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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생존법

비트코인 암호화폐 cryptocurrency 제대로 알고 투자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by 하하호호 2021.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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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광풍이 분건 201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BTC당 500만원 미만하던 코인이 갑자기 2000만원을 넘어가기 시작했다. 비트코인 가격에 광품이 불고 난 이후 코인 폭락이 이어졌고, 가격에 충격받은 투자자들의 자살소식이 뉴스를 장식한것이 그 시작이었다.

 

그로부터 3년 후 비트코인은 8천만원을 넘어갔다. 이번에는 이더리움, 리플을 필두로한 비트코인의 블록체인 기반의 알트코인(Alternative Coin)들이 우후죽순 발행되었고, ICO의 문턱을 넘은 알트코인만 1500개가 넘는다. 암호화폐 알고 투자하는 투자자는 얼마나 될까?

 

이코노미스트는 디지털 멘털리티 2021 보고서를 출간하면서 3000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에서는 암호화폐의 대중화를 위해 가장 크게 걸림돌이 되는 것이 암호화폐에 대한 지식부족을 51%가 꼽았다. 34%는 보안우려를, 29%는 암호화폐 구매처를 알기에 어려움을 나타냈다.

 

기관투자자와 기업 채권 담당자를 한 서베이에서는 시장의 신뢰도와 디지털 통화에 대한 이해도 부족이 47%를 차지했다. 종합해보면 시장의 신뢰가 아직 부족하고, 일반인들의 암호화폐 지식이 상당히 부족하다는 것이다. 암호화폐를 이해해야 거래도 하고, 가치저장 수단으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말이다.

 

과거 금화나 은화의 경우 직관적으로 이게  어떻게 사용하는 것인지 알 수가 있지만, 블록체인의 경우 스마트폰이나 코인 월렛을 사용해야 하고, 해킹에 대한 우려도 존재한다. 또한 비트코인의 가격 자체가 등락이 심하기 때문에 시장에서 정상적인 거래가 가능한지 의구심을 떨치기가 힘들다.

 

비트코인이 최초로 나온게 2009년임을 감안하면 10년의 세월이 지난 지금도 블록체인이 실생활에 침투를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정도면 의무교육기간에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에 대한 교육이 필수로 진행되야 할 것으로 보인다. 누구나 이해하고 누구나 사용하는 화폐는 암호화폐로 조금씩 패러다임이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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