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의 왕 드라마 후기 (몇부작 결말 줄거리 등장인물)

 

<목차>

돼지의 왕 몇부작?

돼지의 왕 인물관계도

돼지의 왕 등장인물 출연진

돼지의 왕 줄거리

 

 

돼지의 왕 드라마

 

2022년 3월 18일 티빙을 통해 최초 공개된 <돼지의 왕>은 학교 폭력을 주제로 하는 작품입니다. 돼지의 왕 원작은 연상호 감독의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을 모티브로 제작되었습니다. 김동욱, 김성규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와 안타까운 결말까지 주말에 한번쯤 볼 만한 작품으로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최초 공개일은 3월 18일에 티빙에서 공개되었고, 이 후 OCN에서 판권을 사거 2022년 6월 19일 부터 7월 24일 까지 매주 2회씩 공개되면서 방송된 작품입니다. 등급이 18세 이상이고, 잔인한 장면과 폭력성 수위가 높은 작품이라 보실 때 주의하셔야 됩니다. 다보고 나면 마음 속에 100톤짜리 바위가 가라앉은 그런 느낌이 듭니다.

 

제작에는 스튜디오 드래곤과 히든 시퀀스가 참여하였습니다. 스튜디오 드래곤 제작사는 워낙 유명한 작품들을 제작한 기업으로 믿고 볼 수 있었습니다. 연출을 맡은 김대진 감독은 2018년 신하균 주연의 <나쁜형사>를 연출했던 감독으로 폭력성 작품에 올인하고 있는 감독입니다.

 

 

<돼지의 왕> 드라마는 1화 부터 구미가 당기는 시나리오로 시작합니다. 서로 엄청 아끼던 부부 중 와이프가 살해당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출동하는데, 사건 현장에는 "종석아 잘 있었어?"라는 문구가 립스틱으로 써져 있습니다. 과연 아내를 살해한 남편의 정체는 무엇이고, 왜 아내를 살해하게 되었을까요?

 

 

돼지의 왕 몇부작?

장르 : 스릴러, 공포, 범죄, 피카레스크
출연진 : 김동욱, 김성규, 채정안 외
작가 : 탁재영
제작사 : 스튜디오드래곤, 히든시퀀스
독점 스트리밍 : TVING
방송사 : OCN
몇부작 : 12부작
원작 : <돼지의 왕> - 연상호
등급 : 18세 관람불가

 

 

돼지의 왕 원작 비교

 

원작과 동명의 제목을 사용하고 있는 만큼 비교를 하지 않을 수 없는데, 원작에서는 답답한 시나리오가 "복수"에 무게를 두고 제작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잔인한 장면에 대해 모자이크 없이 연출되는 장면이 많아 심약하신 분들이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돼지의 왕 등장인물 출연진

 

김동욱(황경민 역)

 

 

회계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고, 택시 회사 대표입니다. 남기철이라는 가명을 사용합니다. 어릴 적 가정폭력에 노출되면서 정서가 불안정했고, 학교에서는 괴롭힘을 심하게 당하면서 트라우마로 남아있습니다. 특히 친구였던 철이가 죽으면서 화려한 복수극을 시작하게 됩니다.

 

김성규(정종석 역)

 

 

 

경민의 메세지를 받고, 사건 조사에 참여하게 됩니다. 현재 서울경찰청 광수대 강력 1팀 형사로 일하고 있으며, 어릴 적 경민의 유일한 친구였습니다. 하지만 철이를 죽인 진범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스스로도 당시의 기억이 트라우마로 남아 정신 분열증에 걸리는 인물. 

 

채정안(강진아 역)

 

 

서울경찰청 강력 2팀 형사로 재직 중이고, 경찰대 출신으로 종석과 선후배 관계입니다. 대표적인 경찰청 내의 아싸로 동료들을 신뢰하지 못하며 사건을 혼자 해결하려고 합니다. 종석과 경민의 과거를 파헤치면서 그들의 히스토리에 대해 설명하는 역할입니다. 

 

 

돼지의 왕 줄거리

 

경민(김동욱 분)은 어릴적 부터 괴롭힘과 가정폭력에 노출되어 있었습니다. 학교에서도 또래 친구들에게 심한 괴롭힘을 당했고, 담임 선생은 이룩 묵과했습니다. 그런 경민에게도 유일한 친구가 있었고, 둘은 서로를 의지하며 하루하루를 버텨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소풍을 가면서 철이를 만나게 되고 3명은 친구가 됩니다. 철이는 경민과 종석을 구해주고, 대신 싸워주기도 했지만 철이의 가정상황도 좋지 않아 죽겠다는 결심을 하고 옥상에서 떨어지게 됩니다. 이는 사실 철이는 신이 되어야 한다는 망상에 사로잡힌 종석의 만행이었습니다.

 

 

경민은 성인이 된 후 철이가 돼지가면을 쓰고 나타나는 환영을 보고 당시 자신을 괴롭히고, 철이를 죽음으로 내몰았던 담임선생, 일진들을 사살하기 시작합니다. 종석의 만행도 드러나면서 트라우마가 다시 살아나고, 경민을 죽이려고 좇기 시작합니다.

 

 

돼지의 왕 드라마 결말

돼지의 왕은 총 12부작으로 제작된 드라마 입니다. 극의 전개는 회차마다 일진들을 한명씩 참교육시키는 전개로 흘러가고 경민이 왜 이런 연쇄 살인극을 벌이게 되었는지에 대한 전체적인 배경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은 자신들을 보호해주고, 신이 된 철이 때문이었습니다.

 

 

경민은 담임선생을 납치해서 신성중으로 향합니다. 거기에 디지털 교도소에 이름이 올라간 일진들을 모두 불러놓고, 20년 전 철이가 죽을 때 처럼 옥상에서 종석과 함께 수갑을 찬 채 떨어집니다. 옥상에서 떨어진 경민과 종석 옆에는 철이도 함께 누워 있습니다.

 

 

돼지의 왕 후기

연상호 작가의 <돼지의 왕>을 봤었고, 드라마로 다시 봤지만 확실히 <돼지의 왕> 드라마가 잔인한 수위가 훨씬 높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여태껏 수많은 사건사고가 있었는데, 현재까지도 학교 폭력이 없어지지 않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안타까웠습니다.

 

극 중 경민이라는 인물에 공감이 많이 되었습니다. 가정폭력+학교폭력에 그대로 노출되었던 한 인간이 얼마나 망가질 수 있는지 연출이 잘 되었고, 배경적인 설명이 잘 되서 인지 경민이 자행하는 복수극들은 오히려 시원한 사이다로 받아들여졌습니다.

 

 

특히 10회 이후에 종석의 과거가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경민을 그저 도와주고 유일한 친구가 되주었던 착한 인물에서 나쁜놈으로 변질되는 드라마틱한 시나리오 전개도 집중해서 볼 수 있는 요소였습니다. 총 12부작이고, 주말 동안 볼 수 있는 작품으로 추천드립니다.

 

※ 사진 및 영상 저작권은 원작자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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