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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 등장인물 출연진 원작 몇부작 리뷰 후기

by 하하호호 2022.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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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 웹드라마

B급 코미디로 재무장한 한국 드라마가 찾아왔다.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은 티빙 오리지널로 방영되는 웹드라마로 미운 44살에 철없고, 계획없는 한 남자의 평범한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는 드라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평범한 40대를 보여주고 있어 폭발적인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사실 계획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은 많지 않다. ㅋㅋ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 정보

개봉 : 22년 2월 18일 개봉(금 오후 4:00)
등급 : 15세 관람
장르 : 코미디, 드라마
국가 : 한국
제작사 : JTBC Studio, HOW Pictures, PLUSM, 호두앤유픽쳐스
연출 : 임태우(짝패 연출)
극본 : 박희권(감기 작품), 박은영(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작품)
출연진 : 박해준, 김갑수, 박지영, 이승준, 김도완, 박정연
몇부작 :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 몇부작은 미정인 상태다. 현재 4화 까지 개봉된 상태다.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 출연진 등장인물

남금필(박해준)은 미운 44살이다. 한창 사회에서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고 성공을 위해 달려나가야 할 나이이지만, 그렇지 않다. <부부의 세계>에서 엄청난 쓰레기 역할을 보여줬던 박해준 배우의 자발적 백수로 변하는 모습은 또 다른 반전매력을 보여준다. 남금필 입장에서 보면 자발적 백수로 돌아선 그의 길이 이해가 되기도 한다. 

 

남동진(김갑수)는 남금필의 아버지 역할이다. 자발적 백수로 변한 아들을 먹여살려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가지게 된다. 새빠지게 아들 키워 놨디만, 노년기 까지 아들을 부양해야 하는 절망적인 캐릭터다.

 

남상아(박정연)은 남금필의 딸이다. 백수인 아빠한테 용돈도 뜯기고, 방황하는 남금필의 고민을 들어주는 착한 딸이다. 착하지만 불쌍하고 마음 따뜻한 캐릭터다.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 줄거리

남금필 캐릭터가 바보처럼 나오지만 어떻게 보면 대한민국에서 가장 평범한 40대 남성을 그린 드라마다. 최선을 다해야 하고, 의무를 져야 하는 사명감을 강요받지만 정작 자신을 잃어버리는 사람들이 많다. 쉽게 말해서 '번아웃'이 오게 되는 것이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용기도, 시도도 하지 못한채 사회의 부품으로 살 수 밖에 없는 남성은 비단 남금필 뿐만 아닐 것이다.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청소년 성장드라마라면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은 중년 남성의 성장드라마다. 나이가 20이건, 40이건, 80이건, 사람은 죽기 전까지 성장하는게 사실이니까.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 남금필은 아무생각없이 회사를 그만두고 노는게 아니다. 웹툰 작가의 꿈을 안고 갓생을 꿈꾸면서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 원작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 원작은 따로 있다. 아오노 슌주의 2007년 작품 <I'll Give it My All,,, Tomorrow> 작품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한국어로는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이지만, 직역으로는 최선을 다할게 내일 정도가 된다.

 

주인공인 중년의 워기를 겪고 있는 40대 샐러리맨이다. 시주오 오구로는 10대 딸롸 연로한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는데, 15년 동안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자신의 꿈인 만화가를 향한 도전에 나서는 이야기다. 아오노 슌주의 원작 만화는 2013년에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 리뷰

드라마를 보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생각은 누구나 쉽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거야"라고 말하지만, 실제로 자신을 찾아나서기 위해서 늦은 나이에 새로운 도전을 한다는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생각이 든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자신이 가진것을 모두 던지고 새로운 곳에 몸을 던지는 것을 두려워하기 마련이다.

 

그런 의미에서 자전거를 주워서 행복해 하는 남금필(박해준)의 모습과 딸내미 한테 돈을 빌리는 바보 같은 모습이 나와도, 15년 동안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자신의 꿈을 찾아나서는 주인공을 응원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 언젠가는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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