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심판 2화 등장인물 줄거리 리뷰

소년심판 2화 등장인물 줄거리

소년심판 2화에서는 1화에서 한예원을 추적하던 심은석은 임의동행(?)에 성공하고, 법원에서 심문을 진행하게 된다. 한예원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상당한 재력가로 로펌을 고용해 아이를 보호하고 있었다. 묵비권을 행사하면서 불리한 진술을 거부하지만, 심은석 판사의 압도적인 증거로 인해 결국 소년분류심사원으로 이송되게 된다.

소년심판 2화 등장인물 줄거리 리뷰 후기

소년분류심사원에서는 한예원과 백성우 간의 SNS를 분석한 자료가 도착하게 되는데, 끔찍한 내용이 담겨있다. 사람을 살인하고 시체 훼손과 유기를 하는 과정이 자세히 담긴 자료를 본 심은석은 둘의 공범 사실을 정확하게 인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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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을 함께하는 우배석 심은석과 좌배석 차태주는 서로의 입장차이는 분명하지만 적어도 왜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 조금씩 알아가는 시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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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의 공범 사실을 밝히는 심은석을 공격하는 세력이 있었다. 바로 한예원을 보호하던 로펌이었다. 실무자는 심은석과 사법연수원 부터 함께 했고, 라이벌이었으며, 항상 심은석에게 패배했던 인물로 등장한다. 심은석의 강압적인 자세와 태도로 인해 판사자격논란을 가지고 언론플레이 공격이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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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진들의 예상대로 한예원은 심신미약으로 인한 우발적범행을 주장하면서 감형을 유도해낸다. 백성우는 살인공범이 아닌 살인방조를 주장하면서 감형을 유도한다. 심은석은 한예원과 백성우간의 사이를 틀어지게 만들어 서로를 폭로하게 만든다. 결국 한예원은 소년법 최고형인 20년형을, 백성우는 촉법소년 보호처분 최고형인 10호처분(소년원 2년 송치) 선고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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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미성년자라고 하더라도, 사람이 죽었던 사건인 만큼 심은석은 누구보다 강하게 사건을 리드한다. 뻔뻔한 소년범들의 태도 앞에서 지략을 세워서 서로를 폭록하게 만들어 최고형 선고를 내리기 위한 근거를 잘 만들었다. 한예원의 부모는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백성우의 부모도 마찬가지다. 

 

소년심판 2화 후기

소년심판 2화를 보면서 소년범들이 왜 죄를 지을 수 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명분이 계속 나오는게 불편했던건 사실이다. 부모가 옆에 없어서, 정신질환을 겪고 있다는 이유들 때문에 살인범죄가 정당화되고 감형이 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현실에서도 조현병 때문에 살해당한 사람이 한둘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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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심판 2화 마지막 부분에서 단장지애라는 말이 나온다. 자식을 부모의 마음이 창자가 끊어질 듯한 고통과 같다는 말이다. 백성우의 부모는 법원까지 찾아와서 생떼를 쓰지만, 심은석은 뼈때리는 대사를 날린다. "성우 9살 때 뭐 해줬나요? 지우 어머니는 지우 9살 때 자식을 잃었습니다". 상상도 안되는 고통이고, 통쾌한 결말은 그나마 시청자들에게 사이다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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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심판 3화 예고

연화 초등생 살인사건이 마무리되고, 심은석과 차태주는 복잡한 심경을 가지게 된다. 이 때 연화지방법원으로 여자 한명이 도움을 청하는 모습으로 등장하게 된다. 소년심판 3화에서는 보호 아동 가정폭력 사건에 대한 스토리가 이어지게 된다. 촉법소년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스토리르 통해 등장인물들의 입체적인 심경변화를 그려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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