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1부 영화
2022년 7월 20일 개봉한 영화 <외계인 1부>는 한국의 어벤져스라고 불릴 수 있을 만큼 무대 배경과 시간적 공간이 넓은 영화입니다. 일단 주연으로 캐스팅된 배우들이 믿고 보는 배우이기도 하고, 스토리 라인 자체가 워낙 특이해서 개봉하자 마자 보고 온 영화입니다.
영화 <외계인 1부> 제작에는 케이퍼필름이 참여했고, 배급은 CJ E&M이 담당했습니다. 감독으로는 <범죄의 재구성><타짜><도둑들><암살>그리고 <전우치>를 연출했던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그의 필모그래피 중 천만 관객을 넘긴 영화가 두개나 있습니다.
영화 <외계인 1부>는 제목에서 알수 있듯 1부와 2부로 나뉩니다. 영화를 보면 결말에 2부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쿠키영상에 나오니 꼭 보시고 오시길 바랍니다. 영화 제작이 1부와 2부 동시에 진행되다 보니 배우들도 해당 장면이 어디서 나왔는지 잘 모릅니다. 2부는 2023년 개봉 예정입니다.
출연으로는 김우빈, 김태리, 류준열이 주연으로 출연합니다. 조연으로 소지섭, 김의성, 조우진, 염정아 등 씬 스틸러들이 대거 출연하는 만큼 러닝타임 2시간 22분 동안 지루할 틈 없이 재밌게 봤던 영화입니다. 영화의 시간적인 배경은 고려시대와 현재를 넘나들며 진행됩니다. 영화 후반부에는 왜 김태리가 천둥을 쏘는 여자인이 알 수 있습니다.
유명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고, 최동훈 감독이 제작했으며, CJ E&M이 배급을 맡은 만큼 흥행은 어느정도 예견되었지만 개봉 10일이 넘긴 현재 누적관객수는 14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최동훈 감독의 세번째 1000만 관객 영화가 될지 지켜봐야 할 부분이고, 2023년 개봉하는 외계인 2부도 기대 중입니다.
외계인 1부 정보
개봉 : 2022년 7월 20일
등급 : 12세 관람
장르 : SF, 액션, 무협, 판타지, 다크 판타지, 스페이스 오페라
국가 : 한국
러닝타임 : 142분(2시간 22분)
제작 : 케이퍼필름
배급 : CJ E&M
평점 : 7.3점
누적관객수 : 1,445,000명(개봉 13일차)
손익분기점 : 730만명
감독 : 최동훈
출연진 :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이하늬, 신정근, 이시훈 외
외계인 1부 출연진
무륵(류준열)
최동훈 감독의 전작인 <전우치>의 뒤를 잇고 있는 인물입니다. 신검을 좇고 있는 얼치기 도사로, 경박한 행동을 하며 어딘가 부족해보이지만 도술 하나만큼은 뛰어납니다. 부채 안에 고양이들을 가두고, 한번 본 도술은 바로 따라하는 등 다양한 도술을 보여줍니다.
이안(김태리)
고려시대라는 설정이지만, 총을 쏩니다. 네, 우리가 생각하는 그 총을 고려시대에 쏘는 여자입니다. 얼치기 도사 무륵과 함께 신검을 좇고 있습니다. 무륵은 그녀가 왜 신검을 찾는지 알 수 없지만 이안은 목숨을 걸고 신검을 좇고 있습니다.
가드(김우빈)
지구상의 외계인들을 관리하는 외계인입니다. 가드와 함께 있는 썬더와 함께 외계인들을 관리하고 탈옥한 외계인들을 가두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위기상황에는 싸우다 죽도록 프로그래밍 되어 있습니다. 김우빈 출연 영화 중 개인적으로 가장 멋있는 캐릭터라는 생각입니다.
외계인 1부 줄거리
아주 오래전부터 외계인들은 인간의 몸 속을 교도소로 하여 갇혀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인간의 몸 중에서도 뇌에 갇혀 있습니다. 하지만 오작동이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인간은 외계인들이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복잡한 생물체니까요. 지구에서 외계인들을 관리하는 가드는 탈옥하는 외계인들을 잡아 가두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외계인들은 한가지 시간대에서만 가둬지는게 아니었습니다. 여러 시간대에 나눠서 갇히게 되어있으며, 그 중 고려시대에 가둬두었던 외계인이 탈출합니다. 가드는 고려시대로 넘어가 외계인을 잡아오지만 거기서 죽을 뻔한 아이를 구해옵니다. 바로 이안 입니다.
고려시대에는 무륵이 살고 있었는데, 현상금이 높게 걸린 신검을 보고 좇게 됩니다. 여기에도 이안이 살고 있습니다. 이안도 신검을 찾고 있습니다. 결국 무륵와 이안은 만나지만 무륵은 어릴적도 그랬고 현재도 이안을 도와줍니다. 신검은 외계인들이 인간의 머리속에서 탈출하기 위해 꼭 필요한 물건입니다. 또 시공간을 이동할 수 있습니다.
다시 현재로 와서 가드는 현재의 사람들의 뇌 속에 외계인들을 가둡니다. 하지만 설계자를 탈출 시키기 위한 외계인 죄수가 지구에 침공하게 되고, 가드와 결투를 벌입니다. 죄수들도 어떤 사람에게 설계자가 들어가있는지 모르지만, 소지섭에게 들어가 있습니다.
외계인들을 물리치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외계인들이 살 수 있는 공기가 터지기 시작하고 도시의 사람들이 위협받습니다. 가드는 어쩔 수 없이 고려시대로 향하게 되고, 거기서 싸우다 죽게 됩니다. 소지섭에 들어있던 설계자도 나오지만 다른 사람에게 들어가는데 그 사람이 무륵입니다.
영화 <외계인 1부> 솔직 후기
영화 스포를 담고 있습니다. 주의 하세요
이안이 고려시대에서 천둥을 쏘는 여자라고 불리는 이유는 가드와 함께 고려시대로 넘어오면서 총을 가져왔기 때문입니다. 가드는 죽어버리지만 죽기 전 썬더는 이안에게 신검을 찾아서 자신을 찾으라고 합니다. 다시 현대로 갈 수 있다고 하면서 말이죠. 그 날 부터 이안은 신검을 찾아 방방곳곳을 헤매이게 됩니다.
설계자는 사실 무륵의 몸 안에 들어갔습니다. 여태껏 그 사실을 알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몸이 바뀌면 기억도 함께 잃기 때문입니다. 설계자를 찾으러 고려시대로 함께 넘어왔던 김의성의 무리들도 계속해서 설계자를 찾고 있습니다.
영화 외계인 1부 쿠키 영상에는 외계인이자 프로그램된 가드(김우빈 역)을 좋아하는 이하늬가 등장합니다. 마지막에 가드와 이안이 고려시대로 넘어간 이 후 포털을 직접 보는 장면이 나옵니다. 외계인 2부에서 이하늬가 영화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인공들 뿐만 아니라 남다른 도술을 부리는 신선역할의 염정아, 조우진 배우의 연기도 보기 좋았습니다. 이안 역을 맡은 김태리 배우 특유의 강한 인상과 또박또박한 딕션도 보기 좋았습니다. 영화 전반적으로 시공간이 다이나믹 하게 바뀌면서 집중이 안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재밌게 봤습니다. 영화 스토리 상 외계인이 침공하고, 로봇이 나오고 등등 초등학생들이 좋아할 거같은 스토린데, 2부가 기다려지는 그런 영화였습니다.
영화 <전우치> 때 부터 최동훈 감독의 후속작에 대한 기대가 컸었는데, 이렇게 넓어진 세계관으로 제작된 부분은 상당히 긍정적이라고 봅니다. 또한 2023년을 넘어 최동훈 감독의 또 다른 후속작을 기대하게 만드는 영화 외계인 1부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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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및 영상 저작권은 원작자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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