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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일본 바이크 투어 한달살기 여행 2일차 시모노세키 둘러보기 일본 골든위크

by 하하호호 2024.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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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모노세키 여행 투어 준비

 

일본 시모노세키에 도착한게 아침시간이니 아직 시간이 많습니다. 도착해서 알게 되었는데, 일본은 4월 27일 부터 휴일에 이미 들어갔습니다. 한국에서는 장기간 휴가기간이 추석이나 연말에 있는 반면 일본은 곳곳에 장기간 휴가기간이 있습니다. 마침 이번 여행과 겹친 골든위크는 4월 27일 부터 시작해 5월 6일 까지 이어지는 기간입니다.

 

 

4월 29일이 전 천왕 생일이었던 4월 29일을 기념하고 있고, 5월 3일은 헌법제정일, 5월 4일은 초록의날 그리고 5월 5일은 어린이 날, 5월 6일은 대체공휴일까지 해서 골든위크가 꽤 길어집니다. 중간에 연차를 사용한다면 최장 9일을 쉴 수 있는 기간. 즉, 어디를 가든 비싼 값을 지불해야 합니다. 특히 숙소가 말이죠. 

 

우선 부두에서 내려와서 아카마신궁으로 향합니다. 빨간 건물이 특징인 이곳은 일본의 안토쿠 천황을 모시고 있는 신사입니다. 신사가 빨간 이유는 류구 양식이라고 해서 해신의 궁전을 표현하기 위함입니다. 

 

 

아카마 신궁 바로 앞으로는 조선통신사가 쇄국정책을 펼치고 있던 일본과 교류했던 역사를 기념하는 비가 있습니다. 하지만 도로에서 조금 들어와야 있고, 약간 숨어있는 느낌입니다. 

 

아카마신궁안으로 들어가면 일본인들이 신사에 절을 하기도 하고 기념품을 팔고 있기도 합니다.

 

 

신궁 옆으로는 장례식장도 있습니다. 신궁에서 가족장을 보내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신궁앞으로는 시모노세키에서 어획량이 많다고 하는 복어가 많이 보입니다. 일본 전역에서 복어 요리가 가장 유명하다고 합니다. 

 

 

 

 

신궁 앞으로 주차장이 있습니다만 오토바이는 그 옆에 조선 통신사 기념비로 들어가는 입구에 그냥 대라고 합니다. 그리고 오토바이가 하나둘씩 모이기 시작해서 주차장의 모습을 갖추게 됩니다. 참고로 자동차는 유료 바이크는 무료 주차입니다. 

 

 

 

쵸후 모리 저택

 

 

아카마신궁 바로 옆으로는 시모노세키 조약이 이뤄졌던 유적지가 있지만 골든위크 기간에는 오픈이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다음으로 가볼 곳은 초후 모리 저택입니다. 헤이세이 36년에 지어진 저택으로 메이지천황의 별궁으로도 사용되었던 저택인데, 일본 전통적인 뜰과 정원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는데, 차 안에 개를 두고간 주인을 찾는 개가 계속 짖어서 시끄러웠습니다. 불쌍하기도 하구요. 

 

일본 골목골목 마다 깔끔하고 멋지게 지어놓은 주택들이 많습니다. 

 

모리 저택으로 들어서면 동상이 먼저 맞이해줍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210엔입니다. 단체로 오면 160엔으로 조금 깍아주는 군요. 다 돌아보는데 한 30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나카야마 신사

일본은 신사 앞에 토리이를 세워놓습니다. 글자 그대로는 새가 앉아있는 곳인데, 신과 만나기 전 마음과 몸을 준비하는 장소로 사용합니다. 

 

입구 바로 옆으로는 손을 씻는 곳이 있습니다. 손을 씻는 방법도 정해져 있습니다. 

 

 

히코시마 신사

 

 

 

히코시마 미나미 고엔

시모노세키 남쪽에 위치한 공원입니다. 작은 공원이지만 경사로 되어 있어 정상에서 시모노세키와 키타큐슈를 이어주는 칸몬교를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가라토 시장

가라토 시장은 주말에만 열지만 골든위크가 끼어 있는 기간에는 음식점도 연 곳이 별로 보이지 않았습니다. 

 

 

 

역시나 이곳에도 복어 캐릭터가...

 

 

가라토 시장 바로 앞에서 원숭이 쇼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원숭이가 무슨 막대기를 타고 뛰어다니는데, 참 잘 뛰어다니네요. 

시모노세키 == 복어

 

 

시모노세키 시청입니다. 

 

 

여기까지 둘러보니 시간이 5시 정도 되었습니다. 날씨도 좋고 시모노세키시가 그렇게 큰 도시가 아니라서 운전 연습도 할 겸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숙소로 향하게 됩니다. 오늘 숙소는 에어비앤비에서 2.1만원을 주고 예약한 게스트 하우스 다인실입니다. 시내에서 한참을 시골로 들어가야 됩니다. 

 

 

밖에서 봤을 때는 상당히 컨디션이 좋아보입니다. 고양이가 3마리가 있었는데, 사람을 얼마나 따르는지.. 잠은 어디서 자냐고 물어보니 산에서 자고 밥 먹을때는 내려온다고 합니다. 

 

 

 

일본의 일반적인 가정집의 모습입니다. 다다미 방에 침대를 3개나 놓고 에어비앤비를 돌리고 있습니다. 

 

 

이곳은 주방입니다. 

 

짐을 간단하게 풀고 밥을 먹으러 갑니다. 근처에 5분 거리에 편의점이 있다고 했지만 바이크를 타고 10분을 빠져나와야 세븐일레븐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편의점 안에서 밥을 먹을 수 있는 곳도 있지만 이곳 처럼 안되는 곳도 있어서 오늘은 밖에서 대충 앉아서 밥을 먹습니다. 운전을 장기간 해야 되는 여행이다 보니 저녁과 점심은 무조건 밥을 먹습니다. 

 

마파두부 덮밥 느낌의 이 밥이 330엔입니다. 한국 돈으로 2900원 입니다. 

 

밥 먹고 이제 잘 준비를 합니다. 총 6명이 잘 수 있는 방이지만 예약한 사람이 혼자라서 개인실 처럼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들었지만, 이 집의 오너는 마술사입니다. 저 구루마를 끌고 돌아다니면서 마술사로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시모노세키 시내를 돌아다니면서 운전 연습도 충분히 했고, 기름도 채웠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일본 일주를 시작합니다. 경로는 일본해를 따라 직진으로 올라간 다음 훗카이도의 주요 도시들을 둘러서 도쿄, 간사이 라인으로 내려오는 일정입니다. 

 

 

일본에서 운전하면서 가장 놀란 점은 차량들이 뒤에서 붙는 경우가 거의 없고 멀찍히 떨어져서 오고 신호위반하는 차량을 볼 수가 없다는 점입니다. 중앙선을 넘어서 가는 건 몇번 봤지만 빨간불일 때 진행하는 차량을 한번도 볼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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