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뭔가요 #7 암호화폐의 미래

 

 

 

현금없는 사회

 

중앙 정부가 화폐를 발행하기 시작하면서, 인플레이션이 터지면 가장 고통받는 계층은 서민이다. 자산가격은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아 오르는 반면 월급은 그대로이기 때문이다. 서민들의 실질 구매력은 떨어지기 시작하고, 나도 모르는 사이 벼락거지가 되어 버린다.

 

실제로 아프리카에서는 화폐를 신뢰하지 않는다. 미국에서도 $100이상 지불하는 고객에 대해서는 위조지폐 검사를 하면서 결제를 받는다. 일본에서도 2020 도쿄올림픽을 준비하면서 핀테크 시스템을 도입하기 시작하고 있다. 화폐에 대한 문제점은 꾸준히 제기되어 왔지만, 우리나라도 동전없는 사회로 가는 발걸음을 시작했다.

 

화폐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먼저 주조차익이 없기 때문이다. 10원짜리를 하나 만드는데 40원의 비용이 발생한다. 실제로 10원이 현실세계에서 가지는 가치는 40원이 될 수 없다. 세금을 쓰지도 않는 10원짜리에 투입할 수 없기 때문이다. 둘째, 환금성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기 때문이다. 중앙정부에서 남발하는 화폐발행은 인플레이션으로 서민들의 지갑을 찬탈해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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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신용이다

 

1944년 뉴 햄프셔주에서 채택된 달러의 기축통화 권리를 뒷받침 해준것은 바로 금이었다. 금 35oz로 $1의 화폐로 돌려주겠다는 미국의 신용이 있었기 때문이다. 화폐는 기본적으로 신용을 바탕으로 한 시스템이다. 신용을 통해 대출을 내고, 시중에 유통된 화폐는 거래, 투자, 저축에 사용된다.

 

비트코인은 한정된 발행량을 가진 통화다. 총 2100만 코인이 발행되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발생하지 않는다. 비트코인으로 해외 송금과 투명한 거래가 가능함으로, 비트코인에 대한 신용이 쌓여가고 있는 시점이다. 중개자가 없는 거래는 비용이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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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의 미래?

 

암호화폐는 비트코인 뿐만 아니라 수천개의 알트코인이 발행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거래대금으로 보면 대장주가 맞지만, 비트코인을 제외한 알트코인들은 모두 쓸모없는 코인이 될까? 암호화폐의 미래를 생각해보면 지금 우리가 결제하는 방식을 생각해보면 유추가 가능하다. 

 

실생활에서 KRW를 사용하지만, 네이버에서 결제할 때는 네이버 페이를 쓰고, 페이코를 사용하고 구글 인앱결제를 한다. 이는 KRW은 아니지만 신용을 기반으로 발행된 전자결제수단이며, 우리는 다양한 종류의 전자결제수단을 사용하면서 결제를 하고 투자를 한다. 

 

비트코인으로 결제가 가능한 음식점, 소매점이 존재하지만 앞으로 더 많은 코인을 허용하는 거래가 늘어날 것이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코인의 종류는 다양해지지만 그 원리는 동일하기 때문이다. 다양한 상황에 맞게 디자인된 코인들의 종류만큼 많은 거래가 블록체인 위에서 이루어질 것이다. 다중통화시스템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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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장점

1. 디지털 암호화폐로 현금을 대체하면 관리 비용이 필요없다.

2. 디지털 암호화폐를 쓰면 지하경제를 양성화할 수 있다.

3. 현금을 은행에 두는 것 보다 안전하게 자산을 지켜낼 수 있다.

4. 블록체인 위에서 이루어지는 거래는 금융 시스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비트코인 단점

1. 가격 변동성이 너무 크다.

2. 비트코인을 잃어버리면 다시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

3. 블록체인 해킹은 어렵지만 가상지갑은 해킹이 가능하다.

4. 궁극적인 프라이버시가 보장이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