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뭔가요 #6 비트코인 도미넌스

 

 

 

 

비트코인과 알트코인

 

암호화폐 시장에는 다양한 종류의 코인이 거래되고 있다. 국내 메인 거래소인 업비트에서도 178 종류의 코인이 상장되어 24시간 거래가 진행되고 있다. 다양한 종류의 코인들은 제각각 백서를 가지고 코인 발행에 대한 철학이 있다. 자신이 어떤 투자자임을 명확히 알고 코인 투자를 진행하는 방향이 옳다.

 

코인의 종류는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이 그것이다. 비트코인은 주류 코인으로 발행된지 10년이 넘었으며, 전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어느정도 인정받고 있는 코인이다. 반면 알트코인은 비트코인을 제외한 신규상장된 코인들을 의미한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가치를 가지지는 못하고 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

 

비트코인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비트코인 도미넌스 지수를 살펴봐야 한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란 전체 코인 시장에서 비트코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어느정도인지를 가늠할 수 있는 수치다. 비트코인의 가격이 상승하면, 알트코인들도 덩달아 같이 오르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이다.

 

코인은 부동산과 주식과 더불어 투자 자산으로 인식이 바뀌고 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의 방향은 두가지다. 비트코인 도미넌스 지수가 하락한다면 비트코인의 자금들이 알트코인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의미가 된다. 비트코인 도미넌스 지수가 상승한다면, 알트코인에 들어가 있던 자본들이 다시 비트코인으로 옮겨간다는 의미가 된다.

 

현재 비트코인 도미넌스 지수는 48로 상당히 빠진 수치이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했다가 4월을 기점으로 빠진 것을 감안해도 비트코인 도미넌스 지수와 비트코인 가격간에 갭차이는 점점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

 

비트코인 도미넌스 지수를 보면 상대적으로 코인 시장에서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던 비트코인의 영향력이 줄어들면서 알트코인들의 널뛰기가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알트코인들의 가격 변동성은 더욱 커질 것이다. 비트코인 도미넌스 지수가 이대로 주저앉아 있지만은 앉을 것이다.

 

비트코인 최근 이슈

 

비트코인 도미넌스 지수가 빠지면서 비트코인 매도자들이 알트코인 특히 신규 상장된 코인으로 투자처를 옮겨가고 있다는 의미가 된다. 예전 같았으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리플 처럼 한정적인 코인 투자 시장이 존재했지만, 블록체인 기반의 신규 알트코인들이 대거 상장되기 시작하면서 비트코인 도미넌스 지수의 하락과 코인 시장 전반적인 상승을 가져오고 있다.

 

여기에 최근 비트코인에 대해 버크셔의 버핏은 조개껍데기에 불과하다며 암호화폐에 대한 불신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디지털 자산에 대한 광풍은 물가압력에 따른 인플레이션의 환상일 뿐이라는 것이다. 블록체인에 대한 수요는 거대하지만, 그게 굳이 비트코인일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암호화폐 시장에 대해 전문가들의 분석이 갈리는 지금이다.