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화진해수욕장 야영장
최근 날씨가 본격적으로 풀리기 시작하면서 야영장을 찾아보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아직 환절기 날씨라 낮에는 덮도 저녁에는 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구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야영 스팟은 포항 화진 해수욕장입니다. 호미곶을 넘어 영일만 위쪽에 위치하고 있는 작은 해변가 입니다.
성수기 시즌에는 돈을 받고 야영장이 개방되고 있지만 비수기인 4월에는 무료로 이용가능한 야영 스팟이었습니다. 평일이라 사람도 많이 없고, 조용한 해변가에서 텐트 치고 1박을 하면서 자연을 즐기기에는 더없이 좋은 곳입니다.
곳곳에 그냥 방치되어 있는 텐트들이 몇군데 보입니다. 주말에 별장으로 쓰는 사람들이 쳐놓은 건지 아니면 진짜 버리고 그냥 간건지 모를 텐트들이 방치되어 있습니다. 이런건 시에서 나와서 강제로 철거를 진행해줬으면 좋겠네요.
소나무로 둘러쌓인 곳이 야영장이고, 바로 옆에는 주차장과 화장실이 있습니다. 샤워장도 구비되어 있지만 역시나 비수기인 4월에는 오픈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화진해수욕장 마을번영회에서 야영장을 운영하면서 텐트별로 금액을 징수한다고 합니다. 역시나 비수기 시즌에는 이런거 상관없이 무료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계고장에는 방치되어 있는 텐트를 철거하고 철거비용을 부과한다고 되어 있는데, 미상에게 어떻게 부과할지는 지켜봐야 할 대목입니다.
작은 해변가이지만 주변에는 편의시설들이 꽤나 많이 들어와있습니다. 스타벅스와 편의점도 이마트24와 GS25 2개가 들어와있는데 저녁 늦게까지 영업을 하시고 있었습니다.
바다에 있는 야영장은 역시나 파도소리를 들으면서 조용하게 있다가 오는게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해변가라고 해서 바람이 크게 불지도 않고 바람들이 바람들을 막아주고 날도 이제 풀리기 시작하니 캠핑 하루 다녀오기에는 최적의 시즌입니다. 비수기라 사람도 많지 않구요.
다만 4월 초에 미친 모기들이 태어나기 시작하고 있어서 모기향은 필수로 챙겨가시는 건 권해드립니다.
도심을 벗어나 한적한 곳에 있는 해변가라 평일에 가니 느긋하게 쉬다가 올 수 있었습니다. 근처 편의점 운영하시는 사장님께 들어보니 비수기라고 하더라도 주말에는 사람들이 가득 찬다고 합니다.
취사장이 따로 있는 건 아니고, 바로 앞에서 이소가스 버너를 사용할 수도 있고 심지어 화로 사용도 가능한 곳이었습니다. 텐트 곳곳에서 화로를 사용하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편의점에서 화로를 판매하고 있기도 하구요, 화로판을 안가져가셔도 큰 드럼통 같은 곳이 있어서 장작을 태우면서 느긋하게 즐기다가 오실 수 있는 곳입니다.
이상 무료 캠핑 가능한 곳 포항 화진해수욕장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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