.

 

아버지에게 인정받지 못하고, 항상 구박만 들었던 강신우는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다. 경찰서에 자수하겠다고 찾아갔지만 차도에 뛰어들어 자동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한다. 응급실로 실려간 후 강원중은 내면의 고민에 빠지게 된다. 

 

 

아들의 사고로 무척 수척해진 강원중 판사. 결국 자신의 꿈이었던 국회의원 출마를 포기하는 결정을 내리게 된다. 하지만 자유당 의원과 대석에서 힘들게 말을 꺼내지만, 이내 거절당한다. 이미 당 차원에서 결정을 내렸고 언론 보도 까지 나온 마당에 결정을 거둘 수는 없다. 남은 방법은 22년간 공명정대한 판결을 한 자신의 신념을 저버리고, 가족을 지키는 일 뿐이다. 

 

 

 

한편 심은석 판사는 문광고 시험지 유출사건 가해자들을 심문하는 과정에서 총 범인이 21명이 아니라 24명이라는 사실을 추가로 알게 된다. 문광고 시험지와 학적부를 모두 수집하여 조사하는 과정에서 강원중 판사의 아들 강신우가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다. 정재계, 법조인, 연예인 집안의 자제이면서 데카르트를 탈퇴한 인물로 정확하게 집어낸다. 문제의 핵심은 시험지 유출이 아니라 답안지 유출사건이었던 것이다.

 

증인 채택 과정에서 검찰의 증인 채택은 모두 거절하면서도 변호사의 증인들은 모두 채택하거나, 문광고 사건에 대해 예민하게 반응하는 강원중 판사의 이상함을 눈치챈 심은석 판사는 결국 강신우가 누워있는 병원을 찾아가게 된다. 자신의 신념을 향해 22년간 달려온 강원중 판사의 고뇌와, 공명정대하게 판결을 내려야 하는 심은석 판사 사이의 긴장감이 흐르면서 소년심판 6화는 마무리 된다. 

 

 

 

소년심판 6화 후기

소년심판 6화를 보면 대한민국의 입시를 앞두고 있는 고등학교 학생들의 처절한 환경이 적나라하게 노출된다. 이제 공부만 잘한다고 해서 서울대를 갈 수 있는게 아니라는 것이다. 결국 경쟁사회에 내몰린 아이들은 극단적인 선택을 하거나, 데카르트 같은 불법의 유혹을 떨칠 수가 없게 되는 것이다.

 

소년심판 1화부터 5화 까지는 가정이 불우하거나, 가난한 환경에서 버려진 소년범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소년심판 6화에서는 말 그대로 빵빵한 집안의 자제들이 저지르게 되는 범죄의 유형을 다루고 있다. 특히 소년심판 6화에서 시험지 유출 사건은 모든 대한민국 소년들에게 해당하는 소재기 때문에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있다.

 

 

 

 

 

소년심판 6화 줄거리

심은석 판사(김혜수)의 과거

심은석 판사에게 남궁이환 대검찰청 검사가 찾아온다. 심은석 판사는 검사를 죽일것처럼 바라본다. 남궁이환 검사는 5년전 심은석의 과거에 얽힌 새로운 인물이다. 소년심판 6화 중간에 흰 옷을 입고 납골당을 찾는 심은석의 모습이 나온다. 아마 자녀를 잃은 과거에 남궁이환이 얽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소년심판 6화 줄거리

입시지옥의 끝판왕 대한민국

 

문광고 사건으로 심문을 위해 문광고 학생과 부모를 심문하는 심은석 판사. 학부모가 얘기하는 대한민국 입시시장은 말 그대로 지옥이다. 공부만 잘해서 갈 수 있는 서울대가 아니었다. 심지어 데카르트에 가입해서 시험지를 받은 이유가 성적을 높이기 위해서가 아닌, 공부할 시간에 다른 활동을 채우기 위함이라고 진술하는 장면에서 법관들은 혀를 내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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