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임당이 180만 구독자를 모은 방법 (원씽 도서 리뷰)

왜 항상 일은 많고 시간에 쫓기는데 성과는 그대로일까?
당신은 너무 많은 일을 하고 있다.
한 가지에 집중하라!

신사임당도 적용한 인생법칙 (원씽 도서 리뷰)

우리는 정말 많은 일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만큼 욕심도 많고 하고 싶은 일도 많다는 방증입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일은 오히려 모든 일을 망치게 만드는 주범이 될 수 있습니다. 게리 켈러는 그의 저서 <원씽>에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한 가지를 찾아야 된다는 일침을 날리고 있습니다. 

 

 

켈러는 자신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가지에 집중했을 때 매출이 급증하고 성공했다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한가지 일에만 모든 집중을 쏟아부어야 성공한다는 간단한 진실을 몸소 체험해보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평등하게 받는게 있습니다. 바로 '시간'이죠. 모두가 24시간을 부여받지만 누군가는 백만달러 이상의 사업체를 만들어내고, 누군가는 정부 보조금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그 차이는 중요한 일을 찾느냐에 달려있습니다. 너무 많은 것에 집중력을 잃어버리게 되면 길을 잃어버립니다. 시간이 흐를 수록 기대치는 낮아지고 꿈을 포기하고 인생은 쪼그라들어버립니다.

 

 

1. 탁월한 성과를 올리기 위한 방법

도미노는 어릴 적 많이 가지고 놀았던 장난감입니다. 2009년 11월 13일, 네덜란드 레바르덴에서 도미노의 날 행사가 열렸습니다. 처음 시작한 도미노의 높이는 고작 5cm. 하지만 마지막으로 넘어진 도미노의 높이는 90cm에 달했습니다. 이대로 18번째 도미노의 높이는 피사의 사탑 높이가 되고 31번째 도미노는 에베레스트 산보다 높게 됩니다. 

 

도미노는 자신의 높이보다 1.5배 크기를 무너뜨릴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인생의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바로 도미노 효과를 우리의 하루(24시간)에 가져와야 하는 것입니다. 도미노는 등비수열의 원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천천히 움직이지만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상상할 수 없는 크기의 도미노를 무너뜨립니다. 

 

우리의 하루에 도미노 효과를 가져오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첫번째 도미노 조각을 하나 찾은 다음 다음 도미노가 무너질 때 까지 힘껏 내려치는 것입니다. 블로그가 첫번째 도미노 조각이라면 일방문자 100명이 될 때 까지 내려치고, 1000명, 1만명, 10만명이 될 때 까지 힘껏 내려치는 것입니다. 

 

 

2. 우리는 너무 많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이 보급되기 시작하고 우리는 조상들이 평생에 걸쳐 받을 수 있었던 정보를 하루만에 받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뿐입니까, 멀리서 전화도 할 수 있고 집구석에서 물건도 구매할 수 있는 세상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역설적이게도 정보에 파묻혀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찌할바를 모르고 서두르다보면 너무 많은 일을 시도하면서 너무 적게 성취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잘못된 길에 빠지는 건 뭔가를 몰라서가 아니라 안다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 마크 트웨인 - 

 

3. 할일목록 대신 성공목록을 작성하세요

파레토 법칙은 20%의 중요한 것들이 80%의 결과를 만들어낸다는 이론입니다. 하루에 할일 목록이 10개가 있다면 그중 단 2개만이 실제 인생에 영향을 제대로 미치고 있는 목록이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바쁘게 움직이는게 능사가 아니라 생산적으로 움직이는 전략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여기서 2개의 할일 목록 중에서도 단 1가지만이 진짜 중요한 할일이 되고 성공목록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수많은 나머지 중에서 진짜 중요한 소수를 판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할일 목록을 기계적으로 작성하고 많은 일 중에서 허덕이기 보다 단 하나에 집중해야 합니다.

 

4. 균형잡힌 인생은 존재하지 않는다

동양 철학에 나오는 '중용'은 양 극단 중간 지점을 설명하는 개념입니다. 중용은 이상적인 개념이지 전혀 현실적이지 않습니다. 과거 인간은 수렵채집과 농사에 몰빵하면서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산업혁명이 일어나고 나서는 근로자가 생겨나고 그들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법적 조치가 함께 마련되면서 일과 삶의 균형이라는 개념이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기억해야 할 점은 기적은 극단에서 일어난다는 점입니다. 극단에서 필요한 시간을 계산해보고 가장 중요한 일에 필요한 시간을 투자하면서 중심을 잡을 수 있어야 합니다. 기억해야 할 점은 중요한 일이 무엇이고, 얼마만큼의 시간이 필요한지 알아야 중심을 잡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5. 큰 생각을 가져라

대담한 생각은 대담한 행동을 가져오게 됩니다. 내가 보는 목표 보다 더 큰 목표를 설정하고 크게 생각해봐야 합니다. 스티브잡스가 애플에 복귀한 1997년 애플 광고 "Think Different"는 세상을 바꿀 수 있을 정도로 미친 사람들이만이 그렇게 할 수 있다는 메세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대담한 목표에 따라 대담한 행동을 취해야 합니다.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냐라고 한다면 이미 다른 질문을 던지고 세상을 바꾼 사람들의 전기를 읽어봐도 됩니다. 어떤 모델과 시스템, 습관을 가지고 행동에 나섰는지를 알아보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큰 생각으로 탁월한 성과를 올릴 수 있습니다.

 

1997년 전설적인 애플 광고(Think Different)

 

성공하는 비밀은 생각을 행동에 옮기는 것이다.
행동하는 비결은 복잡하고 어려운 일들을 관리하기 쉬운 조각으로 나누고,
가장 첫번째 도미노를 무너뜨리는 일이다.

 

6. 중요한 일 찾아내기

최근 유행하기 시작한 chatGPT는 인간의 언어를 생산할 수 있는 AI 모델입니다. 이렇게 좋은 기술이 개발되어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이유는 제대로 된 질문을 하는 습관이 없기 때문입니다. 인생은 질문의 연속입니다. 좋은 질문을 던져야 우리가 원하는 대답을 들을 수 있습니다.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이 무엇이냐에 따라 궁극적으로 우리의 삶이 되는 답이 나오게 됩니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질문을 던져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우리가 던져야 하는 질문은 바로 이것입니다.

 

당신이 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일,
그것을 함으로써
다른 모든 일들을 쉽게 혹은 필요 없게 만들
바로 그 일은 무엇인가?

 

우리가 마주하게 되는 수많은 업무와 일들을 할 때 마다 초점탐색을해보는 것입니다. OO를 하기 위해 지금 필요한 단 한가지는 무엇인가? 원씽 홈페이지에 접속하시면 삶의 각 분야에서 필요한 단 하나를 위한 초점탐색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원씽 홈페이지 바로가기

 

어디서 시작할지 모르겠다면 아래 그림을 참고해주세요. 업무에 있어 크게 생각하고 크게 행동하기 위해서는 좀더 큰 목표와 구체적인 실행목표가 들어있어야 합니다. 매출을 올리는 업무에 직면했다면 4사분면 중 1사분면을 선택해야 한다는 겁니다.

 

이런 방식으로 얻은 해답은 크게 3가지 부류에 속하게 됩니다. 1️⃣ 당장 할 수 있는 것, 2️⃣ 최대한 힘을 발휘해야 하는 것, 3️⃣ 가능성이 있는 것. 이 중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은 당장 할 수 있는 일입니다. 그 다음으로 최대한 힘을 발휘해서 해야 하는 것에 도전하는 것입니다. 생각을 키우기 위해서 탁월한 성과를 올린 사람들의 스토리를 벤치마킹 해 볼 수 있습니다.

 

올바른 길로 가고 있다 하더라도 그냥 앉아만 있다면
빠르게 달려오는 다른 차에 치이고 말 것이다
- 윌 로저스

 

 

7. 직선코스 - 목적의식 세우기

영화 <엽문> 보신 분 계신가요. 영춘권이라는 생소한 무술을 구사하는 견자단 형님의 화려한 액션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저는 영화를 보면서 영춘권의 주먹을 내뻗는게 가장 빠르다는 말에 깜짝 놀랐습니다. 상대방을 타격하는 가장 빠른 방법은 주먹을 스윙하는 것이 아니라 직선으로 뻗어내는 것입니다.

 

단 하나를 실행에 옮기고 탁월한 성과를 올리기 위해서는 3가지 요소(목적의식, 우선순위, 생산성)에 대해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생산성이 높은 사람들은 목적의식을 행동으로 옮길 때 우선순위를 이용해서 생산성을 극대화합니다. 목적의식을 가지고 우선순위에 따라 생산성을 위해 살아간다면 탁월한 성과를 올릴 수 있습니다. 

 

인생에서 길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서는 먼저 명확한 목적의식을 세워야 합니다. 그리고 목적의식에 따라 행동할 때 인생이 또렷해지고 방향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탁월한 성과를 만들 수 있는 기반을 세우고 진정한 행복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의 목적의식은 사람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고 보다 나은 인생을 살수 있도록 돕는 것으로 정했습니다. 여러분의 목적의식은 무엇인가요?

 

계획을 세우는 일은 미래를 현재로 가져오는 일입니다.
지금 당장 미래를 위해 무슨 일이라도 할 수 있도록
- 앨런 라킨 - 

 

8. 직선코스 - 우선순위 세우기

목적의식만 있고 우선순위가 없다면 무력한 인생이 됩니다. 우리가 우선순위를 세우는 건 인생에서 '지금'은 '지금' 뿐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세운 목적의식에 따라 10년 뒤, 5년 뒤, 1년 뒤, 이번 달, 이번 주, 오늘의 목표를 세워보면서 우선순위를 정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순위를 세우면서 우리는 미래를 현재와 연결시키고 궁극적으로 세운 목적의식에 한발자국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우선순위를 정하는 일은 운동선수들이 시합에 나가기 전에 상상해보는 것과 같습니다.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지금 현재와 연결시킴으로써 당장 해야할 일을 구체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9. 직선코스 - 생산성 높이기

탁월한 성과를 올린 사람들은 남들보다 오랫동안 일해서 그렇게 된게 아닙니다. 그저 가장 적합한 시간에 가장 적합한 일에 집중하는 습관을 꾸준히 지켰기 때문입니다. 여러가지 일들중에 하나의 업무에서 월등한 성과가 나온다면 그 일에만 집중하는 겁니다. 

 

나의 목적의식에 맞게 우선순위가 정해졌다면 이제 그 일을 하기 위한 시간을 확보하고 무슨일이 있어도 그 시간을 보호해야 합니다. 매일 스케줄러에 적어두고 무슨일이 있어도 그 일을 하는 시간은 다른 곳에 신경을 쓰지 않고 그 일만 하면 됩니다. 

 

180만 구독자를 보유했다 20억원에 채널을 매각했던 신사임당도 이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어떻게 180만 구독자를 모았냐는 질문에 매주 주말에는 지금 해야할 단 한가지를 정하고 주중에는 그 일을 하나씩 처리했다고 답변합니다. 즉 업무의 관리자와 생산자 자아를 스스로 분리해낸 겁니다. 성공에는 특별한 공식이 있는게 아닙니다. 가장 적합한 시간에 가장 적합한 일을 하는 습관을 꾸준히 지키는 것 그게 전부입니다. 

 

스스로를 관리자와 생산자로 분리해놓고, 매일 다음 도미노를 넘어뜨리기 위해 확보한 시간에 최선을 다하는 겁니다. 그리고 매주, 매월 단위로 세운 목표를 점검해보는 겁니다. 다음 도미노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 도미노를 무너뜨리기 위해서 다양한 시도를 해보는 겁니다. 여러분이 서있는 곳은 몇번째 도미노에 있을지 기대되지 않습니까?

 

 

10. 책임감을 가져라

행동은 결과를 결정하고 결과는 다시 행동에 영향을 미칩니다. 우리가 만드는 것들은 피드백을 받게 되고 특이점을 향해 발전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만든 결과에 대해 책임질 수 있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책임감이 없는 관리자는 결과에 대해 불평, 변명, 원망으로 일관하고 현실과 싸우면서 피드백을 거부합니다. 결과는? 발전이 아니라 후퇴의 길을 걷게 됩니다. 

 

반면 책임감이 있는 관리자는 피드백에 대해 즉각적인 수정과 실행을 옮기게 되고 후퇴가 아진 진보에 한발짝 가까워지게 됩니다. 어떤 결과에 대해 우리가 취할 수 있는 행동은 자유입니다. 하지만 책임감을 가지고 인생의 운전대에 앉는 사람만이 성장할 수 있습니다. 

 

모든 성공은 내면에서 부터 시작합니다. 삶의 목적의식을 찾고 매일 스스로에게 우선순위를 정하고 높은 생산성으로 한 가지에 집중하는 습관을 가지면 멀고도 멀게 느껴졌던 미래가 어느덧 가까운 오늘로 오는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원씽 요약 | 솔직 후기

게리 켈러는 자신의 저서에서 단 한가지에 집중하기라는 단순한 주제를 던지고 있지만 그 무게는 가볍지 않습니다. 저도 책을 읽으면서 너무 많은 일을 하면서 오히려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모든 일이 중요한 것도 아니고 목적의식도 희미한 상태에서 하루하루 그냥 살고 있는 느낌이 읽는 내내 들었습니다.

 

게리 켈러의 원씽의 핵심은 초점탐색입니다. 그것을 함으로써 다른 모든 일들을 쉽게 혹은 필요없게 만들 수 있는 바로 그 일을 찾기 위해서 300페이지에 달하는 지면을 할애해서 독자로 하여금 초점탐색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당신이 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일,
그것을 함으로써
다른 모든 일들을 쉽게 혹은 필요 없게 만들
바로 그 일은 무엇인가?

 

사업을 할 때도 굉장히 뾰족하게 페르소나를 정하고 가치를 전달할 수 있어야 하듯, 우리가 업무를 진행할 때도 지금 가장 필요한 지점을 찾아서 그 일을 하는 시간을 확보할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지금 당장 뭐가 필요한지 딱딱 맞힐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초점탐색을 하면 할 수록 우리는 적응할 것이고, 이 과정을 통해 커다랗게만 보였던 도미노를 하나 넘기는 순간 특이점이 오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몇년이 흐르면 우리가 지금 생각했던 미래에 서있는 본인의 모습을 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하루도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게리 켈러의 원씽을 강력추천드립니다. 괜히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월스트리트저널 종합 베스트셀러 1위, 워싱턴 포스트 베스트 셀러 1위, 퍼블리셔스 위클리 베스트셀러 1위, 아마존 2013 올해의 책 선정이 된게 아닌 책입니다. 메세지는 간단하지만 직접 읽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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