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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생존법

2022년 12월 FOMC 회의록이 공개되다

by 하하호호 2023.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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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FOMC 의사록

 

1월 3일 FOMC 의사록이 공개됩니다. 

 

연준 의원들은 12월 FOMC 의사록에서 0.5% 금리를 올리면서 인플레이션을 잡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확실하게 인플레이션이 잡힐 때 까지 상당시간 걸릴 것으로 본 것입니다. 인플레가 잡힐 때 까지는 지속적인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입니다. 또한 향후 데이터를 보고 유연한 대응을 보일 것이라 밝혔습니다.

 

 

 

 

그들이 지금 우려하고 있는 부분은 무엇일까요?

 

FOMC 위원들은 시장에서 메세지를 잘못 해석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먼저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하는것이 통화정책이 비둘기파가 되는 걸 의미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만약 금리 조절 속도가 줄어든다고 해서 인플레가 정점을 찍는다거나, 통화정책이 변경되는 건 아니라는 것입니다. 

 

 

FOMC 위원들은 2023년 한 해동안은 금리를 지속적으로 인상하면서 금리 인하 가능성은 제로라고 보고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지금처럼 급격한 금리인상이 경제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긴축 정책은 경제 성장 둔화를 야기하고, 취약 계층 부담이 커질 것이라는 부담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 11월 구인건수 1,045만건

 

현재 나온 경제 지표를 보면 구인 구직 지표는 상당히 천천히 떨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구인건수는 11월 1,045만 8천건 수준으로 직전월 1,051만건에서 소폭 하락하였습니다. 시장 예상치는 1,000만건이었지만 상회한 모습입니다. 

 

 

1인당 구인건수는 1.7건으로 펜데믹 이전에 비교해서 크게 상승한 수치입니다. 자발적 퇴사자는 2.7%로 상승한 모습입니다. 이는 높은 급여와 복지를 위해 직장을 옮긴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경제가 어려워지자 연봉 상승을 위해 옮겨가는 모습입니다.

 

미국 노동시장은 임금 인플레이션으로 고통받고 있는 모습입니다. 임금이 올라가면서 전체 인플레를 주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12월 제조업 PMI 지수는 48.4 로 두달 연속 하락한 모습입니다. 또한 2020년 5월 이후 최저점을 찍는 모습입니다. 전체적으로 제조업 공급망은 개선되었지만 상품의 가격 상승과 수요가 둔화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연준에서 주목하고 있는 건 노동 시장의 임금 인플레이션입니다.

 

 

 

2023년 금리 인상 계속되나?

 

12월 FOMC 의사록이 공개되면서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에세이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일단 기준 금리는 상반기에만 5.4%로 올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었다는 확신이 들 시점까지 금리가 지속적으로 올라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 기준금리는 4.25% ~ 4.5% 수준입니다. 추가 1%를 올려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자이언트 스템을 밟으면서 0.75%까지 올린 연준이니 1% 수준을 올리는 건 충분히 현실적으로 보입니다.

 

또한 한번 금리가 상승하면 상당기간 유지기간이 필요하다고 봤습니다. 현재 금리 인하는 시기 상조라는 입장입니다. 다만 연준과 글로벌 은행들의 인플레 예측 도구에 문제가 있다는 점을 시사하며 인플레 예측 실수로 이어졌다는 실토를 하고 있습니다.

 

 

 

연준 의사록 정리

 

  • 금리 인상은 지속 된다.
  • 노동시장에서의 임금 인플레이션을 잡아야 한다.
  • 2023년 상반기에 5.4%로 인상한다.
  • 당분간 금리 인하는 없다.

 

미국이 금리를 1% 인상하면 한국은행도 가만히 있을 수는 없을 겁니다. 한미 금리차가 발생하면 투자자들 자금이 다 빠져나가면서 한국 외환 보유고와 코스피 하락은 불보듯 뻔한 일입니다. 환율도 당연히 오르게 되겠죠.

 

여러모로 힘든 시기입니다. 한국 주식/부동산 모두 가격이 곤두박질 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시기에 현금 충당이 많으신 분들은 또 매수를 하고 계시고, 경기가 회복되었을 때 큰 수익을 가져 가겠죠. 힘든 시기 모두 생존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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