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마스크 전격 해제 헬스장, 병원, 대중교통에서는?

 

 

실내 마스크 전격 해제

 

드디어 실내 마스크 해제가 되었습니다. 2020년 시작된 코로나로 마스크를 쓰고 외출하는게 자연스러워졌는데, 외부 뿐만 아니라 실내에서도 이제 마스크를 벗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1월 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는 설 연휴가 끝나는 대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조정 1단계로 시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완전히 정해진 게 아니라 지표 충족여부, 국내외 코로나 19 동향 및 조정 지표가 충족된 부분을 고려해서 1단계 의무 조정 가능 상황으로 평가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이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된 이유는 4개 지표 중 3개 지표가 달성되었기 때문인데요 먼저 환자 발생 안정화되었습니다. 최근 3주째 환자가 감소했습니다. 위중증/사망자 발생이 1주째 감소했습니다.

 

 

안정적 의료대응 역량 3가지 지표를 참고로 해서 지표가 달성되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고위험군 면역지표와 동절기 추가접종률이 1월 13일 기준 참고치가 달성되었다고 평가했습니다. 

 

 

 

향후 해외 신규변이 상황이 국내 방역에는 크게 미칠 영향이 적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런 평가 지표 결과로 설 연휴 이후 1월 30일 부터는 본격적으로 1단계 의무 조정이 시행되고, 실외 뿐만 아니라 실내에서도 자율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권고했습니다. 

 

마스크 해제 예외 지역

 

1월 30일 부터 본격적으로 마스크 착용이 자율로 변경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외지역은 존재합니다.

 

• 의료기관 및 약국
•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 / 장기요양기관/정신건강증진시설)
• 대중교통수단
  • 버스, 도시철도, 도선, 여객선, 택시, 항공기 등

 

 

 

감염취약시설과, 대중교통, 의료기관에서는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즉, 전격적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는 것이 아니라 일부만 조건적으로 해제되었다고 보는게 맞겠습니다. 

 

추가적으로 코로나19 증상이 의심되거나 고위험군과 접촉하는 경우, 환기가 어려운 실내에 있는 경우 등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권고 하고 있습니다. 

 

 

게중에 다행인점은 땀 흘리면서 운동하는 헬스장, 피트니스 센터 등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부분인데요,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지역 외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자율로 선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스크 해제 지역 발표

 

2020년 이후 3년 가까이 쓴 마스크다 보니 쉽게 벗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매일 마스크를 쓰고 외출하는게 습관이 되었고, 마스크를 쓰고 다닌 덕분에 독감 감염율도 줄어드는 등 장점이 분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2월 1일 부터 회사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직원들을 보면 생소할 수도 있겠는데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질병관리청 발표가 있었음에도, 계속해서 마스크를 쓰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제 코로나 19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모양새입니다. 코로나19가 빨리 끝나고, 위중증에 계신 분들도 쾌유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