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모토 류이치 별세 사인 나이 대표곡 유희열 직장암 거장이 잠들다

 

사카모토 류이치 별세

사카모토 류이치가 별세했다. 2023년 4월 2일 일요일 일본 언론은 3월 28일 도쿄의 한 병원에서 별세한 소식을 보도했다. 사카모토 류이치 나이 71세, 결국 투병중이었던 직장암으로 세상을 등지게 되었다. 3월 말에도 언론에서는 사카모토의 건강상태가 악화되었다는 보도가 나오곤 했었는데, 결국 이렇게 되었다. 

 

 

 

사카모토 류이치 소속사는 예술은 길고 인생을 짧다라는 명언을 남기면서 사카모토 류이치의 사망 소식을 공식 보도한다. 2022년 12월 11일에 있었던 도쿄 NHK 스튜디오의 녹음된 사카모토 류이치 : 플레인 더 피아노 2022가 그의 마지막 무대가 된 것이다.

 

 

 

사카모토 류이치 직장암 별세

사카모토 류이치의 사인은 직장암이라고 보도되었지만 그는 이미 2014년 부터 구인두암을 앓고 있었고, 이를 치료중에 있었지만 2020년 6월 암이 재발하면서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결국 2021년 1월 그는 자신의 웹페이지를 통해서 본인이 직장암 투병 중인 사실을 공식 발표하게 된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나서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사카모토 류이치의 음악을 즐기시는 분들 뿐만 아니라 그가 한국에서 유명한 이유는 유희열의 표절 논란 때문이다. 유희열이 발표한 곡이 류이치의 Aqua와 유사하다는 논란이 제기되면서 곤욕을 치뤘다. 유희열은 이 노래를 시작으로 과거 노래들이 재조명 받으면서 결국 은퇴 의사를 밝혔다. 

 

유희열의 표절 논란 속에서도 사카모토 류이치는 자신 또한 서양음악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뜻을 전하면서 유희열을 옹호하기도 했다. 

 

 

암튼, 류이치 소속사에서도 투병 중인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컨디션 좋을 때 까지 음악을 즐기고 싶은 고인의 뜻에 따라 콘서트를 이어나가다. 류이치의 장례식에는 가까운 지인만 참석하는 걸로 결정났고, 향년 71세로 별세한 그를 추모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사카모토 류이치가 남긴 음악들

 

아마 사카모토 류이치라는 이름을 처음 들어본 사람도 음악만 들어보면 "아 이 음악이 이 사람이 만든거였어?"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사카모토 류이치는 일본 작곡가이자 세계적으로도 높은 인지도를 가진 인물이다. 골든 글로브 상과 그래미 어워드를 수상하고, 아시아 최초로 아카데미 음악상을 수상한 인물이다. 한국과의 인연은 2017년 10월 개봉한 영화 <남한산성>의 음악감독을 맡기도 했다. 

 

 

 

 

그가 남긴 주옥같은 음악들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음악은 <전장의 크리스마스> OST로 삽입되었던 <Merry Chritmas Mr. Lawrence>다. 그의 마지막 음악 들으면서 하루는 추모를 위한 시간을 갖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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