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은행권 예금 금리 줄인하 시작
시중 5대 은행 예금금리가 3%대로 내려갔습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월 13일 3.5%로 0.25% 인상했음에도 불구하고 은행권 금리는 오히려 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1년 만기 은행채(AAA) 금리는 11월 7일 5.107% 까지 치솟았지만 3.918%까지 하락하면서 은행들이 수신을 위한 추가 경쟁을 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예금금리가 본격적으로 떨어지면서 부동산 변동금리로 대출을 일으킨 차주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예금금리에 연동되어 한국은행연합회가 발표하는 코픽스 금리는 떨어질 전망입니다.
2. 뉴욕증시 상승 마감
미국 뉴욕증시는 1월 20일 넷플릭스, 알파벳 등 기술수 중심의 상승 반등을 보이며 마감했습니다. 따라서 나스닥은 11140.3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시가총액 4위인 구글 알파벳은 대규모 구조조정을 발표했지만 시장에서는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구글은 12,000명 직원을 layoff 할 것이라 발표했습니다.
2월 FOMC에서는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명확해지면서 0.25% 기준금리 인상이 거의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미국 주택지표, 장기 금리가 단기 금리를 하회하는 등 경기침체 전조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증시는 불확실성이 제거되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미래에 불확실성 때문에 장기 국고채 금리가 단기 국고채 금리에 비해 높게 형성됩니다. 경기 호조일 경우 장단기 국고채 금리 스프레드는 벌어지지만, 경기침에 경우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는 축소됩니다. 1월 13일 기준 미국 10년물 국고채 - 2년물 국고채 금리차는 -1.0입니다. 단기 금리가 장기금리를 역전하면서 불황의 전조에 들어왔습니다.
미국 장단기 스프레드 보는 곳 (https://fred.stlouisfed.org/series/T10Y2Y)
3. 설 연휴 직후 테슬라, MS 실적발표 이어진다
S&P500 기업 90여곳이 1월 24일 부터 실적발표에 나섭니다. 본격적인 실적위크가 시작된 겁니다. 장단기 금리차가 역전된 지금 경기침체 우려속 작년 4분기 실적이 발표되면서 향후 경기 흐름에 대한 힌트를 얻어갈 수 있습니다.
테슬라, IBM, Microsoft, 버라이즌, 유니언 퍼시픽 | 1월 24일 |
AT&T, 보잉 | 1월 25일 |
Visa, Mastercard, 사우스웨스트 | 1월 26일 |
American Express, 셰브런 | 1월 27일 |
4. 비트코인 올해 들어 35% 급등
지난해 크립토윈터를 깨고 나와 2.3만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달러와 역관계로 연결된 비트코인은 달러가 강세를 보일 때 하락하고 달러가 약세일 때 강세를 보입니다. 아직 경기침체 상황과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가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았지만 막바지에 다다랐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3월에 예정되어 있는 마운트곡스 해킹 배상으로 풀리는 14만 BTC가 시장에 풀리면서 가격 하락을 부추길 수 있습니다. 또한 대형 거래소 추가 파산이나 이더리움의 급상승으로 대체재가 나올 경우 비트코인 가격 하락을 불러올 수 있어 주의를 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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