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 크리쳐 넷플릭스 등장인물 출연진 결말 스포 후기 일본 반응

 

<목차>

경성 크리처 몇부작?

경성 크리처 등장인물 출연진

경성 크리처 줄거리

 

경성 크리처 넷플릭스

안녕하세요. IncomePlus입니다. 최근 넷플릭스에서 야심차게 공개한 오리지널 작품 <경성 크리처>를 시청했습니다. 공개된지는 조금 되었지만 역시 드라마는 정주행하는 맛이 있기 때문에 시즌이 모두 공개되고 난 후 그리고 저도 볼 시간을 충분히 마련해놓고 보기 위해서 시청이 조금 지연되었습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 <경성 크리처>는 박서준과 한소희가 주연으로 등장한 작품입니다. 1945년 일본이 조선을 점령하고 무려 30년이 넘는 세월이 지난 시점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작품 내 인물들은 조선이 망할 것이라는 생각을 아예 가지지 못하고, 태어나보니 일본 식민지였던 조선 사람들은 일본에 완전히 굴복당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시대적인 배경속에서 일본 군인들은 생체실험을 하면서 전쟁에서 무기로 사용할 수 있는 괴물을 만들어내는 실험을 하게되고 조선인 죄수들을 데려다가 생체실험을 자행합니다. 결국 조선인 중 한명에게 기생충이 들어가게 되고 괴물이 되어 일본군을 포함해 모든 사람들을 공격하는 막강한 괴물이 탄생하게 된다는 스토리입니다. 

 

<경성 크리처> 제작에는 카카오엔터와 스튜디오드래곤이 참여했습니다. 메이저 제작사이고 막강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높은 몰입감의 작품을 만들어낼 것이라는 기대가 많았지만 공개되고 난 후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면서 작품을 새로 보고자 하는 시청자들을 망설이게 만들었습니다.

 

 

 

감독으로는 현재 글라인에 속한 정동윤 PD가 폰 마이크를 잡았습니다. 이전에도 <스토브리그><운명과 분노><EXIT><사이코지만 괜찮아>를 연출하면서 꽤 괜찮은 작품을 많이 찍어낸 감독인데요, 이번 작품도 그리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소재와 배경에 대한 호불호가 갈리는게 문제겠죠.

 

<경성 크리처> 몇부작인지 궁금해하실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2023년 12월 22일 파트 1 7부작이 먼저 공개되고, 2024년 1월 5일 파트 2 3부작이 추가로 공개되면서 총 10부작 작품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지금은 한번에 다 볼 수 있으니 정주행 하시면 됩니다. 

 

 

괴물의 형상이나 주인공들의 극중 서사들이 언매칭 되는 부분은 분명 있습니다. 또한 한소희 분의 윤채옥이라는 인물이 거칠고 어머니를 찾는 과거를 가진 인물이지만 조금 어색한 부분도 있구요, 제작비 750억원을 때려부어서 만든 작품이지만 CG에 돈이 거의 들어간 모습입니다. 

 

 

 

 

 

경성 크리처 몇부작?

장르 : 공포, 괴수, 시대극
출연진 : 박서준 한소희 수현 김해숙 조한철 위하준 외
감독 : 정동윤
작가 : 강은경
제작사 : 글앤그림미디어, 카카오엔터, 스튜디오드래곤
방송사 : 넷플릭스
방송일정 : 2024년 1월 5일 파트2 공개 (23년 12월 22일 파트 1 공개)
몇부작 : 총 10부작
다시보기 : 넷플릭스 only

 

 

경성 크리처 예고편

 

 

 

경성 크리처 등장인물 출연진

 

장태상 | 박서준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무일푼으로 맨땅에 헤딩하며 금옥당이라는 경성 제일의 전당포를 일궈낸 전지적 인물. 하지만 조선인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이시카와의 협박에 휘둘리면서 명자를 찾아야 하는 운명에 직면한다.

 

 

한소희 | 윤채옥

 

어릴 적 부모를 여의고 만주에서 어머니를 찾다 작은 단서를 가지고 조선까지 들어오게 된다. 결국 어머니를 찾은 채옥은 기절초풍하며 아연실색한다.

 

나월댁 | 김해숙

 

 

조선인으로 갖은 고문을 당하다 서대문형무소 앞에서 태상을 만난 인물. 그와 함께 금옥당을 운영하며 태상의 안전을 기원하는 유일한 인물.

 

명자 | 지우

 

 

시즌1과 시즌2를 이어주게 하는 결정적인 인물. 이사카와의 여친으로 납치당한 후 일본군 생체실험장에 갇혀있다가 구사일생으로 구조됨. 하지만 마지막 결말에서 처럼 괴물2가 되어 일본군을 쓸어버릴 것 같은 모습을 보이는 인물.

 

경성 크리처 결말 후기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 <경성 크리처>는 일단 제가 좋아하는 배경에서 시작해서 좋았습니다. 근현대, 조선이 일본에서 독립하고 새로운 나라를 세우기 시작하는 바로 그 시점 말이죠. 태상이라는 인물과 채옥이라는 인물의 언매칭이 있기는 하지만 전체적인 스토리 보드는 몰입도가 높습니다. 

 

 

 

아쉬운 부분은 병원에서 생체실험을 이어가던 일본군들은 괴물을 만드는데 성공하지만 괴물이 할 수 있는게 거의 없다는 점이죠. 총을 맞아도 안죽고 칼을 맞아도 안죽지만 일본군도 통제가 안되어서 전쟁에 내놓지도 못하고 본인들이 괴물한테 당하는 설정도 과하다는 생각이구요. 

 

 

가장 아쉬운 부분은 괴물이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하는 시점 부터 병동으로 작품의 공간적 배경이 한정되어 버린다는 점입니다. 계속해서 같은 곳에서 병동을 탈출하기 위한 극중 클리셰가 계속 등장하는데 솔직히 이 부분부터는 지루했습니다. 

 

다만 응원을 보내고 싶은 건 극중 특히 조연분들이 일본어로만 대사를 100% 한다는 점입니다. 옹성병원의 원장이자 육군 대좌인 이치로 역을 맡은 현봉식 배우나 가토 역을 맡은 최영준 배우는 100% 대사가 일본어로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고 대사가 적은 것도 아닌데, 참 맛깔나게 연기를 하는 모습을 보고 조연이 주연을 넘었다라는 평을 달고 싶습니다. 

 

 

경성 크리처 일본 반응

경성 크리처의 극중 배경이나 시대적인 상황이 일본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넷플릭스를 이용하는 일본인들 또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요 실제로 경성크리처가 공개되고 나서 1945년 일본군의 731 부대에 대한 관심이 다시 주목을 받았습니다. 

 

 

일본인들이라고 모두 극우만 있는 것도 아닙니다. 경성 크리처를 보면서 "용기를 내야 볼 수 있는 작품"이라는 평이 달리고 하고, "한국인들은 이기적이다. 안중근은 테러리스트에 불과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작품을 통해서 한국과 일본의 풀어지지 않는 앙숙을 심화시키기 보다는 역사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일본이 역사앞에 본인들이 저지른 일에 대해서 진심어린 사과를 하는 날이 속히 오길 바랍니다. 

 

 

 

 

 

 

※ 사진 및 영상 저작권은 원작자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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