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와 비트코인의 관계
일론 머스크는 튤립에서 꽃잎을 떼어내듯 비트코인을 끌어내리려는 1인 미션을 하고 있는 듯하다. 그가 왜 그러는지 잠시 후에 알아맞힐 수 있을 것이다. 우선 그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비트코인에게는 어떤 의미인지에 초점을 맞추보자.
머스크와 비트코인의 관계는는 2021년 1월 29일에 시작되었다. 일론 머스크가 자신의 트위터 바이오에 #비트코인 해시태그를 추가한 것은 이날이었다. 뉴스에서 비트코인은 3만2000달러에서 3만8000달러로 급등했다.
이틀 후 클럽하우스 채팅에서 그는 비트코인을 "좋은 것"이라고 묘사했다. "이 시점에서 나는 비트코인이 좋은 일이고, 나는 비트코인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 후 2월에 테슬라는 SEC 제출을 통해 이 전기 자동차 회사가 15억 달러를 비트코인으로 구입했다고 발표했다. 또 비트코인을 결제 형태로 받아들이기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시간 상당 기간 동안 머스크의 트윗은 비트코인이 아닌 도지코인에 훨씬 더 많은 관심을 집중시켰다.
아마도 우리는 이 시점에서 달 위의 글씨를 보았어야 했다. 그 후 몇 달 동안 비트코인은 6만 3천 달러 이상의 최고가로 상승했다. 여전히 불안정한 자산이지만, 이 트윗이 전 세계에 알려지기 전까지는 50년대 중반에 다시 한 단계 떨어졌다. 머스크가 트위터로 비트코인을 사실상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이어진 트윗에서 머스크는 "분명히, 나는 암호화를 강하게 믿지만, 그것이 화석연료 사용, 특히 석탄의 엄청난 증가를 몰고 올 수는 없다"고 암호화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
돌이켜 보면, 깨끗한 에너지만을 전문으로하는 자동차 회사가 아르헨티나보다 더 많은 전기를 소비하는 디지털 자산 뒤에 서게 될 것이라는 것은 의아해 보인다. 물론 그것의 탄소 발자국에 대한 타당한 주장이 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비트코인의 에너지 소비량을 금광업에서부터 크리스마스 조명에 동력을 공급하기까지의 모든 것에 비교한다.
그러나 비트코인 채굴의 상당량이 석탄에 의해 움직인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다. 포춘이 보도한 대로, 홍수로 인해 중국의 탄광이 폐쇄되었고 비트코인의 세계 컴퓨팅 파워의 3분의 1이 중단되었다. 머스크는 다음과 같은 점에 주목했다.
머스크는 비트코인을 왜 버렸나?
작동할 수 있을 만큼 오래되지 않은 암호화폐가 5,000년 이상 된 상품들을 대체하게 될 것이라고 결론짓는 것은 다소 시기상조일 수 있다. 그리고 비트코인이 어떤 실질적인 의미에서도 통화로서 기능할 수 없다는 점을 감안할 때, 비트코인이 얼마나 유용한지, 또 얼마나 유용하게 쓰일지 궁금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이 우리를 일론 머스크로 돌아오게 한다. 그는 지금 도지코인을 많이 좋아하고 비트코인을 잘 모르는 것 같다. 한 가지 답은 테슬라의 이사회가 그의 생각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문제는 올해 초 15억 달러의 토큰을 사들이기로 한 회사의 결정에 대해 그들이 틀림없이 통보받았을 것이라는 점이다. 왜 그들은 그때 반대하지 않았나?
머스크는 비트코인이 석탄으로부터 많은 양의 에너지를 소비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동시에, 비트코인의 블록체인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비효율적이어서, 토큰은 실용 통화로서 거의 쓸모없게 되었다. 그 결과는 환경에 나쁘고 어떤 실용적인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사실상 무용지물인 암호화폐라고 밝혔다.
대조적으로, 다른 토큰들은 에너지 소비와 거래 처리 모두에서 더 효율적이다. 그리고 예를 들어 이더리움을 통해 우리가 보게 될 것처럼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은 훨씬 더 큰 효율성을 이끌어 낼 수 있다. 이것이 비트코인에 대한 그의 반전을 설명한다면, 그것은 그가 왜 이제 와서야 얼마 동안 분명했던 이런 결론에 도달했는지에 대한 해답이 되지 않는다. 또한 그의 다음 트윗이 비트코인에 대한 입장을 또 다시 번복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답변하지 않고 있다.
그렇다면 이것은 비트코인의 미래에 무엇을 의미하는가? 머스크는 비트코인의 단점에 대해 확실히 의견을 밝혔다. 그런 면에서 그는 비트코인 투자자들에게 비트코인의 흑암을 분명히 보여 주었다. 역사는 비트코인의 실효성을 기록하게 될 것읻다.
머스크가 트윗한 내용과 같이 비트코인은 상당한 양의 화석연료를 소모한다. 한국의 경우 관련법에 대한 마련이 부족하여 산업용/농업용 전기를 쓰지 못한다. 오로지 일반 전기를 사용해서 채굴해야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의 기능성은 지속적인 주목을 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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