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등급 올리는 관리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IncomePlus입니다. 최근 금리가 많이 올라가면서 대출을 받으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아파트를 담보로 받는 주택담보대출의 경우에는 신용등급의 비중이 덜하지만 신용대출의 경우 절대적으로 신용등급이 중요합니다. 평소 신용등급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정말 긴급한 순간에 피같은 대출을 손쉽게 받을 수 있습니다.
금융거래를 자주하시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이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사회초년생이나 금융거래가 많이 없으신 분들이라면 신용등급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어떻게 시작해야 되는지 막막한 부분이 많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신용등급을 어떻게 관리하고 또한 점수를 어떻게 올리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용등급 KCB NICE 차이
신용등급을 조회하는 플랫폼에서는 크게 2가지 신용등급이 존재합니다. 바로 KCB와 NICE가 그것인데요, 이 두가지 차이점을 알기 전에 신용등급이 어떻게 평가되는지 프로세스를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개인이 대출을 신청할 때 금융기관이 평가하는 신용점수는 크게 4가지 항목으로 계산됩니다.
- 상환이력 = 대출상황을 잘 해왔나요?
- 부채수준 = 현재 얼마정도의 대출을 가지고 계신가요?
- 신용 거래 기간 = 신용거래를 언제부터 시작하셨나요?
- 신용 거래 형태 = 대출 거래는 어떤 종류를 이용하셨나요?
대한민국에서 신용등급을 평가하는 기관은 KCB와 NICE 2기업이 양대산맥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두 기관의 점수가 상이하게 평가되는데요 그 이유는 위의 4가지 항목에 대한 가중치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먼저 KCB는 신용거래형태(38%), 부채수준(24%), 상환이력(21%), 신용거래 기간(9%) 그리고 비금융 8%의 비중으로 신용등급을 평가하게 됩니다. KCB 신용점수를 높게 받기 위해서는 어떤 신용거래를 많이 해왔냐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주담대를 받으신 분과 신용카드 현금서비스를 많이 받으신 분의 KCB 신용점수는 차이가 나게 됩니다.
반면 NICE는 상환이력(31%), 신용거래 형태(30%), 부채수준(26%), 신용거래 기간(13.3%), 비금융 가점을 기반으로 신용점수를 평가하게 됩니다. 따라서 NICE 신용점수를 높게 받기 위해서는 신용거래에서 연체를 일으키지 않고 꼬박꼬박 대출금 원리금을 상환했냐에 비중을 많이 두고 있습니다. 연체한 적이 있다면 NICE 신용점수는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신용등급 올리는 10가지 방법
KCB와 NICE 신용평가사의 신용점수 계산 프로세스를 확인해본 결과 가장 중요한 부분은 신용거래형태, 상환이력 그리고 부채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출을 무리하게 많이 가지고 있거나 연체가 있다면 신용점수는 내려갈 수 밖에 없습니다.
평상시에 금융거래를 하면서 이런 조건들을 모두 기억하고 따를 수는 없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신용관리를 하기 위한 10가지 전략을 소개해드립니다. 이정도를 지키셔도 900점 이상의 신용등급은 가능합니다.
- 현금서비스를 최대한 사용하지 않는다.
현금서비스는 신용 거래 중에서도 우량대출에 속하지 않습니다. 정말 급전이 필요해서 받는 경우가 아니라면 웬만하면 신용카드 현금 서비스 사용은 지양해야 합니다. - 공과급 자동이체 걸어놓기
연체 정보는 금융사들과 신용평가사들이 그 정보를 공유하게 됩니다. 연체이력은 신용평가시 상환이력에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공과금을 제시간에 맞춰서 내기에는 놓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므로 카드 자동이체를 걸어놓는 편이 좋습니다. - 연체금액 확인 및 상환하기
혹시나 현재 연체된 금액이 있다면 바로 상환하시길 바랍니다. 작은 금액이라도 일단 연체가 되고 안되고가 중요하기 때문에 연체이력을 지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 신용카드는 최소한으로 관리하자
신용카드는 사용하기가 편리하고 각 카드사에서 자사의 카드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서 여러 이벤트를 시행합니다. 여기에 혹해서 여러카드를 중구난방으로 발급해버리는 일은 지양해야 합니다. 또한 신용카드 1장을 오래 사용한다면 신용 거래 기간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신용카드 한도를 높게 설정한다
신용카드 사에서도 오랫동안 카드사용을 하면 한도를 갑자기 올려줍니다. 평소 100만원 정도 신용카드를 하는 사람에게 1000만원 한도를 준다고 하더라도 1000만원 한도를 다 사용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하지만 높게 올라간 한도는 한도 대비 소진율이 적은 고객으로 판단하기 좋은 지표입니다. - 체크카드 중구난방 금지
신용카드 뿐만 아니라 체크카드 또한 중구난방으로 받으면 신용등급 하락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나 모두 카드이기 때문에 실제로 사용하는 카드 몇장만 오랫동안 사용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 주거래 은행을 정하자
직장을 다니거나 사업을 하면서 신용거래는 자연스럽게 하게 되는데요, 신용거래를 한다면 한개의 은행을 정해서 오랫동안 거래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거래이력도 남을 뿐더러 목돈을 입금하거나 적금 혹은 보험상품들과 함께 거래이력이 신용등급 상승에 도움이 됩니다. - 카드 이용대금 결제일 14일로 설정
카드 이용대금을 매월 첫일부터 말일 사용내역으로 설정하면 결제일은 12일에서 14일 정도로 설정됩니다. 특히 매월 고정적인 수입을 받는 직장인의 경우 1일~말일까지 소득/지출 내역을 정리하기 편하기 때문에 결제일은 14일로 설정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 카드 이용대금 선결제하기
결제일이 다가오면서 기간을 놓칠 수도 있고, 연체가 되는 부분은 신용등급 산정에 크리티컬한 대목으로 가급적이면 이용대금이 확정된 후 바로 선결제 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 양질의 대출 이용하기
대출에는 신용대출, 현금서비스, 자동차대출, 주택담보대출 등 다양한 상품이 존재합니다. 여기서 금융기관에서는 아예 신용거래가 없는 사람 보다 일정 기간 상환이력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고객의 신용등급을 높게 봅니다. 따라서 가급적 1금융권에서 운용하는 대출을 자주 이용하시고 상환이력을 자주 남기는 걸 추천드립니다.
추가로 본인 소득 대비 무리한 대출 이용은 진짜 필요한 경우에 대출을 받지 못하게 될 수도 있으니 본인의 소득 대비 적정 수준의 대출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신용등급 단기간에 바로 올리기
최근에는 카카오뱅크나 토스 앱에서 신용등급을 조회하고 단기간에 바로 올릴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합니다. 본인의 소득, 대출 현황, 상환이력이 반영이 되지 않은 경우 필요 서류를 제출해서 신용등급을 바로 올리는 방법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의 경우 신용등급 올리기 버튼을 통해 외부 금융기관들에서 정보를 수집해서 아직 반영되지 않은 소득정보, 대출정보를 기반으로 신용점수를 바로 올려줍니다.
KCB에서는 내 신용점수 확인과 더불어 신용등급이 속한 그룹의 위험도를 분석해줍니다. 또한 무료 신용등급 분석기능을 통해서 개개인의 신용등급에 맞게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하는지 보여줍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신용등급을 평가하는 기준과 신용등급을 어떻게 올릴 수 있는지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평소에는 크게 중요하지 않게 느껴질 수 있지만 돈이 필요한 시기에는 정말 피같은 정보가 될 수 있습니다. 평소에 신용등급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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