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킹메이커 실존인물 엄창록
최근 흥행을 끌고 있는 영화킹메이커 실존인물을 알아보자. 대한민국은 총 2분 분단된 나라라는 말이 있다. 1950년대 한국전쟁으로 남과 북이 분단되었다. 이후 1971년 영남과 호남이 동,서로 분단된 것이다. 당시 생긴 영호남 갈등은 아직 까지도 남아있다. 경상도 사람들과 전라도 사람들의 지역감정은 언제부터 생겨난 것일까?
지역감정의 시작
영화킹메이커 서창대의 실존인물이기도 한 엄창록은 김대중 캠프에서 일하던 참모였다. 김대중을 도와서 선거에서 이기는 일이라면 무슨일이든 하는 사람이었다. 1971년 4월 27일 신민당의 40대기수론을 대표하는 김대중 후보와 3선연임을 노리는 박정희 대통령의 대선이 치뤄졌다.
1971년 1월 음력설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자택에서 폭발물이 터지는 사고가 발생한다. 경찰은 김대중 대통령의 선거캠프의 참모진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사실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신민당 및 공화당 모두 한 사람을 지목했다. 바로 엄창록의 소행이라는 것이다. 엄창록은 김대중 대통령 선거캠프에서 일하다 이사건이 있고 얼마후 사라진다. 이 일로 김대중과 엄창록의 사이는 틀어지게 된다.
영화킹메이커실존인물 엄창록은 역사에 많은 흔적을 남겼다. 정치인이 대선에 출정식을 하고 나서 현충원에서 참배를 하고, 대선후보의 얼굴을 담은 피켓을 만들어 선거 홍보를 하고, 향기가 나는 비누를 통해 유권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등, 대한민국 선거에 전략을 만들고 메뉴얼을 만든 인물이다.
기상천외한 전략, 마타도어(흑색선전, 네거티브 전략)의 귀재 엄창록
대한민국에는 지역감정이라는 개념이 없었다. 이미 한번 분단의 아픔을 겪고 자란 나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1971년 대선을 치를 당시 경남권 지역에 대량의 삐라가 살포된다. 호남인이여 뭉쳐라는 내용의 삐라다. 이 후 공화당 후보는 경상권에 내려와서 경상도 정권을 지키자고 연설한다. 지역감정의 프레임이 건설되는 것이다. 이런 마타도어를 만들 사람은 영화킹메이커 서창대 실존인물 엄창록 밖에 없다는 것이다.
1971년 대선 이전의 대한민국 선호도를 보면 영남과 호남의 차이가 거의 없다. 오히려 중부와 남부간의 갈등이 확연히 보인다. 하지만 1971년 대선를 치른 후 대한민국은 명확하게 호남과 영남으로 구분되게 된다. 당시에 생긴 지역감정은 아직까지도 이어져내려 오고 있다. 호남은 개발에서 제외되었고, 경상권은 중공업의 메카로 발돋움 하며 광역시들이 들어서기 시작한 것이다.
엄창록은 1971년 이후 다시는 신민당 대선후보였던 김대중의 옆으로 가지 않았다고 한다. 만약 엄창록이 김대중의 옆을 계속 지켰더라면 대한민국의 역사는 지금보다 많이 달라지지 않았을까? 독재정권은 빨리 사라졌을 것이고, 비극적인 광주사태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신민당의 김대중이 대통령이 되었다면 말이다.
영화킹메이커 서창대 실존인물 엄창록의 마타도어는 아직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지금 대선 후보들도 각자의 약점을 파고들면서 상대방을 깍아내리기 바쁘다. 이제는 엄창록의 망령에서 벗어나서 건설적인 정책을 제시하고, 투명한 선거가 이뤄지는 나라가 되기 바란다. 2022년 3월 9일 20대 대통령 선거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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