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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생존법

비트코인 가격 급락 원인 (ft 테슬라 일론 머스크)

by 하하호호 2021.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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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12일 어제 비트코인으로 테슬라 차량 구매 수단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트윗을 날렸다. 비트코인으로 테슬라 차량 결제시스템 까지 도입했지만, 돌연 비트코인 도입 중단 소식에 들리면서 5만달러 가격이 붕괴되었다.

 

비트코인 채굴방식?

 

비트코인은 작업증명(PoW)을 통해 채굴된다. 즉 대량의 전기를 소모하면서 해시값을 찾아내면서 코인에 대한 신규발행 권한을 부여받는 것이다. 10분에 한번 생성되는 블록에서 나오는 비트코인의 양은 점점 더 줄어들고 있는 만큼, 전기소모량도 더 커질 것이다.

 

환경단체나 워렛 버핏도 환경에 대한 우려로 비트코인을 신뢰하지 않는다. 채굴에 막대한 전기가 소모되면서 화석연료 사용량을 줄일 수 없기 때문이다. 작업증명은 현재 소수의 기업이 채굴을 독점하고 있으며, 개인은 채굴이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다.

 

머스크의 말대로 막대한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지속가능한 모델은 아니다. 블록체인 기반으로 만들어질 다양한 기술들은 미래지향적이지만, 화석연료를 소모하는 건 구시대적인 발상이기 때문이다. 만약 비트코인 2100만 코인이 모두 채굴된다면 화석연료 사용량은 상당히 줄어들 것이다. 이는 2040년 이후의 얘기다.

 

테슬라와 비트코인 

 

머스크는 15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투자계획을 세우고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지만, 화석연료 사용량에 대한 우려를 지우지 못했다. 다만 비트코인 채굴방식이 환경친화적으로 변한다면 결제 시스템으로 도입할 의사가 있다는 것이다. 

 

작업증명(PoW) 방식의 채굴이 아니더라도, 지분증명(PoS)으로 채굴되는 코인들도 상당하다. 코인의 보유량을 가지고 새롭게 생성되는 채굴권한을 얻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수익을 내는 코인스택 기법도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다.

 

머스크는 마지막으로 비트코인 채굴에 들어가는 에너지의 1%만 사용하는 코인을 찾고 있다고 한다. 도지코인에 이어 어떤 코인이 TotheMoon 경지에 들어갈지 머스크의 입에 모든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실제로 머스크의 트윗에 이어 비트코인,이더리움,도지코인 모두 급락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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