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나 만들기 등장인물 실화 넷플릭스 미드 추천

 

 

 

넷플릭스는 전 세계로 방영중인 OTT 서비스다. 그 중에서도 시장 규모가 가장 큰 곳은 미국이다. 미국 넷플릭스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드라마가 있다. <애나 만들기>다. 로튼토마토 평론점수가 62점인데, 생각보다 낮은 점수다. 애나 만들기 몇부작은 총 9부작으로 구성된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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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나 만들기 정보

오픈 : 22년 2월 11일
채널 : 넷플릭스
몇부작 : 9부작
등장인물 : 안나 클럼스키, 줄리아 가너, 아리안 모아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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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나 만들기 줄거리

애나 만들기는 애나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는 다큐 형식의 영화다. 뉴욕엘리트들도 껌뻑 속아넘어가도록 혼신의 연기를 하는 애나는 겉으로 보이게 독일 출신의 상속녀지만 사실은 화이트 칼라 범죄자다. 기자 비비안은 출산을 앞두고 불명예스러운 일로 좌천을 당하게 된다. 절망하고 있는 비비안은 애나의 사건을 통해서 태어날 아기에게 떳떳한 엄마가 되고자 한다. 상류층을 상대로 사기행각을 벌이던 애나는 좋은 이미지로 포장된 언론 플레이를 원했고 비비안과 한 배를 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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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나 만들기는 사건의 진실에 조금씩 다가가면서 관객들의 궁금증과 긴장감을 유지한다. 애나의 지인들과 한명씩 인터뷰를 하면서 진실이 조금씩 보이는 형식이다. 상류층을 상대로 사기행각을 벌이던 애나라 그런지 지인들마다 애나에 대한 기억이 조금씩 다르다. 애나 만들기의 킬링 포인트 중 하나다. 퍼즐을 맞춰가면서 시청자가 결말을 추론하게 만든느 것이다.

 

 

애나의 친구 중 발은 애나에 대한 특이한 기억을 가지고 있다. 상류층 특유의 고급취향과 도도함을 가졌다고 기억한다. 호텔의 직원이었던 네프는 애나가 주변에 돈을 펑펑쓰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다. 노라는 애나가 촌스러운 백수 같다는 기억을 가지고 있었다. 상류층과 연관이 되어 있었고, 사람들에게 잘 보이고 싶어하는 애나의 특성상 주변의 기억은 모두 조작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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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나 만들기 실화

애나 만들기는 실존인물을 기반으로 한 영화다. 애나 만들기 실존인물인 애나는 러시아 출생으로 독일로 이민을 갔었던 평범한 집안의 아이였다. 파리의 퍼플지에서 일할 정도로 패션에 대한 감각도 남달랐던 그녀는 엄청난 기억력을 가지고 있었는데, 아마 사기 행각에 유용하게 사용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애나는 독일에 있는 아버지로 부터 800억원 가량의 상속을 받을 예정이라는 컨셉으로 스타트업을 하는 남친을 등쳐먹고, 상류층 사람들의 인맥을 이용해서 대출받은 돈으로 사치를 부린다. 심지어 뉴욕 상류층의 투자를 받아서 부유층을 위한 고급 사교클럽(ADF)를 설립 시도까지 하게 된다. 그녀는 현재까지도 아무런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넷플릭스에 자신의 스토리를 IP(지식재산권)으로 팔아서 4억원을 받았다고 한다. 

 

애나 만들기 후기

넷플릭스 애나 만들기를 시청하면서 2015년에 개봉했던 <거짓말>영화가 계속 오버래핑 되었다. 자신이 꿈꾸던 현실은 따로 있는데, 현재의 모습은 이상과 너무 동떨어져 있는 주인공이 결국에는 거짓말을 하면서 망하게 되는 스토리다. 이런 사기꾼들이 계속 발생하는 이유는 자본주의의 그늘일 것이다.

 

냉장고를 사는척 하면서 물건을 구매할 때의 자신의 재력을 과시하면서 그 느낌을 즐기고, 바로 주문 취소를 넣으면서 현실로 복귀하는 <거짓말>의 주인공와 애나의 모습이 오버래핑 되어 보인다.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본인의 욕구를 채울 수 없었던 애나의 절박한 소리를 드라마 정주행 하는 내내 귀에 멤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