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탑건 매버릭' 솔직 후기

영화 탑건 매버릭 개봉

 

 

 

6월 22일 톰 크루즈 주연의 탑건 매버릭이 개봉했습니다. 주연을 맡은 톰 크루즈는 해외 영화 배우 중에서 가장 잘생긴 배우로 꼽히기도 하고 2013년 한국 부산광역시 명예 시민이 되기도 하면서 한국과는 인연이 깊은 배우입니다. 액션 영화임에도 벌써 60의 나이지만 액션은 충분히 볼만 했습니다.

 

 

사실 이번에 개봉한 탑건 매버릭은 1986년 개봉했던 <탑건> 후속작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태어나기도 전에 개봉했던 영화의 후속작이 36년 후 개봉되었습니다. 이전 작품을 보지 않아도 후속작 탑건 매버릭을 보는데 아무런 문제는 없습니다.

 

 

 

개봉 일자는 국가마다 달랐습니다. 한국에서는 6월 22일 개봉했지만, 미국에서는 이미 2022년 5월 27일에 개봉했던 영화입니다. 제작비 $1.5 가 투입되어 박스오피스 6위에 랭크되고 있는 영화입니다. 주연이 톰 크루즈인 이유도 있었겠지만, 탄탄한 줄거리와 화려한 볼거리들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

 

현재 개봉 2주차에 한국 누적 관객수만 36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국내 평점도 9점을 넘어서는 등 국내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톰 크루즈 주연의 액션영화가 이게 마지막일 것이라는 썰도 나오는데, 그 영화가 탑건 매버릭이라 다행이라는 생각입니다.

 

 

 

평범한 줄거리 그리고 빠져드는 재미

 

탑건 매버릭 줄거리는 간단합니다. 주인공인 매버릭은 다크스타 마하 9 시험 비행이 있던 날 마하 10까지 돌파하며 순조로운 비행을 보여줍니다. 그러다 마하 10.5에 도달하면서 기체 이상이 발생하고, 비행기는 추락해버립니다. 이 일로 인해 매버릭은 좌천되어 자신이 졸업했던 항공전 학교 탑건의 교관으로  발탁되게 됩니다.

 

 

탑건이라 불리는 최고의 조종사들 중에서도 여전히 전설로 불리며 최고의 파일럿 실력을 가지고 있었던 매버릭은 그들을 훈련시켜 비밀 임무를 수행합니다. 엘리트 부대원들인만큼 자신들의 실력에 오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매버릭은 그들에게 진정한 파일럿이 무엇인지 보여주며 아직 배울게 많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게 됩니다.

 

 

매버릭은 작전에 투입되지 않지만 성공적인 임무 완수를 위해 위험천만한 훈련이 진행됩니다. 솔직히 여기서 볼게 많았습니다. 오만한 훈련생들을 참교육 시키는 매버릭을 보면서 통쾌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훈련 과정에서 나오는 액션들에서 쫄깃한 액션들이 많습니다.

 

 

톰 크루즈 그리고 감동

탑건 매버릭은 액션 영화이면서 동시에 성장 드라마를 보여줍니다. 매버릭이라는 독보적인 인물이 좌천되면서 탑건의 교관으로 임명되지만 거기서 중구난방, 자신이 제일 잘났다고 생각하는 어린 훈련생들과 한 배를 타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상부의 압력, 훈련생들의 반항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매버릭을 중심으로 영화 후반부로 갈 수록 진정한 한 팀이 되어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초반에는 저렇게 해서 임무를 완수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팀워크도 없고, 갈등이 고조되면서 긴장하면서 봤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스토리보드에 비해 주연들의 연기와 액션 장면들이 주구장창 나오면서 러닝타임 131분동안 정신없이 봤던 영화입니다. 최근 영화가가 다시 살아나면서 많은 분들이 극장을 찾고 있는데요, 36년 만에 돌아온 톰 크루즈의 후속작 탑건 매버릭 추천드립니다.

 

 

 

 

※ 사진 및 영상 저작권은 원작자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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