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결말 원작 실화 촬영지 리뷰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영화 개봉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영화는 2022년 3월 개봉영화 중 국민배우 최민식 출연 작품이다. 2월 24일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시사회가 있었다. 자유를 위해 탈북한 뒤 고등학교 경비원으로 일하는 이학성(최민식)의 정체는 천재수학자다. 하지만 끊임없는 학문에 대한 열정은 성장해야만 하는 학생들에게 큰 귀감을 주게 된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정보
개봉 : 2022년 3월 9일
등급 : 12세 관람가
장르 : 드라마
국가 : 한국
러닝타임 : 117분
배급 : 조이래빗
감독 : 박동훈
출연진 : 최민식, 김동휘, 박병은, 박해준, 조윤서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촬영지는 고등학교다. 상위 1%의 천재들만 보인다는 자율사립고가 나온다. 이 곳은 전주 상산고등학교에서 촬영되었다. 추가 촬영지는 전주대학교에서 촬영되었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가 아니다. 픽션이고 수학천재 탈북자가 남한에서 고등학생과 함께 성장해나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화를 보면서 이상한 나라가 어디인지 생각하면서 보면 몰입도를 올릴 수 있다. 남한과 북한 모두 이상한 나라기 때문이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줄거리
수학을 포기한 고등학생 한지우(김동휘)는 엘리트 고등학교에 입학하지만, 이내 치열한 경쟁 속에서 수학과 거리를 두게 된다. 우연한 계기로 이학성의 비밀을 알게 된 지우는 그에게 수학을 가르쳐달라고 부탁하게 된다. 이학성은 북에서도 리만 가설을 입증할 정도로 뛰어난 수학 천재였다.
수포자였던 지우는 성적이 떨어지면서 학교에서 떠날 위기에 처하게 된다. 이학성의 도움으로 수학의 매력에 빠지게 되고, 성적이 올라가는 것을 본 친구 박보람(조윤서)는 지우와 함께 수학을 배우게 된다. 지우의 친구인 박보람(조윤서)는 지우와 함께 정답 보다 정답을 찾아가는 과정에 함께 하게 되는 것이다.
지우에게 정답보다는 정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말했던 이학성이지만, 그 또한 과거를 가진 사람이었다. 초반부에서는 지우에게 가르치는 입장이었지만, 후반부 부터 이학성 보인 또한 자신의 인생에 정답보다는 정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증명하게 된다.
영화를 보는 내내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원작을 <굿윌헌팅> 영화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청소부로 일하던 윌이 MIT의 수학문제를 풀어버리면서 제리의 관심을 받게 되고, 심리학자 숀을 만나서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또한 멘토와 멘티가 함께 성장하는 것을 보여주고 있어 큰 틀에서 같은 장르의 감동을 느낄 수 있다. <굿윌헌팅>을 안봤다면 반드시 보길 강력추천한다. 지금은 고인이 된 로빈 윌리엄스와 맷 데이먼의 호흡이 압권이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주인공 한지우 역은 무려 250대 1의 캐스팅 경쟁율이 있었다고 한다. 어떻게 보면 맹해보이고, 포기가 빠를 것 같은 전형적인 수포자의 연기를 보여주는 김동휘 배우와 조윤서 배우 역할이 돋보였다. 이학성 옆에서 그의 벗이 되어주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안기철 역의 박해준 배우도 자연스러운 흐름을 보여준다.
박해주는 배우는 이학성의 곁을 지키는 유일한 친구 안기철(박해준)로 출연하게 되는데,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에서 열정적인 백수로 출연해 흥행을 모았던 그가 이학성의 캐릭터를 더 입체적으로 다듬어 주고 있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정리
영화는 수학에 관한 스토리를 담고 있다. 하지만 오히려 수학포기자들이 보면 수학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영화라고 보인다. 수학의 3.14로 시작하는 파이를 가지고 노래를 만들고, 단순히 공식하나를 외워서 문제를 풀지 않는다. 전체적인 증명의 과정을 보여주면서 수학에 진심인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최민식, 이동휘, 조윤서, 박해준 배우의 열연으로 수학 속에서 성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수학을 포기했더라도 또 다른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만들고 있다. 정답을 맞추는 것보다 더 중요한 건 정답을 찾아나가는 과정이고, 우리는 그것을 증명해야 한다. 단지 수학 뿐만 아니라도, 인생에도 그대로 적용되는 말이다.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결말은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 이상한 나라에 대한 대답을 내놓고 있다. 이학성은 북한출신이고, 그의 재능을 가지고 화학무기를 만들려는 북한이 이상한 나라인가, 아니면 정답을 풀어가는 과정보다 정답을 맞추는데 혈안이 된 남한인가? 국정원이 등장하게 되고 긴장감은 극에 달하지만 영화는 영화다라는 말 처럼 결말은 힘없이 빠져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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