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일출봉 시간 입장료 주차장 코스 등반시간 솔직 후기

 

제주도 성산일출봉 시간 입장료 주차장 코스 등반시간 솔직 후기

제주도를 방문하면 무조건 한번은 다녀와야 하는 코스로 성산일출봉을 추천드립니다. 오랜 시간 화산이 터지면서 형성된 곳으로 성산일출봉의 이름 그대로 아침에 해를 보기에 정말 좋은 코스입니다. 

 

 

 

저는 아침에 가지는 못했지만 제주도 동쪽에 위치해있고, 움푹파진 지형에서 해가 뜬다고 생각하니 해뜰때 무조건 와봐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었습니다. 차를 타고 멀리서 봤을 때는 꽤 높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올라보니 도보로 올라가도 그렇게 높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성산일출봉 위치는 제주도 동쪽 끝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조금만 더 오른쪽으로 가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우도가 보입니다. 제주도에서 길이 위태롭게 나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차를 타고 가면 길이 잘 닦여 있는 곳입니다. 

 

 

 

 

성산일출봉 주차장은 꽤 넓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주차장은 따로 요금은 받지 않고, 주변에 스타벅스 2개 부터 시작해서 많은 카페와 식당들이 즐비해있습니다. 기념품 샵도 많이 보이네요. 

 

제주도에서 초콜릿을 많이 팔고 있는데요, 한라봉 초콜렛, 감귤 초콜렛도 먹을만한 현지 선물로 딱 좋습니다. 

 

주차장에서 시작해서 성산일출봉으로 등반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제주도 한라산 국립공원 뿐만 아니라 성산일출봉도 유네스코에 지정된 세계문화유산입니다. 그만큼 지정학적인 독특함과 아름다움을 인정받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세계자연유산에 선정된 성산일출봉. 제주도 여행을 하면서 참 많이 느끼는 거지만 제주도에 이렇게 관광객들을 모을 수 있는 요소들을 잘 홍보하는 팀이 일을 잘하는 느낌입니다. 저 멀리 성산일출봉의 가파른 바위가 보입니다. 

 

 

성산일출봉 매표시간은 아침 7시 부터 오후 18:50까지 입니다. 관람시간은 아침 7시 부터 저녁 8시 까지. 요즘 같이 해가 5시 30분 쯤에 뜨는 시점에는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관람료는 성인 1인 5000원, 청소년/어린이 2500원입니다.

 

🕰️ 관람시간 : 07:00 ~ 20:00

💰 관람료 : 성인 5000원 / 청소년+어린이 2500원

 

 

성인 2명 결제하면 딱 만원입니다. 요금이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전 세계에서 성산일출봉을 보기 위한 관람객들이 굉장히 많이 보입니다. 한국인 보다 외국사람들이 더 많은 곳 제주도..

 

 

매표를 하고 올라가다 보면 양갈림길이 보입니다. 우측은 성산일출봉 정상으로 가는길이고, 왼쪽은 해변가를 볼 수 있는 무료 길입니다. 당연히 무료길로 들어갔다가 정상으로 올라갈 수는 없습니다. 

 

여기서 무섭게 생긴 아저씨가 등판하고 검표를 시작합니다. 

 

 

성산일출봉을 인정한 기관들의 표지석들이 놓여있습니다. 사진에는 담기지 않는 성산일출봉의 위엄이 출입구부터 보이기 시작합니다. 

 

 

 

성산일출봉은 매월 첫째주 월요일 휴관일입니다. 자주 갈 수 있는 곳도 아니고 여행 일정도 맞춰야 하기 때문에 첫째주 월요일은 피해서 오시길..

 

 

성산일출봉을 오르다 보면 이렇게 독특한 모양의 바위돌들이 많이 보이는데요, 화산활동이 일어나고 화산체가 빗물에 쓸려내려가면서 형성된 바위보양입니다. 멋지네요.

 

 

 

성산일출봉 올라가다 뒤돌아 보니 벌써 꽤 올라온 듯 합니다. 제주도 경치가 한눈에 보입니다. 왼쪽에는 한라산도 보입니다. 

 

 

 

출발한지 한 20분 정도 걸어올라오면 성산일출봉 정상에 도착합니다. 나무 데크도 잘 닦여져있고, 높이가 그렇게 높지는 않아서 금방 도착합니다. 맑은 하늘아래 보이는 성산일출봉의 풍경이 그림입니다. 성산일출봉 해발은 약 180m입니다. 

 

성산일출봉이 형성된 과정을 보면 약 오천년 전 쯔음 마그마가 용암층 내에 있는 지하수와 반응하면서 강력한 수성분출이 일어납니다. 이 결과 일출봉 분화구가 송이모양이나 용암으로 채워지지 않고 현재와 같은 사발모양으로 남게 됩니다. 

 

 

생각보다 높지 않은 성산일출봉 정상. 누구든 오를 수 있습니다. 

 

 

정상에서 제주도를 비롯해 주변을 한번 둘러봅니다.

 

 

저 멀리서는 우도도 보입니다. 위에서 보면 말발굽 처럼 생겼다고 해서 우도라고 불리는데, 성산일출봉에서 보면 그냥 길게 누워있는 섬으로 보이네요.

 

 

오후 늦게 도착한 성산일출봉. 해가 뜨는 대신 달이 떠 있습니다. 이 모습도 장관이네요. 내려오는 길은 가파른 나무 계단으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안전에 유의하면서 내려오시길 바랍니다. 

 

 

 

저 멀리 한라산이 보이는 제주도. 이 때만 해도 맑았는데 정작 한라산에 오를 때 쯔음 해서는 안개 끼고 비바람에 결국 백록담을 보지는 못한 아픈 기억이..

 

 

성산일출봉 하산길로 들어서면 우도를 볼 수 있는 곳과 뜬근없이 횟집이 나옵니다. 주차장 바로 앞에는 말을 탈 수 있는 초원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말들이 그렇게 건강해보이지는 않지만 성산일출봉을 보면서 말을 탈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해녀들이 물질 하는 공연도 볼 수 있고, 회도 먹을 수 있는 곳인데요 저기에 어떻게 상업적인 허가가 떨어졌는지 이해하다가도 못할 구석입니다. 

 

하산은 등산보다 훨씬 짧게 걸리지만 우도를 보면서 시간을 즐기고 나니 어느덧 1시간은 성산일출봉에 머물렀습니다. 

 

돌아오는 길 스타벅스. 여기도 사람이 가득 차있습니다. 

 

 

🚀 성산일출봉은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한번은 가봐야 하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제주도만의 독특한 지형과 경치를 즐길 수 있는 제주도만의 매력을 간직한 곳 성산일출봉이었습니다. 관람시간과 휴관일을 고려해서 제주 여행 계획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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