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시즌 2 파트 2 줄거리 후기 리뷰 시즌 3 제작 여부 해석 리뷰

 

더 글로리 시즌 2 파트 2 줄거리 후기 리뷰 시즌 3 제작 여부 해석 리뷰

와... 넷플릭스 오리지널에서 작정하고 만들었다는 생각이 드는 작품이었습니다. 시즌 1에 이어 시즌 2에서는 동은의 복수가 어떤 모양인지 구체적으로 공개됩니다. 학창시설 동은을 괴롭혔던 일진들은 무참히 복수를 당해 인생이 무너졌고, 마지막 생각지 못한 반전까지 기다리고 있습니다. 

 

 

 

 

 

 

더 글로리 시즌 1에서는 연진과 남편인 도영이 동은의 집에서 마주치면서 끝났는데요, 가장 클라이막스에서 끊겨서 답답했는데, 역시나 시즌 2는 도영과 연진이 마주친 그 집에서 시작합니다. 

 

 

도영은 연진의 과거를 모두 알아버리게 되고, 그 집에는 동은이 설치해놓은 카메라가 달려있었습니다. 모든 걸 지켜보는 동은은 연진에 대해 모든 걸 알고 있었고, 재준, 연진의 관계를 도영을 통해서 처리하게 됩니다. 

 

 

 

 

 

더 글로리 시즌 2에서 연진 다음으로 가는 악역은 동은의 엄마 정미희 였는데요, 박지아 배우가 담당했습니다. 이제 겨우 자리를 잡게 복수할 자세를 취하고 있는 동은에게 또 한번의 가해를 하게 되는 친모. 이게 엄마가 맞나 하는 생각이 드는 캐릭터였습니다. 

 

 

 

더 글로리 시즌 2에서 연진 재준 뿐만 아니라 배우 허동원이 연기한 섬뜩한 단발머리를 한 세명사립초등학교 교사로 사사건건 동은에게 시비를 겁니다. "나는 드센 여자들이 싫어"라는 미친 소리를 하면서 말도 안되는 소리로 갈구는데요, 동은은 이런 놈들 때문에 낭비할 시간이 없다면서 재준을 통해 처리해버립니다. 

 

 

 

더 글로리 시즌 2는 시즌 1에서 사라진 명오가 사건의 중심이 되는데요, 일진 친구들에게 러시아로 간다는 이상한 말만 남기고 어느새 세상에서 증발해버린 명오. 하지만 알고보니 가장 마지막에 만난 사람은 연진이었고, 가장 비싸면서도 그립감 좋은 술병이 사라집니다. 

 

 

연진은 명오를 살인한 혐의와 과거 윤소희를 옥상에서 밀어 죽인 혐의 그리고 재준과 바람을 피면서 전예솔을 하예솔로 바꿔 키우는 등 나쁜짓은 다하고 다니는 악역 중의 디아블로 였습니다. 동은은 일진에 해당하는 사람들의 관계를 교묘하게 엮어서 자신 손에는 피 한방울 묻히지 않고 깔끔하디 깔끔한 복수를 시전합니다. 

 

 

 

 

먼저 명오를 죽인 연진은 사실 시에스타에서 일하고 있던 동은의 친구가 죽였지만 연진이 죽인걸로 하고 경찰에 재보하게 됩니다. 또한 연진의 학폭 스캔들이 터지자 사라의 마약 스캔들을 터뜨리면서 둘 관계를 틀어놓고 사라 스스로 윤소희에 대한 추가 영상을 폭로하게 합니다. 

 

 

재준은 아이패드에 명오가 마지막으로 남긴 녹음 파일을 가진 혜정이 재준과 함께 살게 되었지만 사라에 의해 목이 찔린 혜정은 목소리를 내지 못합니다. 결국 동은은 혜정에게 재준을 무너뜨릴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재준이 눈에 넣는 안약에 약을 타서 눈을 못뜨게 하고, 마무리는 하도영으로 추측되는 인물이 공구리 바닥에 재준을 밀어넣으면서 끝.

 

 

 

사라는 마약과 종교재단 비자금 스캔들이 터지면서 집안 자체가 폭삭 내려앉아 버리고, 심지어 연진의 엄마 영애까지 엮어서 교도소에 처넣어 버립니다. 

 

 

 

주영의 아버지를 죽인 미친 살인마는 가장 거칠다는 지산 교도소로 소속을 변경하면서 그곳에 의사로 주영이 부임하게 됩니다. 

 

 

모든 복수가 끝난 동은은 이제 모든 걸 정리하고 떠나 버리지만 주영의 엄마는 동은에게 아들이 살 수 있게 힘이 되어 달라고 합니다. 복수심에 불타는 사람은 복수가 끝나면 살아갈 의미가 없어지는 모습입니다. 

 

 

 

더 글로리 결말은 동은이 주영을 다시 찾아오면서 행복한 인생을 살게 되면서 마무리 됩니다. 그리고 연진에게 찾아간 동은은 명오를 죽인 범인을 끝끝내 말해주지 않으면서 살인혐의까지 얻게 된 연진은 교도소에서 소리치면서 갇히게 됩니다. 

 

 

더 글로리 솔직 후기 시즌 3?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를 보면서 확실히 김은숙 작가는 뭔가 다르구나 했습니다. 시청률 27% 까지 치솟으면서 인기를 얻었던 재벌집 막내아들 같은 막장 결말이 아니라 좋았고, 중간중간 과정은 스킵되었지만 결과적으로 시청자에게 고구마가 아닌 사이다 2명을 시켜주는 김은숙 작가님 최곱니다. 

 

 

더 글로리 시즌 2에서는 지산교도소에 얻어터진 얼굴로 등장하는 강영천이 보이는데요, 여정을 돕는 동은과 함께 강영천에 대한 복수 스토리가 다시 한번 시작될 듯 한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동은이 연진에게 한 복수는 최선의 선택이었다는 생각입니다. 자신의 손에 피 안묻히고 억울함 +1 까지 더해주는 센스. 결국 연진의 곁에는 아무도 남지 않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그토록 도와줬던 엄마까지 말이죠. 잔인함은 동은이 더 잔인한 듯.

 

 

공식적으로 더 글로리 시즌 3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이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공개되자마자 넷플릭스에서도 반응이 굉장히 좋았고, 특히 한국에서는 학폭 미투가 계속 나오면서 끊임없이 이슈화되고 있어 시즌 3을 기대해볼 수도 있습니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는 현재 시즌 1 시즌 2 16부작까지 모두 공개되었습니다. 해외 평점 사이트 IMDb 기준으로도 8.0 평점을 받고 있는 작품으로 주말 동안 몰아보기 딱 좋은 작품입니다. 다시보기는 오직 넷플릭스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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