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솔직 후기 쿠팡플레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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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어느 날

어느 날 정보

어느 날 출연진

어느 날 줄거리

 

 

어느 날 쿠팡플레이 추천

 

김수현, 차승원 주연의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어느 날>은 2021년 11월에 개봉되었던 작품입니다. 최근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중 수지 주연의 <안나>가 대박을 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안나>와 유사하게 보면 볼수록 가슴이 답답해지고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작품입니다.

 

<어느 날>은 영국 BBC 드라마 <크리미널 저스티스>를 원작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초록뱀 미디어, 골드 메달리스트, 더 스튜디오 엠이 참여하였고, 감독으로는 <편의점 샛별이><열혈사제><펀치><발리에서 생긴 일><올인> 등을 연출했던 이명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총 8부작으로 제작되어 주말에 몰아보기 딱 좋은 분량이었습니다. 주연으로는 김수현과 차승원이 출연합니다. 전과 없는 선량한 대학생 신분으로 살아가던 김현수(김수현 분)는 우연하게 만난 홍국화와 하룻밤을 뜨겁게 보낸 후 다음날 살해 용의자가 되어 구금되어 버립니다. 대한민국 사법체계가 얼마나 허술한지 그리고, 범죄 사건을 자신들의 이익에 이용하려는 자들의 숨막히는 신경전을 그리고 있습니다. 

 

 

 

 

어느 날 정보

개봉 : 2021년 11월 27일
등급 : 19세 이상 관람
장르 : 범죄, 스릴러, 법정물, 드라마, 수사물
국가 : 한국
몇부작 : 총 8부작
원작 : <크리미널 저스티스(Criminal Justice)>
제작 : 더 스튜디오 엠, 초록뱀 미디어, 골드 메달리스트
스트리밍 : 쿠팡플레이
감독 : 이명우
작가 : 권순규
음악 : 개미
출연진 : 김수현, 차승원, 김성규 외

 

 

 

 

어느 날 출연진

 

김수현(김현수 역)

 

 

평범한 대학생입니다. 미팅을 주선한 친구의 연락을 받고 아버지 택시를 훔쳐 친구들을 만나러 가는 길에 사건에 휘말려 버립니다. 그날 김현수의 몇가지 선택들은 그의 인생을 완전히 뒤바꿔 놓게 됩니다. 어쩌면 법률 전문가들이 가장 좋아하는 순진하고, 여리지만 자신의 결백을 끝까지 주장하는 강단을 가지고 있습니다.

 

차승원(신중한 역)

수임료 30만원에 부가세 별도로 받으면서 나쁜놈들 처벌 안받게 도와주는 3류 변호사 입니다. 그럼에도 김현수의 간절한 눈빛을 보고 그의 변호를 끈질기게 도와주게 됩니다. 신중한 입장에서는 인생에서 가장 큰 사건을 맡게 되면서 책임감을 느끼고 김현수의 무죄 판결을 돕습니다. 

 

김성규(도지태 역)

 

 

김현수가 구금되는 북부교도소의 사자입니다. 담배, 약, 핸드폰 유통을 독점하면서 모든 돈으로 교도소장을 매수하고 있는 강자 중의 강자입니다. 김현수를 보고 넌 사람을 죽일 사람이 아니라고 그를 돕게 됩니다. 이미 그의 돈을 받은 많은 교도소장들이 높은 자리에 위치하고 있어 검사도, 경찰도 그를 건드리지 못합니다. 

 

 

 

 

어느 날 줄거리

 

평범한 대학생인 김현수는 친구들과 수업을 마치고 미팅 주선소식을 듣게 됩니다. 아버지 택시를 훔쳐 약속장소에 가던 중 홍국화를 만나 그녀와 뜨거운 밤을 보내게 됩니다. 아침에 눈을 뜬 그가 처음 본건 죽어있는 홍국화의 시신입니다. 

 

황급히 도망치다 경찰에 붙잡힌 김현수는 그대로 강력한 살해 용의자로 긴급체포됩니다. 신중한 변호사를 만나게 되고 김현수는 영장실질심사와 구속적부심을 거쳐 북부교도소에 구금되게 됩니다. 북부 교도소의 왕인 도지태의 도움을 받아 형사소송법을 배우면서 자신의 무죄를 끝까지 주장하게 됩니다.

 

 

법무법인 범한에서 김현수의 무료 변론을 하지만 검사와 형량 협상을 하는 과정에서 김현수는 자신의 무죄를 끝까지 주장하게 되고, 결국 사건의 진짜 범인이 체포되면서 김현수는 풀려나게 됩니다. 하지만 옥상에 올라가 세상을 내려다 보는 김현수의 눈빛은 이미 순진한 대학생의 눈빛이 아닙니다.

 

어느 날 솔직 후기

 

쿠팡플레이 첫번째 오리지널 시리즈로 제작된 <어느 날>은 <크리미널 저스티스>의 리메이크 작품입니다. 원작도 결말이 찜찜하게 끝나는데, 이번 작품도 김현수의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면서 결말이 명쾌하지는 않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김현수의 안쓰러운 감정과 함께 범죄를 단지 비즈니스로 생각하는 경찰, 검찰, 변호사, 판사, 교도소 , 기자 등의 인물들이 주인공과 대비를 이루면서 몰입도를 올리고 있습니다. 사람이 죽었는데, 로또 번호를 맞추고 있는 경찰이나, 음주 단속 결과가 나오지도 않았는데 강제 구금하는 경찰의 모습 등 행정안전부, 국민신문고 민원감입니다. 경찰의 잘못된 체포와 송치, 검찰의 잘못된 기소, 재판부의 잘못된 판결로 인해 한 사람의 인생이 망가지게 되었는데도 누구하나 책임지는 사람이 없습니다. 

 

 

 

 

좀 뜬근 없는 부분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 대한민국에서는 형이 확정되기 전에는 구치소에 구속되어 있다가 형이 확정되면 교도소로 향하지만 김현수는 재판도 열리기전에 교도소 부터 가는게 이해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또한 교도소 안에서 버젓이 마약을 하거나 핸드폰을 하는 모습도 현실과는 괴리가 있는 모습입니다.

 

<어느 날>을 보면서 억울한 일은 누구나 당할 수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또한 용의자로 지목되는 순간 자신의 이익을 위해 벌떼 같이 달려드는 하이에나들로 부터 정당한 권리를 주장하기 위해서는 형사소송법을 교양 수준으로는 이해하고 있어야 겠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안나> 이 후 안쓰러운 감정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어느 날> 쿠팡 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추천합니다.

 

 

 

※사진 및 영상 저작권은 원작자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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