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씽 책 요약 리뷰] 단 하나의 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건 불가능하다.

 

우리는 너무 많은 일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원씽>의 저자 게리 캘러는 투자개발 회사를 운영하면서 실패의 나락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가 선택한 방법은 본인을 해고하고 단 14명의 직원을 뽑는 것이었습니다. 

 

 

 

 

도미노 효과

어릴 적 많이 가지고 놀았던 도미노는 성공의 힌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도미노는 자신의 1.5배에 달하는 도미노를 무너뜨릴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생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단 하나의 도미노에 집중하고 넘어질 때 까지 두드리는 것입니다.

 

한가지에 집중한 기업들

15년 연속 전세계 가장 부자 자리를 지킨 빌 게이츠는 컴퓨터에서 고급 프로그래밍 언어인 베이직을 해석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만 집중했습니다. 스타벅스는 커피에만 집중했고, KFC는 새로운 양념에만 집중했습니다. 한가지에 몰두하는 순간 성공은 가까이 다가 옵니다.

 

변하는 세상

우리는 너무 많은 정보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과거에 비해 천문학적으로 늘어난 정보들을 모두 검토하고 결정을 내리기에는 시간이 부족합니다. 또한 어떤 결정을 내려도 지나보면 후회만 가득합니다. 왜 그럴까요? 성공의 핵심을 차지하고 있는 단 하나를 결정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성공에 대한 흔한 믿음?

 

우리가 잘못된 길에 들어서는 이유는 뭔가를 몰라서가 아니라 안다고 착각하기 때문이다.
- 마크 트웨인 -

 

 

 

진실이 아닌 진실

진실이 아닌 사실이 진실스럽게 보이기 시작하면 진실이 되는 세상입니다. 우리는 성공에 대해 잘못된 진실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멀티태스커가 되어야 한다. 철저한 자기관리를 해야 한다는 식이죠.

 

• 모든일이 중요하다
• 멀티태스킹은 능력이다.
• 성공은 철저한 자기관리가 필요하다.
• 의지는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다.
• 일과 삶의 균형이 필요하다.
• 크게 일을 벌일 필요 없다.

 

하지만 원씽의 저자는 이 모든 것을 전면에서 반박하고 있습니다. 

 

우선 모든 것이 평등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해야 할일 모두가 중요하지도 않습니다. 2023년 한 해를 시작하면서 다이어리 구매하신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자신의 다이어리에 적힌 to do list 목록 모두가 중요한 건 아닙니다. 성공은 파레토 법칙을 따릅니다. 20%가 성공의 8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즉 끝까지 해야 할 일을 남기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멀티태스킹은 불가능하다.

컴퓨터 용어 중 문맥 교환(Context Switching)이란 말이 있습니다. 컴퓨터가 여러 프로그램을 동시에 실행하는 것 처럼 보이지만 사실 작은 단위로 CPU 리소스를 점유하면서 멀티태스킹 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여러 프로그램이 동시에 실행되면 CPU는 오버헤드를 겪게 됩니다. 이건 사람도 마찬가지 입니다.

 

인간의 두뇌 용량은 한계가 있습니다. 여러가지 작업이 번갈아가면서 발생하기 시작하면 뇌는 엄청난 오버헤드를 겪게 되고 결국 모든 업무에 100% 최선을 다할 수 없게 됩니다.

 

철저한 자기 관리는 필요없다.

성공을 위해 달리시는 분들이라면 새해에 일찍 일어나기, 책 100권 읽기 등 목표를 정하셨을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성공은 사실 단거리 게임입니다. 짧은 기간 동안 성과를 내기 시작하면 거기서 부터 도미노 게임이 시작하는 것입니다. 절대 장거리 게임이 아닙니다. 

 

단 66일 동안만 단 한가지 일에 집중해보시기 바랍니다. 성공을 위한 습관과 중요한 일을 걸러내는 인사이트는 당신을 성공으로 이끌어낼 것입니다. 즉, 훨씬 적은 비용으로 최상의 결과물을 뽑아낼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인간의 의지력은 유한 자원이다

시간, 자본은 유한합니다. 사람들은 관리하려고 하죠. 하지만 인간의 의지력 또한 유한한 자원입니다. 함부로 낭비하다 보면 통제력을 잃어버리기 쉽습니다. 우리가 해야하는 모든 일에 의지력을 사용하고자 하면 엄청난 에너지를 뇌가 소비하게 되고, 결국 아무것도 성공하지 못하게 됩니다. 

 

 

균형은 허상이다

워라밸은 모든 근로자들의 워너비 입니다. 6시까지만 일을 하고 나머지는 나의 생활을 위해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균형이라는 말은 결국 아무것도 성취하지 못한다는 말과 같습니다. 만약 이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한 사업가가 6시가 되었다고 퇴근하고 집에서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까요? 주 100시간 이상 일을 하면서 사업에 매진할까요?

 

 

단 하나의 질문

 

앞서 가는 비밀은 당장 시작하는 것이다. 
시작하는 비결은 복잡해 보이는 어려운 일들을 최대한 작은 조각으로 나누는 것이다.
그리고 그 작은 조각 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 마크 트웨인-

 

우리는 진실이 아니지만 진실이라고 믿었던 부분들에 대해 근원적인 질문을 던져봐야 합니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인생을 살고자 한다면 다른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한 해답을 찾아내야 합니다. 저자는 이를 초첨탐색(focusing question)이라고 합니다. 

 

❓️당신이 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일은 무엇인가? 
❓️그것을 함으로써 다른 모든 일들을 쉽게 혹은 필요 없게 만들 바로 그 일은 무엇인가?

 

 

초점 질문은 두가지 입니다. 먼저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하나를 설정하고 그 성공을 위해 작은 질문을 던집니다. 그 하나를 위해서 지금 당장해야 하는 일을 질문합니다. 올바른 질문에 올바른 해답이 따라오게됩니다. 

 

초점 질문을 계속 반복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인생의 궤도에서 벗어나버리고, 목표가 희미해지기 때문입니다. 하나의 도미노를 넘기기 시작하면서 초점 탐색은 점점 구체적이고 성과를 내는 현실로 바뀌게 됩니다. 저자는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2가지 질문을 계속 반복해야 하고, 매일 아침에 이 질문을 스스로 던져라고 조언합니다. `

 

 

 

단 한 가지를 위한 실천

 

올바른 길로 가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냥 앉아만 있으면,
빠르게 달려오는 다른 차에 치이고 만다.
-윌 로저스-

 

이제 당신의 단 하나가 정해진다면 실행에 옮기기 는 일만 남았다. 성공적인 실행을 위한 공식은  목적의식, 우선순위 , 생산성으로 구성됩니다.

 

 

진짜 중요한 건 우리 눈에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들입니다. 목적의식 같은 것들 말이죠. 생산성이 높은 사람들을 보면 목적의식과 우선순위가 뚜렷하게 정해져있습니다. 그리고 생산성을 높이는데 모든 집중을 쏟아 붓습니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생산성 확대는 결국 수익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목적의식에 기반한 우선순위가 전제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망각합니다. 개인의 생산성이 올라가기 위해서는 목적의식과 우선순위가 뚜렷한 인재로 구성된 기업입니다. 

 

목적의식을 위해

 

삶이란 자신을 찾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창조하는 과정이다.
-조지 버나드 쇼-

 

 

찰스 디킨스의 고전 <크리스마스 캐럴>에는 스크루지 이야기가 나옵니다. 인색했던 그가 한 밤의 꿈으로 인해 인생이 변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그의 목적의식이 변했고, 우선순위에 따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살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이전의 스크루지는 돈을 벌고 홀로 지내는 삶을 목적의식으로 정했지만 목적의식이 사람으로 변하면서 사랑받고 배려심 많은 인간으로 변하게 됩니다. 

 

 

우선순위를 정하자

목적의식이 정해졌다면 이를 실행할 구체적인 일들이 필요합니다. 목적의식은 먼 미래에 있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따라서 먼 미래에 달성될 목적의식과 현재의 나를 연결시키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아래 처럼 구체적인 작업들을 통해 단 하나의 목표들을 연결할 수 있습니다. 

 

❓️최종 목표 - 성공한 사업가가 될 거야

❓️5년 목표 - 최종 목표를 위해 5년 안에 해야할 일은 무엇인가?

❓️1년 목표 - 5년 목표를 바탕으로 1년 안에 해야할 일은 무엇인가?

❓️한달 목표 - 1년 목표를 바탕으로 한달안에 해야할 일은 무엇인가?

❓️하루 목표 - 한달 목표를 바탕으로 오늘 해야할 일은 무엇인가?

❓️지금 목표 - 오늘 목표를 위해 지금 당장 해야할 일은 무엇인가?

🚀️최종 목표를 위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여기서 중요한 건 오늘과 내일을 연결하는 것입니다. 시각화는 우리가 전략적으로 사고할 수 있도록 합니다. 

 

 

생산성을 위해

목적의식에 기반한 우선순위가 완성되면 이제 생산성을 높여야 합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당신이 보여주는 생산성은 곧 돈을 의미합니다. 얼마만큼 돈을 버느냐에 따라 생산성이 보여줍니다. 사람들은 항상 시간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생산성이 높은 사람들은 의식적으로 시간을 확보하는데 집중합니다.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이 바로 시간 확보 입니다. 앞에서 살펴봤든 20%의 태스크에서 80% 성과가 나온다고 하면 다른 일들보다 20%의 일을 하는게 당연한 일 아닐까요? 성공하는 사람들은 20%의 태스크에 집중합니다. 무슨일이 일어나도 말이죠. 

생산성을 내는 것 만큼 중요한 일은 적당히 쉬는 일입니다. 필요한 일에 에너지를 쏟아부을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 때문입니다. 휴식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목적의식을 관리할 계획 시간이 필요합니다. 최종 목표를 현재와 연결시키기 위해 많은 목표가 있습니다. 현재 하고 있는 일이 연간 목표와 월간 목표에 부합하게 진행되고 있는지 체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다음 월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떤 일을 해야 할지 계획할 수 있습니다. 이는 새로운 도미노를 세우는 일입니다. 현재 일보다 1.5배까지 수행할 수 있는 업무가 되는 것입니다. 

 

생산성을 위해

1. 휴식 시간을 적용한다.
2. 일에 집중할 시간을 확보(보호)한다.
3. 최종 폭표를 위해 계획을 세운다.

 

 

 

원씽 리뷰 후기

 

원씽은 아마존 베스트셀로 1위에 오르게 되어 알게된 책입니다. 책이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는 간단하지만 강력했습니다. 인생은 찾아가는 것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한 가지 일을 정해서 그 일을 위해 한가지만 한다는 것은 말 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그만큼 인생이 복잡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지금 하고 있는 일들을 되돌아 보았을 때 큰 인사이트를 줬던 책입니다. 생각보다 지금 하고 있는 일 들 중에서 중요하지 않은 일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가지치기를 통해 최종 목표를 위해 해야 할일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준 책입니다. 

 

어려분들의 One Thing은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