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처리기사 필기 합격 후기
22년 3월 5일 정보처리기사 1회 정기 기사 시험이 있었다. 코로나 시국으로 1부와 2부로 나눠서 시험을 치는 것을 보이는데, 2부에 응시했다. 한 교실에 정보처리기사 뿐만 아니라 조선기사, 비파괴시험검사 시험 응시자가 같이 모여서 시험을 치룬다. 시험진행은 1시에 입실에서 30분 동안 오리엔테이션을 듣고 1시 30분 부터 4시 까지 시험시간이 주어진다. 정보처리기사 시험 시간은 총 2시간 30분이고 50%가 지난 시점인 2시 45분 부터 퇴실이 가능하다.
정보처리기사 필기 가답안 채점
정보처리기사 필기 시험을 마치고 1부는 2시, 2부는 6시에 가답안 공개가 바로 된다. 기사 시험의 경우 응시한 시험지를 집에 가져갈 수 있기 때문에 가답안을 보면서 채점하기가 훨씬 수월하다. 공개된 가답안으로 채점한 결과 넉넉한 점수로 필기시험에 합격할 수 있었다.
정보처리기사 가답안
정보처리기사 필기 필기 과목
정보처리기사 필기 시험은 5과목에서 문제가 출제된다. 소트웨어 설계 및 개발 파트는 개발 방법론/요구사항확인/화면설계/데이터 IO/ 통합구현/ 패키징/테스트관리 부분 문제가 출제된다. 데이터베이스 구축은 데이터모델링 부터 SQL 활용가 출제된다. 프로그래밍 언어 활용에서는 절차언어/객체지향언어/운영체제 관련 문제가 출제된다. 정보시스템 구축관리는 데이터 전송제어/통신 프로토콜/시스템 보안 구축/ 보안공격 및 예방/ 암호기술에 대한 문제가 출제된다.
- 소프트웨어 설계 : {'개발방법론', '요구사항관리', '화면설계', '애플리케이션 설계', '인터페이스 설계'},
- 소프트웨어 개발 : {'데이터 입출력 구현','통합구현','제품 소프트웨어 패키징','애플리케이션 테스트 관리'},
- 데이터베이스 구축 : {'논리데이터베이스 설계','SQL 응용/활용','물리 데이터베이스 설계','데이터 전환'},
- 프로그래밍 언어 활용 : {'프로그램 개발 환경 구축','절차지향 프로그래밍','객체지향 프로그래밍','운영체제'},
- 정보 시스템 구축 관리 : {'정보통신 기초','데이터 전송 제어','통신 프로토콜','시스템 보안 구축','보안 공격 및 예방','암호 기술'}
5과목 중 제일 점수가 안나왔던 파트가 정보 시스템 구축 관리다. 처음 보는 개념도 많이 나오기도 했고, 네트워크, 보안 관련 개념들이 상당 수 출제되기 때문에 아예 틀려라고 낸 문제라는 인식을 많이 받았다. 년도가 변경되면서 새로운 시험출제 트렌드가 조금씩 적용되는 느낌이다.
정보처리기사 필기 공부 방법
정보처리기사 필기 공부기간은 한달 정도 잡았다. 인강은 따로 보지 않았고, 책 5회독 + 기출문제 풀이로 공부했다. 책을 3번 정도 보고 난 후 부터 기출문제를 풀기 시작했다. 틀린 문제들은 확실히 눈에 잘 보이기 시작했고, 이 후 부터는 책과 기출문제를 병행하면서 진행했다. 정규화, 페이징 FIFO 알고리즘, 탐색/정렬 알고리즘 문제들 중 개념이 안잡히는 부분들은 유튜브 찾아보면서 공부했다.
정보처리기사 필기 기출문제를 모아놓은 사이트 도움을 많이 받았다. CBT 기반 테스트 시험 환경을 제공해주는 웹 사이트고 .hwp 파일로 된 문제지와 해설지를 다운로드 받을 수도 있다. 실제 시험은 OMR로 마킹하는 paper 기반이기 때문에 CBT랑은 환경차이가 있지만 다양한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해설집을 참고하기에는 충분하다.
정보처리기사 필기 책으로는 이기적(이런 기막힌 적중률)로 공부했다. 모의 시험 10회와 기출문제 5회가 주어져서, 다양한 문제를 풀어볼 수 있어서 좋았고, 필기와 실기가 어디서 나오는지 기본서내에 설명이 되어 있어서 시험의 감을 잡는데 도움을 크게 받았다. 다만 오타가 많이 보여서 이건 감안해야 된다. 수제비, 시나공, 이기적 3개 브랜드 중에 가장 저렴한게 큰 장점이다. 기본서가 분철이 안되어 있고, 한권으로 딱 만들어져 있어서 챙기기 간편해서 선택했다.
정보처리기사 필기 합격기준
정보처리기사는 5과목 20문제씩 출제가 된다. 파트별 과락 점수는 40점이다. 합격점수는 100문제 중 60문제 이상 맞춰야 한다. 과목별로는 8문제 이상 맞춰야 한다. 경험상 시간이 없는 사람들은 기출문제 위주로 공부하고 이해가 안되는 부분만 기본서를 찾아보면서 공부해도 어느정도의 점수는 나올 것으로 보인다.
정보처리기사 필기 준비물
시험 당일날 챙겨야 하는 준비물로는 신분증, 컴싸, 수험표, 연필/필기구 정도다. 최근 모바일 신분증 제도가 도입되면서 감독관도 혼선을 보였는데, 일반적인 민증이나 운전면허증 들고가면 수월하게 응시할 수 있다. CBT 베이스로 친다는 말을 들어서 컴싸를 안들고 갔다가 응시장 바로 앞에 편의점에서 2개 1100원 주고 급하게 사서 들어갔다.
정보처리기사 필기 공부 후기
나의 경우는 python/Django/AWS/postgreSQL로 웹 서비스를 만들어서 운영을 먼저 해보고 정보처리기사 공부를 진행한 경우다. 개발 도중 이론에 대한 갈증이 계속 생겼고, 정보처리기사는 그 부분을 상당부분 해소해주었다. 결과적으로는 앞뒤가 바뀐 케이스였지만, 실무에서 필요한 개념들 위주로 이해가 빠르게 되었다.
자격증만 딴다고 개발 전문가가 되는 것은 아니다. 정보처리기사는 컴퓨터공학과 4년제 대학에서 4년동안 배우는 과목을 짧게 자격증으로 모아놓은 것이기 때문에 책 한권이 나올 분량을 1~2page로 축약 해놓았기 때문이다. 전체적인 그림을 그리는데 정보처리기사 시험공부가 꽤 도움이 많이 되는건 사실이다. 필요한 파트들은 세부적으로 추가적인 공부가 필요하다.
필기 시험 합격자들은 바로 응시자격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실기시험 접수 전까지 응시작격 서류제출이 되지 않으면 필기시험 합격 사실이 취소된다고 한다. 2020년 기준 정보처리기사 필기 합격률은 약 50% 정도다. 응시자격 서류 미제출+당일 미응시자를 합치면 실질적인 합격률은 60% 이상 된다고 본다.
2020년 실기 합격률은 17%가 나오고 있다. 아마 유형이 변경되고 처음 치른 시험이라서 그런 것으로 보이며 2020년 이전 데이터로 봤을 때 실기도 50% 이상의 합격률을 보였다. 정보처리기사 실기는 총 20문제로 구성되고 문제당 배점은 5점이다. 60점 이상 나오면 합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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