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딤돌 버팀목 대출 차이 한도 자격 이자?

 

디딤돌 버팀목 대출 차이?

 

집을 구할 시점이 되면 매매나 전세 둘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됩니다. 물론 월세를 택하시는 분도 계시겠죠. 만약 매매나 전세 둘 중 하나를 고민하고 계시다면 정부기관에서 실행하는 디딤돌 대출과 버팀목 대출에 대해서 반드시 알고 계셔야 합니다.

 

돈이 넉넉하게 준비된 상태에서 집을 구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입니다. 또한 최근 기준금리고 계속 올라가면서 시중 금리는 엄두도 못내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더더욱 정부 지원 대출을 알아봐야 하는 이유입니다. 

 

 

 

 

 

디딤돌 대출?

 

먼저 디딤돌 대출은 만 30세 이상 미혼의 단독 세대주나 결혼한 신혼부부들을 대상으로 집 마련 자금 대출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적게는 2.15%에서 많게는 3%까지 이율이 다양하고, 최장 30년 만기로 대출이 가능합니다.

 

 

디딤돌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은 부부합산 연봉이 6천만원 이내이면서 순자산이 5.06억원 이하인 무주택 세대주가 그 대상입니다. 

 

우선 디딤돌 대출 한도는 2.5억원입니다. 이 글을 발행하는 시점인 오늘 국토부에서 따끈한 규제 완화를 발표했습니다. 생애최초 / 신혼부부의 경우 디딤돌 대출 한도를 기존 2.5억원에서 3억원으로, 2.7억원에서 4억원으로 확대하였습니다. 

 

 

2023년 1월 3일 부동산 규제완화 방안

 

 

다만, 생애최초의 경우 3억원, 2자녀 가구 3.1억원, 신혼가구의 경우 4억원 까지 대출이 가능합니다. 

 

대출 규제내역을 보면 기본 LTV 70%가 적용되지만, 생애최초 주택구입자는 LTV 80%가 적용됩니다.

 

즉, 감정평가액 5억원 짜리 집을 구매하는 경우 4억 까지 대출이 나온다는 말입니다.

 

DTI는 60% 까지 적용됩니다. 워낙 저렴한 정부지원 대출이다보니 웬만하면 다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심지어 연봉 2천만원이어도, 대출 나옵니다. 2천만원 기준으로 최대 2.1억원 까지 대출 가능합니다. DTI 60% 계산 했을 때, 다른 대출 없다는 조건으로 말이죠. 

 

 

금리

 

디딤돌 대출은 굉장히 저렴합니다. 특히 지금 처럼 금리상승기에는 체감이 더 클 수 밖에 없네요. 30년 만기 4천만원 이하의 경우도 연 2.75%입니다. 시중 주담대 금리는 6%에 육박합니다. 

 

 

 

기타조건

 

먼저 신청 시기를 잘 기억하셔야 합니다. 소유권이전등기 이전에 하거나, 소유권이전 등기 후에라도 3개월 이내에는 신청하셔야 합니다. 사실, 소유권 이전 등기를 다른 대출없이 일으킨 경우 급하게 현금이 필요한 경우 대출을 받을 수 있겠습니다.

 

분양권의 경우 입주시기를 2개월 정도 주고, 최대 3개월은 연장해주니 입주일로 부터 5개월 이내까지 대출 신청해서 저렴한 금리로 입주하시기 바랍니다.

 

 

아래에 해당되시는 분들은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상환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1년 거치가 가능하다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원리금 균등 상환으로 하면 30년 동안 동일한 금액으로 원리금을 1년 뒤 납부하는 겁니다. 

 

 

중요한 점은 중도상환수수료가 존재한다는 점입니다. 1.2%가 나오는데, 만약 4억 대출을 일으키신 분들은 중도상환수수료만 무료 500만원 생돈을 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1년 거치에 2년 체증식으로 돌린 다음 존버 하는게 유리합니다. 

 

유의사항도 보셔야 하는데요, 만 30세 이상 단독 미혼 세대주의 경우 대출 제한이 걸립니다. 총 대출한도가 1.5억원으로 제한됩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국토교통부 주택도시기금 포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버팀목 대출이란?

 

버팀목 대출은 전세를 구하는 세대를 위한 대출입니다. 

 

 

 

부부합산 소득이 5천만원 이하로 떨어져야 하고, 자산 3.61억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가 자격요건입니다.

 

2년 단위로 계약이 진행되며 최대 10년 까지니 4회 연장이 가능합니다. 다만 연장 할 때 마다 금리 추가가 발생합니다.(0.1% 수준)

 

 

대상주택을 살펴보면 85㎡ 이하 주택에 수도권 3억원, 수도권 외 2억원 이하 임차보증금인 세대에서 대출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대출한도를 살펴보면 수도권 1.2억원, 비수도권 8천만원 대출한도가 걸려있습니다. 

 

 

 

 

다만 신혼가구의 경우 수도권 3억원 / 비수도권 2억원 까지 대출이 가능합니다. 

 

 

 

 

버팀목 대출의 경우 소득이 중요합니다. 소득의 최대 4배수 까지 대출이 나온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만약 연봉이 4천만원인 경우 최대 대출액은 1.6억원이 됩니다. 부부합산 소득 5천만원 이하로 떨어져야 하니 부부합산 소득 5천만원을 딱 맞출 경우 2억원 대출이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은 4회 연장이 추가 가능하고, 자녀가 생기면 2년 씩 추가가 가능합니다.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이 상당히 저렴합니다. 최대 금리가 2.4% 수준이니 시중 대출에 비해 절반도 안되는 가격입니다. 신혼부부라면 안받을 이유가 없는 금액입니다. 

 

 

 

청년, 신혼부부는 정책 대출을 유심히 살펴볼 것

 

 

참, 두발 뻗고 잘 집 구하는게 참 힘듭니다. 특히 요즘 같이 금리가 미친듯이 오르는 시점에서는 전세입자들도 대출금리가 올라서 힘들고, 집주인들은 전세가 안받쳐주니 집값하락에 집도 안팔리고 전세입자도 못구해서 비명이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파월이 내린 결정으로 너무 많은 사람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2023년이 밝았습니다.

 

모두들 힘든시기인 만큼 잘 버텨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