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심판 10화 등장인물 촬영지 줄거리 몇부작 리뷰 백도현 김균하 출연
소년심판 10화 백도현 역은 김균하 배우가 맡았다. 제이알 이엔티 소속배우로 1993년생 배우다. 2004년 KBS <해신>에 출연하였고, <힘내요 미스터김> , <오 나의 귀신님>, <날아라 개천용> 등에 출연하면서 경력을 쌓아가고 있는 23년차 배우다.
소년심판 10화 줄거리
나근희 판사 앞으로 기피신청서가 도착한다. 발신자는 심은석 판사의 전 남편인 남궁이환 검사다. 심은석 판사가 이 사건의 처분까지 맡을 경우 가장 피해를 보는 사람은 심은석 판사 본인임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황인준 사건을 맡았지만 전혀 기억을 못했던 나근희 판사는 심은석 판사의 과거를 알게 된다.
그 아이들은 배운 겁니다.
고작 3분이었습니다.
사람을 죽이고, 재판까지 받으러 와서 처분까지 걸린 시간이.
법이라고 모든 피해자를 보호하는 건 아니구나.
법 참 간단하네.
고작 3분이면 재판이 끝나는 구나.
5년전 너희들이 장난으로 던진 벽돌에,
한 가정이 얼마나 파탄이 났는지, 또 그 삶을 얼마나 망가뜨렸는지,
부장님은 알려줬어야 했어요.
왜 재판을 속도로 처분합니까
그 속도에 맞추지 못해 놓쳐버린 아이들과,
그 피해자들은 누가 책임집니까.
그건 일의 효율이 아니라 무책임아닌가요.
왜 부장님은 사명감이 없으십니까!
반면, 차태주 판사가 담당했던 백하린 소년범으로 부터 충격적인 연화 집단 성폭행 사건의 전말이 드러난다. 백하린은 임신한 상태다. 그녀를 이렇게 만든 장본인은 황인준과 백도현 무리였다.
백도현과 황인준 무리는 여자를 강간해서 영상을 찍어 여자를 협박한다. 동영상으로 여자를 협박해서 보도나 조건사기를 돌리고, 동영상을 모아서 판매하면서 돈을 벌고 있었다. 백도현의 본거지에는 수많은 성착취물 동영상을 담은 PC가 있었고, 백도현이 항상 가지고 다니는 몰폰에는 새로 생성되는 동영상들이 계속 쌓여나가고 있었다.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파헤치지 위해 백도현 패거리의 본거지를 찾은 심은석 판사. 현장에서 연화 집단 성폭행 사건의 피해자가 신었던 신발을 발견하는데, 충격적이게도 한 켤레가 아니라 아예 콜렉션으로 진열이 되어 있었다. 얼마나 많은 피해자들이 이 소년범들 때문에 눈물을 흘렸을지 짐작이 간다.
차태주 판사는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파악하기 위해 서동균, 오경수를 찾아간다. 백도현의 본거지에서 발견한 증거물들을 보여주면서 이들의 자백을 받아낸다. 징역을 지내고 나오면 변호사도 붙여주고, 인당 5천만원씩 보상을 해주기로 이미 협의가 되어 있었던 것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수사선상에서 백도현만 제외가 되어 있었던 것이다.
자백을 하는 과정에서도 소년범들은 본인들이 어떤 잘못을 저질렀는지, 한 가장을 얼마나 파괴했고, 그 삶을 얼마나 망쳐놨는지 아무런 깨달음이 없다. 조건도 어른들이 애초에 조건을 하는게 잘못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피해자들의 무너진 삶에 대해서는 전혀 반성이 없다. 이걸 학교도, 부모도 가르쳐주지 않으니 법원이 가르쳐야 한다는게 이런 말이다.
이런 파렴치한 소년범들이라도 돈만 주면 변호를 해야 하는 허찬미 변호사(김영아 배우). 아무리 변호사라도 가해자들을 봐가면서 변호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법무법인 거보의 소속이자, 소년심판 1화 백성우 사건 부터 심은석 판사와 대립각을 세웠던 변호사지만, 이번 사건에서는 손도 못 쓴다.
분명 가해자는 백도현,황인준 무리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손가락질 하는 건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 강선아다. 2차 피해를 당하고 자살기도 까지 했던 피해자는 친한 친구에게도 버림당한다. 이 상황이 혼란스러운 피해자 강선아 학생. 심은석은 니가 잘못한게 아니니 어깨펴라고 조언해준다.
결국 백도현, 황인준을 포함해서 소년보호사건은 종결된다. 검찰로 다시 역송하여 만약 검찰의 기소가 있을 경우 소년형사사건으로 전환하여 처분이 내려지게 된다. 심경의 많은 변화가 있었던 나근희 판사. 재판 마지막에 본인의 처분으로 아픔을 겪은 가족들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하게 된다.
심은석 판사는 결국 제척사유에도 불구하고 사건을 배정받은 일을 계기로 징계위원회로 회부된다.
안타깝게 하늘나라로 보냈던 아들도 이제 편하게 보내주게 된다.
강원중 판사의 뒤를 이어서 소년법 개정안 연구를 진행한다.
심은석 판사는 그 전과는 다르게 소년범을 혐오합니다. 라는 대사로 소년심판은 마무리가 된다. 소년심판 후반부에 나오는 얼굴을 도화지마냥 사용하는 이 친구는 소년심판 1화에 나오는 백성우 소년범이다. 제대로 처분을 받지 않았고, 계속 해서 잔인해져가는 소년범들에 대한 심은석 판사의 새로운 다짐으로 영화는 끝이 난다.
소년심판 10화 명대사
아이 하나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있어.
이를 거꾸로 말하면 온 마을이 무심하면, 한 아이를 망칠 수 있다는 말도 돼.
소년심판 후기
소년심판에 나오는 소년범들이 저지르는 사건의 잔인함이 상당히 높다. 강력범죄에 해당하지만 소년범이고, 촉법소년이라는 이유로 말도 안되는 처분을 받는 장면은 고구마를 한 트럭째 씹어먹는 기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년심판이 대한민국 소년법에 던지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소년의 문제보다 사회, 시스템의 문제가 크다는 것이다.
소년심판 3화에 나오는 소년보호센터 사건도 그렇고, 마지막에 연화 집단 성폭행 사건도 그렇고 처분이 제대로 되었고 사후관리가 제대로 되었다면 강력범죄의 재발과 진화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심은석 판사의 말대로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지만, 사실상 온 마을은 커녕 부모 조차도 먹고사는 문제로 아이를 방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또한 소년범들로 인해 삶이 망가지고, 가정이 파탄난 피해자들을 집중 조명하고 있다. 소년법 뿐만 아니라 심신미약, 정신병 등을 이유로 강력범죄를 저지르고도 적은 형량을 받는 성인범들이 나오고 있는 판에, 피해자들은 누구도 보호하지 않는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조명하고 있다.
소년심판을 보면서 강력범죄를 저지르는 가해자들의 나이가 점점 어려지고 있다는 점과 무리집단이 목숨과도 같은 그 나이에, 범죄가 얼마나 빨리 전파되는지 알 수 있다. 또한 한 번 범죄를 저지른 아이들이 재범에 노출되지 않기 위해서는 어른들과 사회의 시스템이 개선될 필요가 있다는 메시지를 충분히 잘 던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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