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범죄도시 2 " 솔직 리뷰 (쿠키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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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도시 2 개봉!

 

영화 범죄도시 2 정보

 

영화 범죄도시 2출연진

 

영화 범죄도시 2 줄거리

 

영화 범죄도시 2 솔직 리뷰

 

 

 

 

 

범죄도시 2 개봉!

 

2022년 5월 18일 범죄도시 2가 개봉했다. 마동석의 시원시원한 액션을 보고 싶어지는 시점에 적절하게 개봉한 듯 하다. 메가박스에서 내돈내산으로 보고 온 영화다. 평일이다 보니 영화관에 사람이 별로 없어서 널널하게 보고 올 수 있었다.

 

영화 범죄도시가 워낙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었고, 장첸의 조선말이 짤로 돌아다닐 정도로 많은 관객을 동원했던 영화인 만큼 한편으로 걱정이 있었다. 구관이 명관이라고 후속작으로 만들어진 영화 중 임팩트를 남기는 영화가 별로 없다는게 내 기억이었다.

 

본 리뷰는 스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혹시 영화를 보시지 않으신 분들은 스포가 나오는 부분을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마동석과 손석구의 숨막히는 액션씬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웬만하면 영화관에서 관람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집에서 스피커는 역시 뼈 부러지는 소리를 표현하기에 한계가 있습니다.

 

 

 

 

 

영화 범죄도시 2 정보

개봉 : 2022년 5월 18일
등급 : 15세 관람
장르 : 액션 스릴러 느와르 범죄 해외 액션
국가 : 한국 베트남
러닝타임 : 105분(1시간 45분)
배급 : 메가박스(주) 플러스엠 에이비오엔터테인머트
평점 : 8.4점(다음 영화 기준)
누적관객수 : 650,461명
제작사 : 홍필름 빅펀치픽처스, 마동석
기획 : 마동석, 강윤성
손익분기점 : 
감독 : 이상용
출연진 : 마동석, 손석구, 최귀화, 

 

 

영화 범죄도시 2 출연진

 

마동석(마석도 역)

 

 

손석구(강해상 역)

 

 

최귀화(전일만 역)

 

박지환(장이수 역)

 

 

 

 

 

영화 범죄도시 2 줄거리

 

 

금천경찰서 마석도 형사와 전일만 팀장은 보석털이범을 인계받기 위해서 베트남으로 향하게 된다. 뜬금없이 범죄자가 자수를 했는데, 공안에 자수한게 아니라 한국영사관에 자수를 했다. 

 

 

마석도 형사와 전일만 팀장은 쉬엄쉬엄 베트남으로 향했지만, 마석도 형사는 범죄자로 부터 강해상에 관해 듣게 된다. 사실 거대 대부업체의 회장의 아들 최용기를 납치해서 돈을 뜯어내고 공범들을 죽이는 모습을 보고 겁을 먹고 자기도 자수를 했다는 것이다.

 

 

마석도는 강해상을 찾아나서고 결국 휘발유와 식용류의 도움으로 강해상의 본거지를 찾아낸다. 수사권이 없는 베트남에서 강해상을 만났지만 결국 전일만 팀장만 상처를 입고 강해상은 최춘백의 목을 노리고 한국으로 향한다.

 

 

한국에서 최춘백을 납치하는데 성공한 강해상은 살인청부 쌍둥이와 함께 20억원을 뜯어내려 하지만 팔뚝뿐만 아니라 뇌세포 까지 굵은 마석도 형사의 계략에 걸려들면서 지하차도 내 버스 안에서 마석도 형사에게 참교육을 당한다.

 

 

 

중간중간 마동석의 애드리브인지, 실제 대사인지 모를 찰진 욕과 대사들이 개그코드로 심겨져있다. 재미있었고, 역시나 마지막 장면에서 빌런과 대치하는 버스안에서 강해상이 5:5로 나누자는 제안에 "누가 5인데?"라고 되묻는 마동석의 캐릭터에 푹 빠지는 영화였다.(마동석을 띄우는 부분이 없지 않은데 크레딧이 올라가고 나서야 그 비밀을 알게 되었다.)

 

 

 

 

영화 범죄도시 2 솔직 리뷰 (쿠키는 없습니다.)

 

그렇게 큰 생각을 하고 보러 간 영화가 아니었는데, 영화가 끝나고 크레딧이 올라갈 때 깜짝 놀랐다.

 

① 출연에 마동석이 올라왔다.(음 .. 마동석의 액션은 역시 화끈하군)

② 제작에 마동석이 올라온다( 마동석이 제작도 하나?)

③ 기획에 마동석이 올라온다( 마동석이 출연, 제작, 기획까지 하나????)

 

 

 

 

마동석은 일반 배우가 아니다. 영화 제작과 기획에 참여하고 소속사도 빅펀치픽처스로 로고 부터 작명까지 마동석 스러운 기획사다. 이범수, 김민재, 차우진 배우가 속해있는 소속사의 대표는 김훈으로 되어 있지만 실질적인 소유주는 마동석이라는 생각이 든다.

 

 

 길지 않은 러닝타임

 

영화의 스토리를 질질 끌지 않는게 보기 편했다. 딱 1시간 45분 동안 한국과 베트남을 오가면서 흉악한 범죄자를 추적하는 멋진 형사역에 마동석과 최귀화 배우가 몰입도를 올리기에 충분했다.

 

전반부는 손석구(강해상 역)이 얼마나 쓰레기인지 보여주기 위한장면이 있었지만, 이내 한국으로 돌아와 마동석과 금천서 형사들의 추격장면으로 이어지면서 러닝타임 내내 집중해서 볼 수 있었다.

 

 

 

잔인한 장면..  이게 15세 관람가?

이번 영화는 와이프랑 같이 보러 다녀왔다. 영화를 좋아하는 나는 재밌게 보고 있는데, 와이프의 손에 땀이 한가득 맺혀 있는 것이다. 영화가 끝나고 얘기하면서 본인은 영화가 너무 잔인했다고 한다. 그리고 영화장면들을 복기해보는데, 15세 관람가라고 하기에는 잔인한 장면들이 상당히 많이 나왔다.

 

 

초반 손석구과 납치하는 장면이라던지 한국에서 찾아온 조폭들과 싸운는 장면들도 기본적으로 무기가 칼이다보니 피가 튀는 장면이 다수 나오는데, 이게 어떻게 15세 관람 등급을 받았는지 이해가 되질 않았다. 

 

물론 범죄도시 1이 청소년관람불가를 받았고, COVID-19 시국이라고 하지만 영화 등급위원회에서 너무 안일한 판단이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혹시나 자녀와 함께 보러가시는 분들이라면 이런 부분은 신경쓰셔야 할 거같다.

 

 

 

 

개봉 2일 만에 누적관객수 65만명

 

마동석이 범죄도시 3편을 언급한 것처럼 이번 영화도 전작에 비해 뒤쳐지는 모습은 없었다. 전작의 패러디를 하는 부분들이 있었지만 강해상이라는 새로운 빌런과 여전히 굵은 팔뚝을 자랑하는 마동석이 잘 소화해 내면서 이질감 없이 볼 수 있었다. 1000만 관객 동원할지 기대가 된다.

 

 

 

※ 사진 및 영상 저작권은 원작자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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