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코인 정보 상폐 이유 다날 거래소 시세

 

페이코인이란?

몇 일전 테라의 권도형 대표가 체포된다는 뉴스기사가 뜨고 난 후 페이코인이 다시 화재로 떠오르고 있다. 페이코인은 결제 서비스 전문업체 다날에서 내놓은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다. 국내에서는 김치코인으로도 불리면서 국민코인이 되었지만 최근 상폐를 맞이하면서 큰 위기를 겪고 있다. 

 

 

 

 

 

페이코인은 2020년 3월 발행되어 페이 프로토콜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페이 프로토콜은 중앙화된 결제 시스템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개발되었으며, 핀테크 기술을 활용해 PCI 코인을 제작하고, 다날 결제 서비스와 연동되어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이다.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이 실생활에 들어오지 못했던 한계를 극복한 페이코인은 스위스에 법인을 세우고 국내외로 가맹점 계약을 확보하면서 실물 경제에 깊숙히 침투되는 것으로 보였다. 최대 공급량은 19억 코인이며,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이렇게 인기를 얻은 페이코인은 전국 가맹점만 15만곳이 넘었고, 이용자는 320만명에 달하는 등 크게 인기를 끌수 있었다. 

 

 

 

 

페이코인 거래소 그리고 닥사의 결정

페이코인이 상장된 거래소는 업비트 빗썸 코인원 OKX 후오비 등이 있다. 페이코인이 등장하고 다날이 제시한 비전이 합리적이었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열광했다. 발행 이후 1코인당 가격이 4000원 까지 치솟았지만 마침내 그날이 찾아온다.

 

최근 페이코인은 금융정보 분석원(FIU)에서 암호화폐 사업자 변경 불수리 판정을 받고, 디지털 자사 거래소 공동 협의체에서 상장폐지가 결정되었다. 투자자들의 믿음은 점점 사라져가고 있다. 

 

 

그럼 이렇게 잘 나가던 페이코인이 상장 폐지된 이유는 무엇일까? 3월 31일 디지털 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 닥사에서는 페이코인을 투자 유의 종목으로 지정된 후 4월 14일 부터 거래지원을 종료한다고 밝힌다. 

 

 

페이코인 상장 페지 이유?

페이코인이 상장 폐지 수순을 밟게 된 이유는 크게 2가지로 볼 수 있다. 먼저, 사기 및 시장 조작 의혹이 드러난 것이다. 페이코인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폭등하면서 많은 투기에 가까운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이러한 가격 상승은 페이코인 발행사인 페이프로토콜과 관련된 사람들이 시장을 조작하고 사기를 치려고 한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된다. 예를 들어, 페이프로토콜의 대표와 임원들이 자신들이 보유한 페이코인을 고가에 팔아먹으려고 한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는 등 신뢰가 무너진 상황이다.

 

또한, 페이프로토콜의 공식 커뮤니티에서도 거짓 정보와 유도성 발언을 통해 투자자들을 현혹하려고 한 것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의혹은 금융당국의 수사를 받고 있으며, 만약 사실로 밝혀진다면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는 문제다.

둘째, 화폐 블록체인의 기술적 문제다. 페이코인은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의 화폐로, 다른 암호화폐와 달리 중앙화된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즉, 페이프로토콜이 모든 거래 내역과 잔액을 관리하고 검증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방식은 보안과 속도 면에서 장점이 있을 수 있으나, 블록체인의 본질과 어긋나는 방식이라는 지적이 있습니다. 다시 말해 트릴레마 문제에서 확장성과 확장성은 가졌지만 탈중앙화 되지 않은 프로토콜이란 말이다. 

 

또한, 페이코인의 블록체인은 실제로 작동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으며, 기술적으로 검증되지 않았다는 비판도 따르고 있다. 따라서, 페이코인은 블록체인 기반의 화폐라기보다는 단순한 포인트나 쿠폰과 같은 것으로 인식될 수 있다.

 

페이코인이 상장 페지되면 시가총액 3300억이 증발하게 된다. 페이코인 측은 실명계좌를 확보해야 되는 문제를 전북은행과 협상을 지속했지만 결국 실패하면서 상폐 수순을 밟게 된다. 

 

 

페이코인 시세

한 때 4600원 까지 찍었던 페이코인(PCI)이지만 닥스에서 발표가 나오고 전북은행과 실명계좌 확보에 실패하자 페이코인 시세는 곤두박질 친다. 

 

결국 지금 시세로 135원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상폐 소식을 듣자마자 다 던질 걸로 보이고, 4월 14일 상폐 수순을 밟게 되면 다시 상장 될 때 까지 기다려야 되는 신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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