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리 동결 오판인가? 환율 급등 원인 분석 전망

 

한국은행 금리 동결 오판인가? 환율 급등

한국은행은 2023년 2월 23일 기준금리를 3.5%로 동결시켰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어느정도 잡혔고 경기 침체를 우려 그리고 미국간의 금리차가 높지 않다고 판단해서 였습니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1월 5%에서 3월 4%대로 둔화되는 지표가 명확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한국은행이 금리동결한 이후로 달러/원 환율이 1300원을 넘어서면서 한국은행에 대해 성급한 통화 정책이었다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국내 기준금리가 동결되었지만 미국 Fed에서는 긴축정책을 장기화 할것이라는 발표가 나오고 추가 금리인상을 시사했습니다. 이 때문에 국내 채권금리와 환율은 다시 폭등하기 시작했는데요, 국내 증시에서도 외국인들의 Exit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의 통화정책이 먹히지 않았다는 근본적인 이유로 3년 만기 국채 금리가 꼽히는데요, 한은 금리 동결 후 3.9%까지 오르면서 기준금리는 멈췄지만 시장금리가 오르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반면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4%를 돌파하면서 국내 국채 금리를 끌어올린 영향도 분명 있기는 합니다. 

 

 

한달만에 환율 폭등, 앞으로의 환율 전망은?

한국은행에서 금리를 동결한 이후로 환율은 1220원대에서 1320원대 까지 치솟았습니다. 금리 동결 시그널이 한국은행으로 부터 나온 시점부터 4.9% 오른 수치입니다. 

 

미국 달러는 세계 기축통화로 다른 통화에도 영향을 주지만 유료화, 위완화에 비해 크게 뛴 수치입니다. 앞으로 미국에서는 긴축 기조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한국은행에서도 기준금리 인상을 안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한국과 미국의 금리 차이는 1.25%로 외국인들은 더 안전하고 금리가 높은 미국으로 자금을 들고 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한미 금리차가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지만 낮은 금리 속에서 기업 대외 여건이 열릴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합니다. 

 

 

앞으로 우리가 지켜봐야 할 곳은 미국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Fed 입니다. 통화 정책이 시장에서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는 단기간에 결정되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미국 시장 상황과 중국, 유료의 경제 상황을 면밀히 봐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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